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분석] 스타, 디아, 하스, WOW까지 블리자드 어셈블!

순위분석 | 정필권 기자 | 댓글: 44개 |


▲ 온라인 게임 순위 (5월 20일 ~ 5월 26일 기준)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게임 기사 반응도, 커뮤니티 반응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지난 주는 시즌 17로 이용자들을 모은 '디아블로3'가 네 계단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에는 1계단 오르며 11위로 순위를 마감했습니다. 사용량 지표가 꾸준히 증가했고 검색어 지표도 상승하면서 결과적으로는 한 계단 오르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몇 가지 업데이트와 비공개 테스트 시작으로 순위가 상승한 게임들이 눈에 띕니다. '스타크래프트2'는 새로운 협동전 사령관 '이곤 스텐먼'을 출시하면서 순위가 한 계단 상승했고 오는 8월 정식 서비스되는 'WOW 클래식'은 테스트 시작과 동시에 이슈가 되면서 순위가 한 계단 올랐습니다. 여러모로 다른 재미를 줄 수 있는 업데이트들이었기에 사용량이 소폭 상승한 결과입니다.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한 '아이온'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서 전 서버 통합필드, 새로운 인스턴스 던전 등을 추가하면서 큰 효과를 봤습니다. 오래간만에 진행한 업데이트인 만큼, 복귀자를 위한 이벤트도 잊지 않았고요. 따라서 한 번에 두 계단이 오르는 결과를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 '스타크래프트2' 그리고 '하스스톤' - 업데이트 이후 순위 상승

5월 20일부터 26일까지 한 주는 스타크래프트2와 하스스톤 두 게임의 순위가 모두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스타크래프트2는 한 계단이 올랐고, 하스스톤은 단숨에 네 계단이 오르면서 25위 안쪽으로 진입할 여지를 남겼습니다.

다만, 두 게임의 사용량 지표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다른 이유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용량 지표와는 반대로 검색 키워드와 기사 반응도를 종합하여 산출되는 검색량 지표가 소폭 상승했기에 이루어진 일입니다. 지난 주 업데이트했던 새로운 콘텐츠들이 반응이 좋았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2는 협동전 신규 사령관 '이곤 스텟먼'을 추가했습니다. 컨셉도 조금 독특했기에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저그는 저그인데, 무려 '메카 저그' 거든요. 메커니즘도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설계됐습니다. 점막 대신 이곤에너지라는 새로운 요소를 추가했고, 이 안에서 싸웠을 때 유닛이 제 성능을 발휘하도록 해뒀습니다. 누군가 표현했듯이, '지금까지 이런 저그는 없었다'는 표현이 어울릴 것 같습니다.


하스스톤의 갑작스러운 순위 상승은 5월 24일 적용된 '달라란 침공' 세 번째 장, '달라란 거리' 업데이트를 이유로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달라란 거리'는 좁은 골목길에서의 전투를 표현하려 했습니다. 번화가에서 싸운다는 컨셉을 적용하여, 하수인 자리는 딱 4개만이 주어집니다. 즉, 좁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승리를 따내는 것이 이번 업데이트의 묘미라고 할 수 있죠.

더불어, 오는 6월 4일에는 '기계의 반격' 업데이트가 이루어질 것이라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기계의 반격 새로운 중립 황금 전설 카드 '7ㅏ-르-7ㅔ'를 무료로 제공하며, 투기장 드래프트에서 이용할 수 있던 카드 로테이션이 교체되기도 합니다. 게다가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 카드 중 직업별로 2장씩. 도합 18장의 카드 능력치가 상향조정됩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맞이하여 6월 첫주에는 온라인 친선 경기 이벤트 '기계 인비테이셔널'이 진행됩니다. 해당 대회에는 세계 각 지역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국내 시각으로 6월 5일부터 트위치 채널을 통해 한국어로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 데바 전설 시대로 두 계단 뛴 '아이온' - 사용량 지표 20% 상승

지난 22일 업데이트를 진행한 아이온은 사용량 지표가 약 20% 증가하면서 순위 두 계단이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말 새로운 직업 '채화성'을 업데이트한 이후, 약 반년 만에 진행된 대규모 업데이트였기에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업데이트의 중점적인 콘텐츠는 총 다섯 가지 입니다. 서버 통합 필드인 '붉은 카탈람' 그리고 12인 포스 인던 '베니룽의 대저택', 스테이지가 확장된 '도전의 탑', 궁극 변신의 추가, 자유로운 결투장인 '오르비스 수련장' 입니다. 이를 통해서 최대 2,000명까지 입장할 수 있는 전장을 추가했고 새로운 보상들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은 물론이고 여럿이서 공략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이 대폭 늘어났습니다.


복귀 유저들을 위해서 진행되는 이벤트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신규, 복귀 유저를 위해서 7일간 접속하면 전설 장보와 전설 변신 아이템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76레벨을 달성하면 전설 등급 무기 / 방어구를 제공하면서 유입된 유저들이 게임을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두기도 했고요. 이외에도 14일간 진행되는 복귀 출석부 레벨별 미션 등으로 게임에 적응할 수 있는 단계적인 가이드가 되기도 합니다.

업데이트로 인한 사용량 증가 추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알 수 없지만, 지금까지 결과로는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PC방을 대상으로 누적 접속 보상 이벤트까지 하고 있으므로 당분간 사용량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 날아오를 준비 하는 'WOW 클래식 서버' - 예전 그 느낌 그대로?

'WOW'의 순위 상승은 지난 5월 15일부터 진행한 'WOW 클래식 서버'의 테스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사용량이 소폭 감소했음에도 오히려 최종 순위는 한 계단 상승한 결과로 마감됐습니다. 검색 관련 지표와 스트리밍 등 이슈가 되었던 요소들이 집계되어 긍정적 결과로 이어진 셈입니다.

클래식 서버는 오리지널 그때 당시 느꼈던 경험을 지금 현재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춥니다. 다만, 초기 버전에서 원활한 플레이를 방해했던 버그, 불편함 등은 개선되어 정식 출시될 예정입니다. 즉, 오리지널 당시의 감성과 콘텐츠를 현시대 게이머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본다면 '추억 팔이'라는 단어로 요약할 수 있을 테지만, 많은 팬이 기대하고 있음은 분명해 보입니다. 15일 테스트 시작 후 클래식 서버 플레이를 보기 위한 스트리밍이 활성화되었다는 점에서 더더욱 그렇습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이 클래식 서버 플레이를 생중계하고 있고, 방송을 지켜보는 사람들도 꾸준 유지되며 많은 관심을 받는 상태입니다.




국내에서는 이번 테스트에 참여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이런 관심이 검색 지표의 상승으로 이어진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클래식 서버가 어떤 모습인지. 그리고 당시에 어떻게 게임을 플레이했었는지를 추억하는 과정이었을 테니까요.

2019년에 찾아온 2006년 WOW. 클래식 서버는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 수 있을까요? 화산 심장부부터 낙스라마스까지. 10여 년 전 추억을 그대로 살린 'WOW 클래식 서버'는 오는 8월 27일 글로벌 동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 온라인 순위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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