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분석] 마비노기 영웅전, 신규 영웅 '레서' 추가 후 5단계 상승

순위분석 | 박광석 기자 | 댓글: 65개 |


▲ 온라인 게임 순위(1월 13일~1월 19일 기준)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게임 기사 반응도, 커뮤니티 반응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설 연휴를 앞둔 1월의 세 번째 주 온라인 순위분석 시간입니다. 이번 주 순위표에서는 세개의 게임이 눈에 띄는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바로 '메이플스토리'와 '몬스터헌터: 월드', 그리고 '마비노기 영웅전'입니다.

2019년 12월 말에 추가된 라이즈 업데이트 이후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한 메이플스토리는 곧 이어진 2차 업데이트를 발판삼아 기존의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가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PC방 점유율 수치도 피파온라인4, 그리고 오버워치와 비교했을 때 1% 내외의 근소한 차이만 보이는 상황입니다.

지난 주 가장 높은 순위 상승률을 보여줬던 몬스터헌터: 월드는 이번 주 순위표에서도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순위 분석에서 조명했던 것처럼, 확장팩 아이스본이 본편이 세운 '온라인 순위 10위'의 기록을 새롭게 경신할 수 있을 것인지, 앞으로도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한편, 마비노기 영웅전은 신규 캐릭터 '레서' 추가의 영향으로 이번 주 순위표에서 가장 높은 순위 상승률을 기록한 게임이 되었습니다. (기사 수정: 2020.1.21 오전 10시 14분)신규 캐릭터 이외에도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하며 진행된 여러 이벤트가 마비노기 영웅전의 순위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즐거운 설 연휴를 앞두고 기분 좋은 순위 상승을 기록한 게임들에는 어떤 이슈가 있었는지, 지난 주말에 진행된 게임계 주요 행사 소식과 함께 정리해보았습니다.



■ 마비노기 영웅전 - 열여섯 번째 신규 영웅 '레서' 업데이트




액션 RPG ‘마비노기 영웅전(이하 마영전)’에 열여섯 번째 신규 영웅 ‘레서' 업데이트와 함께 서비스 10주년 기념 이벤트가 적용됐습니다.

영기를 다룰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신규 영웅 ‘레서’는 강력한 체술을 구사하며, 전투 상황에 따라 적을 끊임없이 몰아치거나 적의 공격을 방어해 반격을 시도할 수 있는 격투가 캐릭터입니다. 반격으로 빠르게 이어지는 액션과 강력한 한 방의 묵직한 액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죠.

레서는 출생지인 ‘새벽의 종’ 일족의 전투 복장 ‘크레스트 마스터’와 함께 여성미와 세련된 느낌에 초점을 맞춘 ‘블랙 게일’을 전용 장비로 착용하며, 전방으로 도약해 주변의 적에게 공격하는 ‘호조’ 스킬, 발로 지면을 내리쳐 충격파를 발생시켜 공격하는 ‘용아’ 스킬, 순간적으로 영기를 폭발시킨 후 공격을 퍼붓는 ‘멸령폭진’ 스킬 등을 구사합니다.

레서의 1차 기본 무기인 '크레스트'는 빠른 공격속도, 다양하게 연계할 수 있는 스매시, 그리고 모션 캔슬과 함께 발동시킬 수 있는 가드가 특징입니다. 스매시 연계와 캔슬, 카운터를 활용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매력이죠. 하지만 무기를 사용하는 다른 직업에 비해 짧은 공격 범위, 스태미너 관리의 어려움 등이 단점으로 지적되면서 현재까지의 평가는 복합적인 편입니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하여 ‘레서’ 캐릭터로 콜헨 마을 이상한 여행자에게 말을 걸어 진행할 수 있는 레벨업 이벤트, 그리고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하는 보상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레서 레벨업 이벤트에 참여하면 ‘타이틀, 품질 플러스 쿠폰 (+1성) 상자’, ‘최고 능력치 전승 원석 선택 상자’, ‘최고 능력치 아스테라의 봉인된 힘: 방어구 선택 상자’ 등을 받을 수 있고, 10주년 이벤트에서는 ‘전용 장비 아바타 선택상자’, ‘행복한 새끼 그렘린’, ‘다마스쿠스 강철 100개’ 등 다양한 보상이 지급됩니다.

