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분석] 아이스본 + 역전왕 넬기, '몬헌 월드' 상승 이끌다

순위분석 | 정필권 기자 | 댓글: 42개 |


▲ 온라인 게임 순위 (5월 6일 ~ 5월 12일 기준)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게임 기사 반응도, 커뮤니티 반응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온라인 게임 순위는 이용량은 물론이고 검색어, 이슈 등 다양한 지표들이 영향을 미칩니다. 어찌 보면 게이머들이 보여주는 기대감이 지표로 반영되고, 실제 순위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분석도 내려볼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거대한 업데이트, 유저들이 불편했던 점을 개선하는 업데이트는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할 수 있죠.

얼마 전 대규모 확장팩인 '아이스본(ICEBORNE)'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를 공개한 '몬스터헌터: 월드'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팬들이 기대했던 콘텐츠의 추가, 팬들의 기대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요소들은 이번 주 순위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더불어, 게임 내 외부적인 이슈로 순위가 상승한 게임들도 있습니다. 새로운 게임 콘텐츠 추가와 함께 대회를 진행한 '오버워치'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대규모로 대회를 진행했던 만큼, 많은 사람에게 이슈가 되기는 충분했습니다.




■ 오래 기다렸던 콘텐츠의 등장 - 아이스본 선보이는 '몬스터헌터: 월드'

엄밀히 따지자면, 이번 '몬스터헌터: 월드'의 순위 상승은 PC 온라인이라는 카테고리 내에서는 관련이 없을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PS4로 먼저 출시되고 스팀에는 나중에 적용되는 콘텐츠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이스본의 세부 정보 공개는 검색어, 반응도 및 커뮤니티에서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이번 '아이스본'에서는 많은 것들이 바뀔 예정입니다. 새로운 지역, 몬스터의 추가와 더불어 전투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이 추가됩니다.


몬스터헌터: 월드 플레이어들이 오매불망 기다렸던 설산, '바다 너머 극한지'가 이번 확장팩의 무대가 됩니다. 바다 너머 극한지는 본편의 지역과 마찬가지로 이야기를 진행하며 새로운 지역을 탐험하는 장소로 설계됐습니다. 초반 지역은 침엽수림으로 구성되어 새로운 생태계를 보여줍니다.

생태계가 바뀌는 만큼, 그래픽 표현도 달라졌습니다. 눈을 헤치고 지나가는 표현, 추위를 극복할 수 있는 온천의 존재, 극한지에서 만나볼 수 있는 환경생물까지. 전작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요소를 '몬스터헌터: 월드'에 맞게 해석하고 적용했습니다.







무대가 바뀌는 만큼 새로운 몬스터의 등장도 이루어집니다. 이번 트레일러에서 공개된 몬스터는 총 4종입니다. 거대한 뿔을 이용해 돌진공격을 해오는 '버프바로', 극한지의 어룡종 몬스터 '브란토도스'. 메인 몬스터인 고룡종 '이베르카나'까지 3종의 신규 몬스터가 얼굴을 비췄습니다.

시리즈 인기 몬스터인 '나르가크루가'도 재등장하면서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습니다. 게다가 마지막 울음소리를 들려주면서 티가렉스가 등장할 것이란 암시를 던지기도 했고요. 신규 몬스터와 구작 인기 몬스터까지 모두 등장하리란 기대를 해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액션의 개선점도 중요하게 볼 만한 부분입니다. 슬링어로 몬스터에게 접근해 공격하거나 날려버릴 수 있는 시스템이 추가됐고, 무기마다 새로운 액션도 선보입니다. 거의 모든 무기에서 발도 중 슬링어를 발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변경했습니다.

대검은 모아 베기 중 슬링어의 모든 탄환을 날려 확정 경직을 줄 수 있도록 신규 액션이 추가됐고요. 라이트 보우건은 회피 장전 파츠가 추가되어, 회피와 동시에 탄환을 재장전하는 액션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일부 무기의 신규 액션만이 공개된 상태이며, 이후 새로운 정보들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확장팩 '아이스본'은 오는 9월 PS4에 먼저 선보일 예정이고 시간이 지난 올해 겨울 스팀에 출시됩니다.




이와 같은 새로운 즐길 거리는 검색어 지표와 커뮤니티 지표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기대감, 추측, 궁금증이 팬들의 기대, 순위 상승으로 이어진 셈입니다. 더불어, PC에 '역전왕 네르기간테' 퀘스트가 등장할 예정임도 공지되어 준비를 위한 이용시간이 증가했다는 평가도 내려볼 수 있습니다.

