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주차 온라인순위] 포트나이트, TOP 20 진입...PC방 점유율도 '꿈틀'

순위분석 | 양영석 기자 | 댓글: 51개 |


▲ 11월 3주차 온라인게임 인기순위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게임 기사 반응도, 커뮤니티 반응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 2018이 어제(18일)부로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종료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이슈와 함께 다양한 게임들이 전시되었고, PC 게임도 넥슨의 드래곤 하운드와 KOG의 커츠펠 등 다양한 게임들이 출전했습니다.

이번 주에 가파른 순위 상승을 한 게임은 바로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입니다. 본격적으로 PC방 사용량도 집계되기 시작했고, 지스타 참전 등 본격적인 홍보 활동이 제대로 효과를 본 것으로 추측됩니다. 포트나이트는 단숨에 열아홉 계단이나 순위가 상승해 이번 주 순위 20위에 기록되었습니다.



올해도 지스타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전체적인 PC방 점유율에서는 재미있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로스트아크가 현재로서는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인데, 로스트아크로 인해 PC방 점유율에 묘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출시된 첫 주 로스트아크라는 신입이 들어오면서 PC방 점유율면에서 로스트아크를 제외한 다른 게임들이 다소 하락한 모습이 분명히 있었긴 했는데, 이번주는 좀 달랐습니다.

이번 주는 로스트아크뿐 아니라 대부분의 게임들의 평균 사용량이 상승했습니다. 각 게임들의 점유율은 낮아졌을지 몰라도, 전체적인 사용량과 평균 사용량의 집계는 오히려 로스트아크가 출시되기 전과 비슷할 정도로 회복된 모습을 보입니다.

게다가 로스트아크의 PC방 사용량은 더 올랐으니, 말 그대로 전체적인 PC방의 사용량이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좋은 게임이 출시되어 PC 게임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게 된 건 매우 긍정적인 효과라고 봅니다.



■ 상위권 진입 완료! - 포트나이트, 19계단 상승해 20위권 진입




지난주에 큰 순위 상승으로 순위표에 재진입했던 포트나이트가 이번주에도 한 번 더 도약을 이뤘습니다. 열아홉 계단이나 상승해서 이번 주에는 20위에 기록이 될 정도로 높은 상승세를 띕니다. 이는 에픽게임즈의 지스타 메인 스폰서 참가 및 여러 화제가 되는 크리스 프랫의 모델 등등 종합적인 '홍보'의 효과로 추측됩니다.

이번 지스타 기간 동안 에픽게임즈는 정말 포트나이트 홍보에 혼신의 힘을 쏟았습니다. 부산시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크리스 프랫의 홍보 배너와 더불어 현장의 부스도 야외와 행사장 내부 둘로 구성했고, 해운대등 주요 스팟에도 배틀 버스를 배치해 많은 유저들에게 '포트나이트'를 알렸죠.

행사 기간 동안 지스타 부스에는 인터넷 방송 인플루언서들을 초빙하여 유저들과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죠. 또, 부스 컨셉 자체도 유저들이 방문해 게임을 즐기기도 하고, 한숨 쉴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해서 대단한 인기를 자랑했습니다.



해운대에도 포트나이트가!

또 한가지 청신호는 드디어 '포트나이트'가 PC방 사용량이 집계된다는 점이죠. 이는 특별하고 강력한 불법 사용자 제재 정책으로 적용이 어려웠던 포트나이트가, 마침내 한국 PC방 시장에 제대로 맞는 기술 및 운영 정책을 내놓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비록 처음 집계된 수치이기도 하고, 워낙에 핫한 경쟁자가 있어서 당장의 사용량은 높지 않은 편이기도 합니다. 대신 포트나이트의 PC방 정책은 11월 8일부터 '최소' 118일간은 무료로 적용될 예정이기 때문에, PC방 업주들에게도 부담이 덜합니다. 게임의 최적화도 잘 된 편이라 폭넓은 PC 사양을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PC 외에도 모바일 및 콘솔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는 멀티플랫폼 게임이라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이번 포트나이트의 순위 상승은 이러한 홍보의 효과와 더불어 PC방 집계가 어우러진 시너지 효과로 보입니다. 아직 PC방의 점유율이 높지는 않지만 이번 홍보 효과로 확실히 유저들에게 '포트나이트'를 알린 만큼, 향후 순위에 더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 올해도 역대 최대 관람객 달성 - 지스타2018, 4일간의 일정 성황리에 마무리




올해 지스타는 다시 한 번 역대 최대 방문 수를 기록하면서 성황리에 폐막되었습니다. 약 23만 5천 명이 넘는 방문객이 행사장을 방문했고, 이는 지난해보다 약 4.1% 증가한 수치입니다. 매년 여러 가지 변화 속에서도 지스타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죠.

이번 지스타에서 PC 게임 부문에서는 두 개의 개발 중인 게임이 크게 두드러졌습니다. 넥슨 데브캣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있던 '프로젝트 DH' 드래곤 하운드와 KOG에서 개발 중인 듀얼 액션 '커츠펠'입니다.




데브캣 스튜디오의 신작 '드래곤하운드'는 언리얼 엔진4로 개발 중인 신작으로, 말은 탄 채로 플레이하는 게 특징인 '헌팅 액션'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움직이는 마을 '웨이마오치'를 거점으로 여러 종류의 몬스터들을 사냥하며, 다양한 화기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번 지스타에서 드래곤 하운드는 간단한 조작과 전투에만 초점을 맞춘 시연 빌드를 선보였습니다. 시연 시간도 비록 짧고 간단한 전투뿐이었지만, 그 과정에서 드래곤 하운드는 정석화된 헌팅 액션에서 탈피한 모습이 어떤 것인지 확실하게 보여준 편입니다.




'커츠펠'은 언리얼 엔진4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풍의 그래픽을 가진 액션 게임으로, 플레이어가 두 개의 무기를 스위칭하여 싸우는 컨셉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공격에 사용되는 기력과 마나를 적절히 배분해서 자신이 낼 수 있는 최대한의 공격과 콤보를 이어가는 게 액션의 핵심이죠. 어떻게 보면 '듀얼 액션 배틀 게임'이라는 컨셉답게 격투 게임과 비슷한 부분이 있습니다.

KOG의 '커츠펠'은 지난해에도 출전했던 PC 온라인 게임이기도 합니다. 올해에는 게임의 전반적인 흐름과 컨셉을 살펴볼 수 있는 40분가량의 시연 버전과, PvE와 PvP에 집중된 두 개의 시연 버전을 새로 선보였습니다.

두 개의 게임 모두, 유저들이 많이 몰려서 오랜 대기열이 형성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지스타가 점점 모바일 게임 위주로 편성되어 가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PC 게임에 대한 유저들의 열망은 작지 않다고 볼 수도 있겠죠. 커츠펠과 드래곤 하운드도 앞으로 순조롭게 개발돼서 재미있는 게임으로 유저들을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 온라인 순위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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