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주차 온라인순위] 시즌2 주인공 등장! 테일즈런너, '라라' 업데이트로 3계단 상승

순위분석 | 양영석 기자 | 댓글: 68개 |


▲ 12월 4주차 온라인게임 인기순위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게임 기사 반응도, 커뮤니티 반응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2018년도 어느새 마지막 한 주 만 남았는데, 잠시 숨고르기 타이밍인건지 이번 주 순위표의 변동은 생각보다 크지 않은 편입니다. 20위권내에서의 변동은 거의 미미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죠. 그래도 20위권밖의 게임 순위들은 여전히 변화가 역동적입니다.

넥슨의 '메이플스토리'는 다시 조금씩 지표가 상승하면서 '스타크래프트'를 밀어내고 8위에 기록되었습니다. 지난 밸런스 패치에 대해서 여전히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지만, 큰 이슈가 됐던 건 틀림없는 사실이니까요. 그 외에도 거상, 마인크래프트, 마비노기영웅전, 바람의 나라, 클로저스와 겟앰프드 등의 게임이 지표가 상승한 편입니다.



여러 의견이 분분하지만, 메이플스토리의 스킬 밸런스 업데이트는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스마일게이트의 장수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도 상당한 순위 상승을 보였습니다. 테일즈런너의 시즌2 업데이트는 반응이 좋았던 편이고, 당시에도 많은 지표가 상승했었죠.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차차 지표가 하락세를 보였었는데, 이번주에는 신규 캐릭터의 업데이트가 진행되면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모습입니다.

한편, 한국 시장에서의 영원한 강자라고 볼 수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는 어느새 1위를 탈환한 지 25주가 지났습니다. 결국 지난해 11월 '배틀그라운드'에게 내줬던 왕좌를 되찾고, 반 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굳건히 왕좌를 버틴 셈입니다.



■ 기쁨을 노래하다! - 테일즈런너, '프린세스 라라' 업데이트로 3계단 상승




지난 12월 19일,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테일즈런너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적용했습니다. 바로 시즌2의 주인공인 '라라 공주'가 정식 서버에 도입된 것이죠. 라라 공주(프린세스 라라)는 동화나라 앙리 3세와 사브리나 여왕 사이에 태어난 공주로 성 밖의 자유로운 생활을 갈망하는 캐릭터라는 컨셉을 가지고 있습니다.

라라의 추가와 함께, 신규 맵 3종도 함께 추가가 되어 유저들이 즐길 레이싱 코스가 더욱 많아졌습니다. 아카데미 내 학교 별관의 업데이트가 이뤄져 '아카데미 OX 서바이벌', '아카데미 OX보드왕(E/N)'이 추가됐죠.

여기에 테일즈 아카데미에서 더 오랜 시간 유저들이 달릴 수 있도록, 경기 운영시간의 변화도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테일즈 아카데미 이벤트 채널은 평일, 주말 구분 없이 오전 11시부터 밤 11시 50분까지 열리며, 테일즈 아카데미 이벤트 기간에만 획득할 수 있는 겨울방학 패키지도 추가되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추가로 테일즈 아카데미를 기념한 겨울 이벤트, 그리고 시즌답게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또한 '라라 공주'의 업데이트를 기념한 웹툰과 OST도 함께 공개되면서 '라라 공주' 업데이트에 확실히 힘을 준 모습이 보입니다.

이번 순위 상승은 12월 첫 주부터 꾸준히 프로모션과 이벤트, 업데이트를 진행해온 결과라고 분석됩니다. 이전에는 다소 발 빠른 이벤트를 진행한 게임들이 있어서 순위와 지표의 비교가 힘들었지만, 이번 주만큼은 '테일즈런너'가 다른 게임들에 비해서 확실히 앞서 나간 모습을 볼 수 있었으니까요. 게다가 라라 공주가 등장한 만큼, 앞으로 본격적인 스토리가 진행될 것이라 유저들의 관심도 더욱 쏠리고 있습니다.

테일즈런너의 이번 겨울방학 업데이트는 '테일즈 아카데미'를 통해 순수하고 밝은 분위기의 테마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2005년부터 벌써 13년이 넘어갑니다. 당당하게 장수 레이싱 게임이라고 말할 수 있는 테일즈런너가 앞으로도 많은 유저들에게 기쁨을 주는 게임으로 오래 서비스를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 "25주 연속 1위" - 입지를 다시 탄탄히 다진 '리그 오브 레전드'


국내 시장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의 입지는 정말 대단합니다. 비록 여러 차례 신흥 강자들에게 1위 자리를 내준 적이 있긴 하지만, 언제나 다시 왕좌는 '리그 오브 레전드'에게 돌아왔을 정도죠. 지난해 11월에 배틀그라운드에게 잠시 내주었던 1위의 자리를 찾은지 벌써 25주가 되어갑니다. 올해의 절반 가까운 시간 동안 1위를 한 셈이 되겠네요.

어떻게 보면 리그 오브 레전드 팬들에게 지금은 '비시즌'이라고 할 수 있는 기간이기도 했습니다. LCK윈터가 사라지면서 겨울 시즌은 활발한 이적시장과 더불어 이벤트 매치 등이 많은 편이었죠. 그런데 올해에는 새로운 KeSPA컵이 등장하면서, 많은 팬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KeSPA컵은 라이브 서버와 동일한 8.24 버전으로 진행되는게 특징이기도 합니다.

이번 KeSPA컵에는 지난 이적 시장 동안 변화된 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롤드컵을 끝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의 프로팀들은 대대적인 변화가 있었던 편이니까요. 특히 SKT의 파격적인 영입과 팀 멤버 구성은 '드림팀'이라고 할 정도였죠.

12월 18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케스파컵도 벌써 많은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이적 시장이 지나고 달라진 팀 멤버의 모습을 처음으로 구경할 수 있는 데뷔 무대라고도 할 수 있죠. 케스파컵도 벌써 많은 경기가 진행되어, 어느새 8강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적시장, 케스파컵으로 게임 외적인 이슈도 가득 채운 가운데, 인 게임에서의 패치와 이벤트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고 최근에는 신규 챔피언 '니코'도 등장했었죠. 또한 유저들이 가장 많이 찾는 '랭크 게임'에 대한 꾸준한 피드백과 변화도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언제나 새 시즌과 프리 시즌이 되면 '리그 오브 레전드'의 지표가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월 24일에 시작되는 2019 시즌에는 더 많은 변화가 찾아올 예정이니, 혹시나 관심이 있는 유저분들이시라면 부담 없이 현재의 프리시즌을 경험하며 적응&재활을 미리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온라인 순위 투표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