PS4에서는 5월 11일부터 시작된 '역전왕 네르기간테'는 스팀 버전에서는 6월 7일부터 6월 21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배포됩니다. 몬스터의 질감도 조금 달라지고 더 강력해진 공격력과 패턴을 보여줄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강력한 몬스터의 등장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서 사용량도 10% 정도 상승했고요. 그 결과, 이번 주에는 순위가 두 계단 오른 29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콘텐츠 추가 + 대회 진행 - 게임 내·외적으로 시너지 얻은 '오버워치'

지난 4월 말 PTR에 '워크샵'을 추가했던 오버워치는, 5월 중순 신규 전장 '하바나'를 선보이며 큰 폭의 사용량 증가세를 보여줬습니다. 신규 전장의 추가 덕분에 사용량 지표는 지난주 대비 약 20% 증가하며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습니다.

신규 전장 하바나는 호위 전장으로 설계되었습니다. 트럭을 호위하면서 이를 방해하는 상대팀과 전투하는 구조입니다. 지난 2월 공개한 신규 전장 '파리' 이후 약 3개월 만에 등장한 새로운 맵이기도 합니다. 럼주통을 가득 실은 트럭을 요새까지 옮기는 것이 목표입니다.


새로운 맵의 추가와 함께, 게임 내적인 이벤트와 대회를 진행한 것도 순위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오버워치는 플레이 시간에 따라서 선물 응모를 할 수 있는 '눈송이 교환소'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이벤트 2주차를 맞이하여 신규 경품 아이템을 추가하여 플레이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플레이 시간을 기준으로 눈송이가 누적되니, 사용량에 영향을 미치는 이벤트이기도 합니다.

이와 함께 PlayX4 기간 중 진행된 '오버워치 컨텐더스' 대회도 순위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대회와 더불어 오프라인에서 이벤트도 진행되었기에 검색어 지표에도 영향을 미칠만했습니다. PlayX4 현장에서는 트위치와 함께 이벤트 매치가 진행되기도 했고요.

주말 진행된 컨텐더스 코리아도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각 팀의 부스도 마련되어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도 될 수 있었죠. 게임 내적인 콘텐츠 추가, 플레이 시간을 유도하는 이벤트, 외부에서 진행한 대회와 행사까지 모두 순위에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을 겁니다.






■ 서비스 이관 준비하는 '검은사막' - 사용량, 검색 지표 상승으로 한 계단 오르다

지난 4월 말, 카카오게임즈에서 자체 서비스로 이관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검은사막'은 이번 주 순위가 한 계단 올라 22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용량 지표가 지난주와 비교해서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검색 지표와 반응도 또한 소폭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5월 30일로 예정된 이관 준비 과정에서 사용량과 검색 지표가 늘어난다는 점은 복귀 등을 노리는 게이머가 늘어났다는 해석을 해볼 수 있습니다. 펄어비스로의 이관 이후 출석 보상으로 지급하는 장비들이 이슈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서비스 이관으로 지급되는 보상들은 관심을 둘 만한 가치를 가진 것들이거든요.

이관 사전 이전 보상으로 는 '4세대 반려동물', '7세대 준마 마패', '530% 경험치 증가 주문서', '강화 도움 꾸러미' 등입니다. 성장과 강화, 두 핵심 요소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아이템들입니다. 더불어 이관 이후에는 더 큰 혜택이 제공됩니다.




1개월 동안 1주일만 접속하면 고 등급 보스 장비을 지급하고, 출석 보상으로는 총 20만 원 상당의 펄 상품을 매일 플레이어들에게 선사할 예정입니다. 복귀 유저 또는 신규 유저들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품임은 확실합니다. 게임을 장시간 접속하지 않았던 플레이어라도 복귀를 고려할 정도로 말이죠.

현재 펄어비스로 이관되는 검은사막은 오는 5월 30일부터 자체 서비스에 돌입합니다. 지난 10일 진행된 컨콜에서는 " 자체 서비스가 시작되면 유저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 소통하며 서비스 안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더불어 직접 서비스를 통한 기대 효과로 매출과 수익성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죠.

서비스 이관 이후 어떠한 운영을 보여줄 것인지. 그리고 순위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알 수 없는 부분입니다. 이관 이후 얼마나 많은 유저들이 게임 플레이를 유지할지에 달린 셈입니다. 펄어비스는 이관 이후 검은사막으로 눈에 띄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요? 오는 30일, 자체 서비스 이후의 수치를 봐야만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온라인 순위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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