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주차 온라인 순위] 디아블로3, 강령술사와 함께 Top10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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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주차 온라인 순위] 디아블로3, 강령술사와 함께 Top10 '귀환'

순위분석 | 기자: 윤홍만 기자 | 댓글: 214개 | 07-03

▲ 7월 1주차 온라인게임 인기순위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게임 기사 반응도, 커뮤니티 반응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지난주 가장 핫한 소식이라 하면 단연 '디아블로3' 강령술사의 귀환 팩 출시 소식이었을 겁니다. 작년 블리즈컨에서 최초로 공개된 강령술사는 '디아블로3' 최초의 구매형 콘텐츠임에도 불구하고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저희 인벤에서도 새벽부터 강령술사의 귀환 팩을 사고 성역으로 복귀한 기자가 있을 정도. 이러한 인기에 '디아블로3'는 오랜만에 순위표 Top10에 복귀했습니다.

그밖에도 이번 주에는 여러 게임이 크고 작은 순위 변동을 겪었습니다. 여름 방학 이벤트 소식과 앞선 '디아블로3'의 업데이트 소식 때문인지 '워크래프트3'의 순위가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그러던 중 '테일즈런너', '거상' 등이 20대 중반까지 치고 올라오는 데 성공했습니다.

한편, '디아블로3' 업데이트 역풍을 맞은 건지 근래 꾸준히 순위가 상승하던 '디아블로2'의 순위는 다소 감소했습니다. 자, 그럼 이 가운데서 주목할 만한 소식은 뭐가 있었는지 이번 주 온라인게임 순위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조폭 네크가 돌아왔다 - 디아블로3, '강령술사의 귀환 팩'과 함께 Top10으로 귀환!

지난 6월 29일, 오래도록 기다려온 강령술사가 마침내 성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덕분에 '디아블로3'는 지난주와 비교해 4단계 오른 8위에 안착하며 다시금 순위권 Top10에 재입성했습니다.

'디아블로3' 첫 번째 구매형 콘텐츠 '강령술사의 귀환 팩'을 통해 돌아온 강령술사는 시체와 피를 이용한 플레이 방식이 특징인 캐릭터입니다. 얼핏 독과 저주를 활용한 부두술사와 흡사하다는 인상이지만 수많은 소환수를 끌고 파도처럼 적들을 집어삼키거나 시체와 피를 이용한 호쾌한 스킬들로 인해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디아블로3'의 이러한 상승세는 '강령술사의 귀환 팩' 때문만은 아닙니다. '강령술사의 귀환 팩' 출시와 동시에 2.6.0 패치를 통해 추가된 콘텐츠들 역시 순위를 견인한 쌍두마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신규 지역인 '장막의 황무지'와 '태초자의 사원'은 지난 2.3.0 패치를 통해 추가된 '세체론의 폐허'에 이어 약 2년 만에 추가된 지역입니다. 이곳에서는 지금껏 보지 못한 몬스터와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오래도록 새로운 콘텐츠를 기다려온 유저들에게 신선함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아울러 대균열의 기록 경쟁 모드랄 수 있는 도전 균열도 추가돼 서로의 실력을 겨룰 수 있는 점 역시 눈여겨볼 만합니다. 도전 균열에서는 모든 유저의 캐릭터에서부터 스킬, 장비, 대균열의 장소와 적들의 위치까지 모두 같은 만큼, 최고의 실력을 자신한다면 꼭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한편, 블리자드는 '강령술사의 귀환 팩' 출시와 동시에 한국 팬만을 위한 PC방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31일 23시 59분까지 블리자드 가맹 PC방에서 '디아블로3'를 100분 이상 플레이한 모든 유저에게 검은 박쥐 날개를 지급하니 잊지 말고 참여하시길 바랍니다.

■ 최종병기 그녀? - '클로저스', 티나 3차 승급으로 순위 4단계 상승

나딕게임즈 개발, 넥슨이 서비스하는 '클로저스'가 티나 3차 승급 콘텐츠(이하 특수대원) 업데이트와 함께 순위가 4단계 상승, 33위에 안착했습니다.

검은양팀 제이 특수요원 업데이트에 이어 실시된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티나의 기본 공격 및 대미지를 개선하는 동시에 강력한 포격장비 디스트로이어를 호출해 적에게 광역 피해를 입히는 '결전기 : 페이탈 디바이스'와 대형 주포를 소환해 전방에 파괴 광선을 내뿜는 'EX 썬더볼트' 등 다양한 스킬이 추가됐습니다.

업데이트 전부터 유저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티나였기 때문일까요. 정식 업데이트 후에도 유저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특히, 기존 캐릭터에 비해 화려한 외형은 물론이고 포격장비 디스트로이어의 존재로 인해 유저들의 관심을 휘어잡은 분위기입니다.

특수대원 업데이트와 함께 '클로저스'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7월 13일 점검 전까지 티나를 생성한 모든 유저에게는 기간제 코스튬 풀세트와 무기한 2성 헤어 코스튬을 포함한 '티나 초고속 성장 상자'를 지급합니다. 아울러 티나 레벨에 따라 55~72 지원품, 73~80 지원품 중 하나를 선택할 수도 있으니 이번 이벤트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검은양팀과 늑대개팀을 번갈아가며 특수대원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는 '클로저스'에 이제 남은 캐릭터는 검은양팀의 미스틸테인과 늑대개팀의 바이올렛 뿐입니다. 순서대로라면 다음 특수대원 업데이트 캐릭터는 검은양팀의 미스틸테인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다른 캐릭터의 특수대원 업데이트도 하루 빨리 만날 수 있길 고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