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분석] 흑랑 업데이트 효과로 반등에 성공한 '블레이드&소울'

순위분석 | 윤홍만 기자 | 댓글: 76개 |


▲ 온라인 게임 순위 (3월 18일 ~ 3월 24일 기준)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게임 기사 반응도, 커뮤니티 반응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온라인 게임의 흥행을 좌우하는 요소로 업데이트만큼 중요한 게 또 있을까요? 이벤트가 단기간에 유저를 끌어모으는 효과가 있다면 업데이트는 그 유저들을 오래도록 게임에 머물게 합니다. 실제로도 잘 나가던 게임이 지지부진한 업데이트로 몰락한 사례부터 게임을 뜯어고치다시피 한 대형 업데이트로 반등한 사례도 더러 있을 정도죠.

이번 주에는 '블레이드&소울'이 업데이트의 효과를 톡톡히 본 모습입니다. 권사의 신규 각성 계열인 흑랑 업데이트 소식을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업데이트 소개 영상 덕에 지표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반대로 큰 업데이트가 없던 상위권은 잠잠한 분위기로 다시 한 번 업데이트의 영향력을 느낄 수 있었죠.




■ 흑랑 업데이트 효과? - 반등에 성공한 '블레이드&소울'




최근 하락세였던 '블레이드&소울'이 오랜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3월 초만 해도 '블레이드&소울'의 순위는 16위였습니다. 하지만 '오토체스'를 등에 업은 '도타2'와 방랑자 시즌의 효과를 톡톡히 본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상승세에 치여 조금씩 순위가 하락해 지난주에는 23위로 떨어졌죠. 그랬던 게 지난 20일, 테스트 서버에 추가된 권사 신규 각성인 흑랑 계열 업데이트 덕을 본 모양입니다. 올 초 추가된 어검 계열에 이어 두 번째로 등장한 각성 계열인 만큼, 관심을 끌 수밖에 없었죠.

새롭게 추가된 흑랑은 여러모로 기존의 직업, 무공과는 다른 특징으로 무장한 각성 계열입니다. 커맨드 시스템을 도입해 마치 격투 게임을 하듯 여러 스킬을 연계함으로써 다양한 효과를 노리고 피해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블레이드&소울'가 자랑하는 전투 시스템, 그 노하우가 집약된 모습이죠.

전에 없던 이런 독특한 시도가 유저들에게도 좋게 보였나 봅니다. 순위표는 물론이고 PC방 사용량 역시 눈에 띄게 상승했습니다. 흑랑으로 변신한다는 외형적인 면에서부터 커맨드 시스템까지 기존의 '블레이드&소울'에선 느낄 수 없었던 요소들 덕분입니다.



▲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인 흑랑의 커맨드 시스템

이외에도 대규모 업데이트 소식 역시 순위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25일에는 흑랑이 라이브 서버에 업데이트되는 동시에 신규 영웅 던전인 번개부름 골짜기와 주간 던전 탐욕의 밀실&안식의 정원이 추가됩니다. 온라인 게임에서 새로운 던전이 추가된다는 건 기뻐할 수밖에 없는 소식이죠. 덕분에 벌써부터 업데이트를 준비하는 유저들이 하나둘 복귀하는 모습입니다.

여기에 콘텐츠 업데이트 말미에 보여준 신규 직업 궁사(가칭)와 엔진 컨버팅 소식 역시 앞으로 '블레이드&소울' 순위 상승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궁사의 경우 신규 직업에 대한 얘기가 들려올 때마다 오래도록 유저들이 원해왔던 직업인 만큼 유저들의 관심은 더욱 뜨거워질 것 같습니다.



▲ 마침내 등장한 신규 직업 궁사(가칭)

한편, 엔진 컨버팅 영상을 공개하며 전과는 차원이 다른 그래픽을 보여준 '블레이드&소울'입니다. 대폭 상향된 그래픽과 라이팅은 물론이고 화려해진 이펙트를 확인할 수 있으며, 튕겨 나간 적이 벽과 부딪히며 바위가 무너지는 모습이나 옷의 털이 휘날리는 모습 등의 물리효과도 엿볼 수 있습니다. 얼핏 보면 '블레이드&소울2'라고 해도 믿을 정도죠.