10주년 기념 이벤트와 신규 캐릭터 '레서'로 마비노기 영웅전은 이번 주 순위표에서 5단계 상승 기록을 세웠습니다. PC방 이용률 수치도 기존의 6배 이상 크게 증가한 상태죠. 오랜만에 활기를 찾은 만큼, 마비노기 영웅전의 이번 상승세가 업데이트로 인한 '반짝' 성과에 그치지 않고, 유저들이 바라는 부분을 계속 수렴하고 적용하며 계속 지속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 메이플스토리 - 라이즈 2차 업데이트, 그리고 '아델'까지




‘메이플스토리’에는 지난 16일, 라이즈(RISE) 2차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직업 '아델'이 추가됐습니다.

2019년 말에 테스트 서버에서 먼저 공개된 바 있는 ‘아델’은 그란디스의 하이레프 종족의 명예로운 기사로, 한 소년의 간절한 기도를 통해 예술의 도시 ‘리스토니아’로 소환되는 배경 스토리를 갖고 있습니다. 카이저에 이어 등장한 그란디스의 두 번째 전사 직업인 ‘아델’은 마력으로 이루어진 ‘에테르 소드’를 창조해 무기로 사용하고 ‘검’에 의지를 담아 손에 쥐지 않고도 자유롭게 다루는 능력을 갖춰 '검의 지휘자'라는 이명으로도 불립니다.

성능도 성능이지만, 유저들은 '아델'의 미려한 외모에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따로 손보지 않아도 기본 외형이 뛰어난 편이기에 아델을 선택하여 메이플을 시작하는 신규 유저들도 많아진 상황이죠. 물론 스킬 편의성도 높은 편이기에 초반 유저 평가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편입니다.



▲ '아델'의 게임 내 도트 이미지와 스탠딩 일러스트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와 동시에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VOICE OF MAPLER! 봄! 봄!' 프로젝트가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여기엔 보스 연습 모드에서 ‘버프 프리저’가 소모되지 않도록 하고, ‘V매트릭스’에서 ‘코어’ 제작 시 최대 99개까지 한 번에 제작할 수 있도록 개편하는 등 약 25개의 다양한 편의기능을 개선점이 포함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아델' 캐릭터로 특정 레벨을 달성하면 ‘에인 근위 기사단 보물상자’, ‘아델 데미지 스킨’, ‘전설의 비밀 상자’ 등 다양한 보상이 지급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 중인데요. 해당 이벤트는 오는 2월 12일까지만 진행될 예정이니, 아델 캐릭터에 관심이 있다면, 그리고 메이플스토리를 다시 플레이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 로스트아크 - e스포츠 리그 '로열로더스' 3주간의 일정 마무리




스마일게이트 RPG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핵앤슬래시 MMORPG '로스트아크'에서도 주목할만한 일이 있었죠. 바로 지난 19일에 개최된 정식 e스포츠 리그 ‘로스트아크 로열로더스’의 결승전에 대한 소식입니다.

로스트아크 로열로더스(이하 로열로더스)는 로스트아크 최초의 정식 e스포츠 리그로, 로스트아크 PVP 국내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입니다. 전국에서 128개팀이 참가했고, 오프라인 예선을 거쳐 선발된 16개 팀이 3주간 본선 리그를 치렀죠.

지난 19일, 상암동 OGN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결승전에서는 ‘잘먹고갑니다’팀이 풀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로스트아크 e스포츠리그 초대 우승팀의 영애를 안게 되었습니다. 결승전 MVP로는 ‘버서커’ 클래스로 팀의 공격을 책임진 ‘hhit’ 이주원 선수가 선정됐습니다.

이번 대회는 로스트아크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식 e스포츠 리그인 만큼, 많은 유저들의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치러졌습니다. 개막전부터 결승전까지 전 경기의 현장 관람 티켓이 모두 매진된 것은 물론,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수도 1만 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로열로더스는 참가 선수의 실력과 조합에 따라 다양한 변수와 심리전이 일어나는 로스트아크 섬멸전 특유의 재미가 돋보인 대회였습니다.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는 "로스트아크가 가진 장점이 e스포츠 리그로서 어떻게 발전할 수 있을지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있는 대회였다"라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로스트아크 e스포츠 리그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제 첫 번째 대회가 끝났을 뿐이지만, '로열로더스'로 시작된 로스트아크의 도전이 앞으로 국내 e스포츠 시장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 온라인 순위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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