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분석] 마지막 국산 정액제 게임 '리니지2', 무료화 후 순위반등

순위분석 | 박광석 기자 | 댓글: 77개 |


▲ 온라인 게임 순위 (8월 12일 ~ 8월 18일 기준)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게임 기사 반응도, 커뮤니티 반응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어느덧 살벌했던 여름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슬며시 가을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8월의 셋째 주입니다. 이번 주 순위표에서는 별다른 순위 변동을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평온한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지난 한 달간 계속되는 순위하락으로 리그 막바지의 영향을 고스란히 보여줬던 '패스 오브 엑자일'의 내림세가 그쳤고, 20위권 내에서도 한 단계 반등 수준의 작은 변화들만 관측됐습니다. 운영 이슈가 불거졌던 파이널판타지14는 3단계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이외에도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확장팩 '아이스본'의 출시일을 앞두고 새로운 정보들을 연이어 공개하고 있는 '몬스터헌터 월드'가 두 단계의 순위 상승을 기록했으며, 지난 14일 '전 서버 무료화'를 실시한 리니지2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상승을 달성했습니다.



■ 리니지2 - '전서버 무료 접속'부터 6년 만에 추가된 신규 클래스 '데스나이트'까지




지난 2003년 출시 이후 줄곧 유료 서비스를 유지해왔던 엔씨소프트의 MMORPG '리니지2'가 지난 14일부터 부분유료화 방식으로 전환됐습니다. 이미 '블레이드 앤 소울'과 '리니지 리마스터'의 선례가 있었기에, 리니지2의 과금 체계 변경도 거의 예정된 절차였죠. 리니지2가 부분유료화로 돌아서며, 더이상 월정액 방식으로 서비스되는 국산 온라인 게임은 남아있지 않게 되었습니다.

전 서버 무료 접속과 함께 '데스나이트' 업데이트가 함께 진행됐습니다. 6년 만에 추가되는 신규 클래스 ‘데스나이트’는 한손검을 사용하여 근접 공격과 마법을 활용하는 딜러로, 빠른 성장을 지원하는 스킬과 PvP 특화 기술을 보유한 것이 특징입니다.

데스나이트는 기존 휴먼, 엘프, 다크엘프 종족에서 파생된 클래스로, 고유의 '데스 포인트'를 가지고 있는데요. 데스 포인트는 MP와는 별개의 자원으로, 스킬이나 평타를 이용한 공격을 할 때 최대 1,000까지 쌓입니다. 데스 포인트를 모두 모으면 스킬을 사용하여 최종 변신체인 ‘진 데스나이트’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희귀 날탈인 '와이번'을 제공하는 신규 이벤트 'Why Burn?'도 함께 개시됐습니다. 이벤트 기간 내 경험치 획득이나 PK 사망 횟수에 따라 포인트가 누적되고, 순위에 따라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최종적으로 각 서버 1등을 달성한 유저에게는 탈것 '와이번'과 바이움의 썬더 브레이커, 자켄의 블러드 소드 등이 들어있는 보스 무기 상자 1개가 제공됩니다.

이외에도 리니지2에는 신규 서버 '데스나이트',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을 위한 '오천일의 약속' 이벤트, 캐릭터 성장 동선 개선 등 여러 업데이트가 동시에 적용되었습니다.

월 29,700원의 이용권 구매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게된 리니지2를 경험해보고자 찾아온 신규 유저들과 '데스나이트' 클래스로 다시 시작해보려는 복귀 유저 등 다양한 이들이 모여들었고, 이러한 움직임은 모두 '리니지2'의 순위 상승 지표로 이어졌습니다. 리니지2의 상승세는 지난주에 이어 2주째 계속되고 있는데요. 과연 이 흐름이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침착맨 X 주펄' 콤비도 리니지2 홍보에 나섰다



■ 스타크래프트2 - GSL vs. the World 2019 'Serral' 2회 연속 우승 거머쥐다



▲ 2회 연속 '스타크래프트2' 세계 최강자임을 증명한 요나 소탈라

지난 18일,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GSL vs the World' 결승전에서 핀란드의 요나 소탈라(Serral) 선수가 개인전 최종 우승을 거두며 2회 연속 '세계 최강자'의 자리를 지켰습습니다.

GSL vs. the World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아프리카TV가 주관하는 올스타전으로, '대한민국 vs 전 세계의 대결'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스타크래프트2 단기 토너먼트 대회입니다. 대회의 콘셉트에 걸맞게 화려한 대진과 독특한 대결 구도로 국내외 e스포츠 팬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특징이죠.

한국을 대표하는 GSL 올스타로는 조성주(Maru), 박령우(Dark), 김도우(Classic), 정명훈(FanTaSy), 김대엽(Stats), 어윤수(soO), 전태양(TY), 조성호(Trap)까지 총 8명의 선수가 참여했고, 전 세계를 대표하는 '월드 올스타'로는 유나 소탈라(Serral)를 포함한 8명의 선수들의 참여했습니다.

