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주차 온라인순위] 캐릭터 사전 생성 시작! 출격을 앞둔 '로스트아크'

순위분석 | 양영석 기자 | 댓글: 75개 |


▲ 10월 5주차 온라인게임 인기순위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게임 기사 반응도, 커뮤니티 반응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여러 가지 이슈가 있는 한 주입니다. 블리자드의 게임 대축제인 '블리즈컨'이 이번 주말로 다가왔고, 블리자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은 새로운 블리자드 게임 소식에 하루하루가 애가 탈 정도입니다. 과연 '디아블로4'가 공개될지, 혹은 다른 디아블로의 확장팩 일지... 많은 유저들이 기대 반 걱정반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디아블로 IVI가 아니길 빌고 있습니다.

4강전까지 마무리된 '리그 오브 레전드'의 월드 챔피언십은, 이제 결승전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한국이 없는 결승전은 상당히 어색하지만, EU LCS 대표 프나틱과 LPL의 대표인 IG가 마지막으로 최정상의 자리를 두고 오는 11월 3일 격돌할 예정입니다. 과연, 올해 세계 최강의 팀은 유럽이 될 지, 혹은 중국이 될지 흥미진진합니다.



블리즈컨, 롤드컵, 그리고 로스트아크까지.

그리고 지난 26일부터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 '로스트아크'가 국내 게이머들에게 아마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등장하는 '대작' MMORPG인데다가 출시 전부터 높은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오늘(29일)부터 사전 캐릭터 생성이 진행되면서 로스트아크는 검색어 순위부터 커뮤니티 지표도 크게 상승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슈들과는 별개로, 이번 주 순위표에서 상위권은 전체적으로 정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한창 뜨거운 인기를 끌던 '메이플 스토리'의 인기가 한 풀 꺾이면서 서든어택과 순위가 바뀌었고, '몬스터헌터: 월드'와 '검은사막'도 하락세를 보입니다. 특히 몬스터헌터: 월드는 PS4에서 지적됐던 콘텐츠 업데이트 속도에 결국 발목을 잡히며, 20위권 밖으로 밀려나서 매우 아쉽습니다.

대신 중하위권은 프로모션이나 이벤트가 종료된 게임들이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다시 지표가 하락하고 있는 편입니다. 이번 주에 눈여겨볼 만한 상승세는 R2입니다. 12주년을 맞이한 R2는 대규모 이벤트를 적절하게 시행하면서 큰 순위 상승이 있었습니다.



■ 캐릭터 사전 생성 시작! - 출격을 앞 둔 로스트아크, 기대감 최고조에 달하다


스마일게이트의 최신작 핵앤슬래쉬 MMORPG, '로스트아크'의 오픈 베타 테스트, 정식 서비스가 벌써 열흘도 남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늘(29일)부터 11월 5일까지는 정식 서비스에 앞서서 사전 캐릭터 생성이 가능해지면서 정식으로 OBT의 트레일러가 공개되면서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비록 지표와 순위표에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네이버 게임 검색 2위에 오를 정도로 매우 높은 관심도를 받고 있는 게임입니다.

마지막 테스트가 끝나고, 로스트아크는 정식 서비스 일정이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차근차근 CBT 이후의 변화점과 정식 서비스의 콘텐츠, 그리고 직업별 변화와 영상 등등 꾸준히 '콘텐츠'들을 유저들에게 공개해왔죠. 이제 열흘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이렇게 활발하게 나올 게임에 대해서 토론하는 유저들과 친구들을 보는 모습이 몇 년 만인지 모르겠습니다.




'로스트아크'는 신들의 힘을 담고 있는 유산인 '아크'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독특하게도 '모험'을 기준으로 수평적인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방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MMORPG를 지향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PvE, PvP, 항해, 수집, 도전 등 플레이어가 어떤 방향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든 의미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실제로 CBT 때 공개된 콘텐츠들도 매우 다양하고, 풍부합니다. 마치 "네가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했어"라는 느낌이죠. 있을 건 다 있고, 자신만의 개성을 챙기려고도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그리고 이런 콘텐츠에 대해서 꾸준히 유저들의 의견을 듣고 피드백을 반영해 고쳐나갔다는 점이 유저들에게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죠.

로스트아크가 처음 공개된 지 벌써 햇수로만 5년째입니다. 2014년 지스타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세 차례의 테스트를 거쳐 게임은 변화를 거듭했고 마침내 출격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작' MMORPG, 특히나 PC 플랫폼에서 MMORPG는 런칭된 작품이 최근 몇 년간은 매우 적었습니다. 시장의 판도가 PC에서 모바일로 옮겨가면서, 대부분의 개발사들도 모바일 게임을 주력으로 개발하는 흐름을 탔기 때문이죠.

한국 시장은 PC 기반의 게임으로 게임 시장이 성장해왔습니다. 그래서 PC 온라인 게임의 끝판왕 장르라고 할 수 있는 MMORPG의 팬들이 매우 많은 편입니다. 그게 바로 사람들이 '로스트아크'에 기대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국내 MMORPG 팬들이 정말 오랜 시간 기다려온 작품이니까요.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고, 기대도 많이 받고 있는 로스트아크. 부디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해 멋진 게임을 나와주길 기대합니다. 그리고, PC 게임 시장의 부활의 축포를 다시 한 번 쏘아 올리는 기념비적인 작품이 되기를 바랍니다.



■ 12주년 기념 R2SPECT 페스티벌! - R2, 대규모 이벤트로 7계단 상승




웹젠의 장수 MMORPG, R2가 어느새 서비스 12주년을 맞이했습니다. 12주년을 맞이해 대규모 이벤트인 'R2SPECT FESTIVAL'을 진행하면서, 유저들에게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PC방 이용량부터 전체적인 지표가 크게 상승한 결과, R2는 7계단을 급상승하여 이번 주 순위 36위에 기록되었습니다.

국내 장수 PC 온라인게임으로 자리 잡은 ‘R2’는 지난 2006년 10월 첫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까지 국내는 물론 중국, 러시아에서도 서비스되고 있는 게임입니다. 꾸준히 캐릭터를 키워나가는 기존 서버 외에도, 시즌별로 캐릭터와 정보가 리셋되는 '리부트' 서버를 운영하는 게 개성이기도 하죠. 아무튼 이번에 12주년을 맞이해 정말 거대한 규모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먼저, 11월 8일까지 ‘리부트 서버’를 제외한 전 서버에서 각종 ‘증표’ 5개를 지급하는 ‘12주년 선물 상자’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유저들은 지급받은 증표를 마을의 NPC를 통해 이벤트 장비가 들어있는 선물상자로 교환할 수 있죠. 같은 기간, +12 강화에 성공한 유저는 같은 강화 수치의 무기를 선물로 받을 수 있습니다.



▲ 전용 경기장, 쉬운 장비 세팅 기능 추가 등 한 층 개선된 R2 매치 2018

이외에도 고급 아이템을 무작위로 얻을 수 있는 이벤트 티켓을 제공하기도 하고, 숫자 12와 연관이 있는 임무를 완료하면 '레어 시간 상자'를 보상으로 제공하는 등 12와 관련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오리지널 리부트 서버’와 ‘오픈 리부트 서버’에서 일부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하고 있습니다. 웹젠의 대표 게임이자 장수 게임인 R2, 벌써 12주년을 맞이한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오래 서비스를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 온라인 순위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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