그렇기에 앞으로가 더 중요한 '블레이드&소울'입니다. 엔진 컨버팅을 통해 우선 유저들의 눈높이를 맞추겠다는 의도가 엿보이죠. 하지만 그 못지않게 중요한 게 바로 체질 개선입니다. 올해로 7년 차를 맞이한 온라인 게임답게 호불호가 극명하기 때문이죠.

흑랑, 신규 던전, 그리고 신규 직업을 앞세운 대규모 업데이트로 오랜만에 날아오른 '블레이드&소울'입니다. 하지만 이건 시작일 뿐이죠. 앞으로 엔진 컨버팅이라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으니까요. 체질 개선을 통해 단순한 반등이 아닌, 더 높은 곳으로 날아오르는 '블레이드&소울'이 되길 바랍니다.



▲ 엔진 컨버팅을 통해 '블레이드&소울'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길 바랍니다



■ 게임만 하면 헌터킬러 시리즈가 공짜! - '카스 온라인', 무기 지급 이벤트 진행




무기 지급 이벤트 덕분일까요.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이하 카스 온라인)'의 순위가 5계단 상승했습니다. 이벤트 기간 동안 로그인만 하면 무기가 지급되고 좀비Z에서 게임 플레이 시간을 달성하면 추가로 보상이 지급되는 방식입니다. 300분, 700분, 1200분을 할 때마다 헌터킬러X-15, 헌터킬러X-90, 헌터킬러X-12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루에 적립되는 시간은 150분이 한계인 만큼, 최소 8일 동안 좀비Z를 즐겨야 합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무기들을 사용할 수 있는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됩니다. 우선 빙고 이벤트를 통해서는 기한제 바렛 M95 화이트 타이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빙고 티켓은 20분씩 즐길 때마다 지급되는 이벤트 보상 상자를 통해 얻을 수 있으며, 빙고 클리어 갯수에 따라 사용 기간이 늘어납니다.

여기에 PC방에서 '카스 온라인'을 즐길 경우 매그넘 런처를 비롯해 M249 피닉스, M3 블랙 드래곤 총 50종의 프리미엄 아이템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PC방 프리 타임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PC방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들로 '카스 온라인'의 PC방 이용량 증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 글로벌 서버 '칠흑의 반역자' 정보 대공개! - 국내 '파이널 판타지14' 반등 기회 될까?


순위표에서는 이렇다 할 변화가 없는 '파이널 판타지14'입니다만, 조만간 크게 요동칠지도 모르겠습니다. 확장팩인 '칠흑의 반역자'가 오는 7월 2일 글로벌 서버에 업데이트되기 때문이죠. 아직 국내 서버 업데이트는 언제가 될지 정해지지 않았으나 확장팩 출시와 동시에 매번 순위가 상승했던 '파이널 판타지14'인 만큼, 이번 확장팩으로 인한 순위 상승 역시 기대해 봄 직합니다.

이번 확장팩에서는 신규 지역 '락티카 대우림'을 배경으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동시에 2종의 신규 잡 추가를 비롯해 시스템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어서 더욱 '파이널 판타지14'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글로벌 서버로 미리 즐긴 후에 국내 서버에서 다시 한 번 즐기는 유저들이 생길 정도입니다.

한편, '칠흑의 반역자'에 앞선 대형 업데이트가 기다리고 있어서 '파이널 판타지14'의 부활은 좀 더 빨리 이뤄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국내 서버는 4.4 패치 마지막 업데이트 4.45 업데이트부터 4.5 패치 영웅을 위한 진혼곡 등이 남은 상태죠. 비록 글로벌 서버와의 업데이트 간격이 있어서 아쉬움이 있지만, 남은 업데이트들 모두 유저들의 관심을 끌기 충분한 것들인 만큼 단계적인 순위 상승 역시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비록, 순위표에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확장팩을 비롯해 대형 업데이트 등 반등할 여지를 남긴 '파이널 판타지14'입니다. 온라인 게임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업데이트의 힘이 과연 '파이널 판타지14'에는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앞으로를 기대해봅니다.

▲ 확장팩에 앞서 진행되는 4.5 패치에도 국내 유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온라인 순위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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