(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게임 기사 반응도, 커뮤니티 반응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이번 주 온라인 순위표는 지난주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 '아키에이지' 외에는 별다른 변동이 감지되지 않았습니다.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는 '테일즈런너'의 약진에 따라 파이널판타지와 스타크래프트2의 순위가 소폭 하락했으며, 10위권 내에서는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의 순위가 뒤바뀐 정도만 눈에 띄는 수준이었습니다.
또한 지난주에는 에픽게임즈가 자사의 런처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는 빌딩-액션 게임, '포트나이트'가 국내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사전 예약을 시작했습니다. 게임은 얼리액세스 서비스 중으로 아직 순위표상 집계가 이뤄지지는 않고 있으나, '배틀로얄' 모드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정식 서비스 이후 좋은 성적을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 서비스 5주년 맞이 대격변! - 대규모 업데이트 진행한 '아키에이지' 8계단 순위 급등
지난 1월 4일 대규모 업데이트 '변화의 서막'을 적용한 엑스엘게임즈의 MMORPG, '아키에이지'가 이번주 가장 두드러지는 순위 상승을 보였습니다. 각종 유저 편의성과 전투 밸런스가 개편된 업데이트와 더불어 새롭게 추가된 신규 리마스터 서버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변화의 서막' 업데이트는 서비스 5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대규모 업데이트로, 게이머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한 편의성 개성과 전투 밸런스 개편 등이 주요 특징입니다. 그뿐 아니라 레이드, 전투, 장비 아이템과 강화, 전장 등 콘텐츠 전반에 걸친 조정이 이뤄졌으며, 새로운 몬스터와 전리품 등이 추가됐죠. 또한, 월드의 상징인 붉은 용을 유저들과 함께 지키거나 소환수로 키울 수 있는 내용들도 업데이트됐습니다.
먼저, 주기적인 FGT를 진행해 유저들의 의견을 모은 전투 밸런스 부분에서는 크게 능력과 기술 포인트 습득 레벨 조정, 기본 능력치의 직업별 형평성 문제들이 개선되었습니다. 능력 습득 레벨이 기존 5, 10레벨에서 7, 15로 변경되었으며, 각 능력 기술별로 세부적인 변화도 생겼죠. 보다 자세한 능력별 기술 세부 변경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선보인 신규 리마스터 서버, '오키드나' 또한 아키에이지의 순위 상승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오키드나 서버'는 아키에이지가 서비스 5주년을 맞아 준비한 조금 특별한 신규 서버입니다. '리마스터 서버'라는 타이틀을 내세운 것처럼 게임 초창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죠. 오키드나 서버는 서버 세력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고 레벨, 아이템 최고 등급, 지역과 여러 콘텐츠 등이 서버의 발전 상태에 따라 순차적으로 오픈되는 형태로 운영됩니다.
해당 서버는 오픈 시점에 최대 대가까지의 아이템 장착 및 원대륙 빛나는 해안/이슬 평원까지만 오픈되며, 약 한 달 후 예정된 업데이트를 통해 장착 가능 아이템 등급이 에페리움, 그 외 원대륙 대부분의 지역 오픈, 영지 선포 및 공성전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2018년 1월을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시작하는 아키에이지, OBT 시절 재미를 추구하는 리마스터 서버와 함께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기를 기원해 보겠습니다.
▶ 관련기사
┗ [정보] 2018년 첫 업데이트 '변화의 서막', 능력별 전투 밸런스 어떻게 바뀌나?
┗ [정보] 보스 몬스터 수호 콘텐츠 추가? 겨울 업데이트에서 변경될 '레이드' 콘텐츠
■ 새로운 배틀로얄이 온다! -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정식 출시 앞서 사전 예약 시작
에픽게임즈가 개발하고, 얼리 액세스 서비스중인 '포트나이트'가 지난 국내 정식 출시를 준비하며 지난 1월 4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했습니다. 아직 국내 출시가 되기 전이기에 집계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무료로 제공되는 '배틀로얄' 모드를 통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국내 정식 서비스 이후 행보가 기대됩니다.
'포트나이트'는 PVE 콘텐츠인 '세이브 더 월드'와 PVP 콘텐츠인 '배틀로얄'모드로 나뉘어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세이브 더 월드'는 다가오는 좀비를 막기 위해 건물과 함정을 설치하는 건축 요소가 특징이며, 최대 네 명까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현재 '세이브 더 월드'는 파운더스 팩을 구매하는 것으로 플레이할 수 있지만, 2018년 내 무료로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배틀로얄' 모드는 무료로 서비스중인 별도의 모드입니다. 100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해 최후의 생존자가 남을 때까지 전투를 벌이게 되며, 마찬가지로 필드에서 자원을 모아 건물을 짓는 것도 가능하죠. 카툰렌더링 그래픽과 비교적 빠르게 승부가 나는 특징 때문에 좀 더 캐주얼하게 배틀로얄 장르를 즐길 수 있습니다.
국내 정식 서비스를 준비하며, '포트나이트'는 사전 예약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사전 예약에 참여하는 유저에게는 추첨을 통해 GTX1070, Xbox One S,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을 지급하며, 에픽게임즈 회원가입을 마치는 유저에게는 인게임 보상 4종과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배틀패스'를 지급합니다. 그밖에도 SNS를 통해 소식을 공유하거나, 공식 카페에 가입하는 것으로 참여하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으니 관심이 있는 유저라면 한 번쯤 확인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한편, 영문 버전 '포트나이트'는 에픽게임즈 홈페이지를 통해 런처를 다운로드하는 것으로 바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국내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 한국어와 함께 게임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 온라인 순위 투표
Frann@inven.co.kr
페이지 구독하기
다른 기사 보기
기사 제보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