총 4일간 진행된 경기 끝에 핀란드의 요나 소탈라(Serral)와 폴란드의 미콜라이 오고노프스키(Elazer) 가 결승전에서 맞붙었고, 요나 소탈라는 다양한 전략과 함께 평소 강점으로 꼽히는 안정적인 중·후반전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미콜라이 오고노프스키를 세트 스코어 4 대 2로 제압하며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요나 소탈라는 지난 2018년 GSl vs. the World에 이어 2회 연속 우승 타이틀과 함께 상금 3,000만 원의 주인공이 됐죠.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보는 것은 언제나 유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기 마련이죠. 대회가 진행된 4일간 '스타크래프트2'를 찾는 이들이 많아졌고, 이는 온라인 순위 2단계 상승이라는 지표로 이어졌습니다.

한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6일, 게임을 즐기면서 동시에 스타크래프트2 e스포츠 후원에도 참여할 수 있는 ‘워 체스트: 블리즈컨 2019’ 콘텐츠를 출시했습니다.

워 체스트: 블리즈컨 2019를 구매하면 게임을 플레이하며 경험치를 쌓고 그에 따라 스킨, 초상화, 이모티콘 등 추가 전리품 콘텐츠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구매한 종족에 따라 테란은 티라도, 프로토스는 이한 리, 저그는 케르베로스 스킨 세트 등을 획득할 수 있으며, 각 스킨은 해당 종족 모든 유닛에 적용됩니다.

지난 2017년에 시작하여 5번째 시즌을 맞이한 '워 체스트: 블리즈컨’는 스타크래프트2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물론, e스포츠를 사랑하는 이들에게도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는 상품입니다. 협동전 전투 자극제와 스킨 세트, 그리고 스타크래프트2 e스포츠 후원까지 동시에 할 수 있는 오는 '워 체스트: 블리즈컨 2019'는 오는 11월 7일까지 블리자드 샵과 게임 내 상점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 로스트아크 - 최초의 8인 레이드 콘텐츠, '어비스 레이드' 업데이트




로스트아크에는 지난 14일에 진행된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콘텐츠인' 어비스 레이드'와 '디멘션 큐브'가 등장했습니다. 또한 클래스 밸런스 패치가 함께 진행되어 PVE와 PVP 양쪽에 커다란 변화의 바람을 예고했습니다.

먼저 '어비스 레이드'는 800레벨부터 입장이 가능한 로스트아크 최초의 8인 공격대 레이드입니다. 현재 어비스 레이드는 '미스틱' 1종만 존재하죠. 미스틱 전투는 여러 개의 페이즈로 구분되어 있으며, 클리어 시간에 따라 보상이 달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보상은 일주일에 최대 3번까지 획득할 수 있고, 여기에는 전설 장비인 '고고한 안개 세트' 및 직업 각인서 II, 강력한 영원의 돌 등 유용한 보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페이즈만 클리어했을 때와 모든 페이즈를 클리어한 후의 보상이 다르므로 1페이즈 클리어 이후에 전멸했다면 보상을 받고 나갈지, 받지 않고 나갈지 투표를 통해 결정할 수 있습니다. 만약 보상을 받으면 주에 획득 가능한 보상이 차감되죠. 또한, 탈출의 노래나 탈출을 이용해 나갈 때도 보상 획득 횟수가 차감되므로, 3회 모두 모든 페이즈 완료 보상을 얻고자 할 때에는 이점을 반드시 유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하나의 신규 콘텐츠인 '디멘션 큐브'는 700레벨부터 도전할 수 있는 실리안의 지령 콘텐츠로 진입 시 실리안의 지령 1개가 소모됩니다. 디멘션 큐브는 전반적인 진행 방식이 기존 큐브 및 엘리트 큐브와 유사한 편이고, 주요 보상으로는 실링과 골드, 돌격대장 각인서 III, 고대의 마석이 등장합니다.



▲ 디멘션 큐브는 한층 더 복잡한 기믹들로 꾸며졌다

이외에도 워로드를 시작으로 총 12종의 클래스에 크고 작은 밸런스 패치가 진행됐습니다. 이번 패치 이후 확실히 상향된 클래스가 있는 반면, 페널티가 유달리 크게 느껴지는 클래스도 생겼는데요. 대다수의 커뮤니티 유저들은 이번 밸런스 패치가 정확한 근거나 이유의 설명 없이 다소 일방적으로 적용된 것 같다며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초의 8인 레이드와 디멘션 큐브, 클래스 밸런스 패치로 다시 한번 변화를 준비하는 로스트아크는 이번 주 온라인 순위에서 던전 앤 파이터를 제치고, 지난주보다 한 단계 상승한 8위를 기록했습니다.



■ 온라인 순위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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