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주차 온라인 순위] 까마귀의 해 시작! '마녀숲' 적용한 하스스톤, 9위 안착

순위분석 | 김규만 기자 | 댓글: 137개 |


▲ 4월 3주차 온라인게임 인기순위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게임 기사 반응도, 커뮤니티 반응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4월 세 번째 주에는 순위표 전반적으로 큰 폭의 변동이 감지되었습니다. 먼저 매번 새로운 확장팩이 적용될 때마다 순위 상승을 보이던 '하스스톤'이 이번 주에도 7계단을 상승하며 10위권 안에 드는데 성공했으며, 이에 상위권을 지키고 있던 MMORPG들이 한두 단계씩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중하위권에서는 1.0 업데이트로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온 '월드오브탱크'와 마비노기 영웅전이 각각 3, 4단계씩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비노기 영웅전의 경우 특별한 이벤트가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테스트 서버를 통해 공개된 캐릭터 밸런스 패치가 유저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입니다.



■ 까마귀의 해가 시작됐다! - 2018년 첫 확장팩 '마녀숲' 선보인 하스스톤, 9위 안착


하스스톤의 2018년 첫 번째 확장팩, '마녀숲'이 지난주 정식으로 적용되었습니다. 이에 따른 유저들의 유입으로 7계단 대폭 순위를 높인 '하스스톤'은 단숨에 9위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확장팩인 '코볼트와 지하 미궁'이후 약 4개월 만에 적용된 '마녀숲'은 길니아스 시에 퍼진 저주를 추적하는 사냥 길을 무대로 합니다. 플레이어는 마녀숲에 도사리고 있는 사악한 존재와 늑대인간의 대결을 약 135장의 새로운 카드를 통해 만나볼 수 있죠.

이번 확장팩에서는 '속공'과 '잔상'이라는 키워드가 새롭게 추가된 것이 핵심입니다. 속공은 전장에 나가자마자 적 하수인을 공격할 수 있는 키워드이며, 자기 자신과 똑같은 유령 같은 존재를 복제해 내는 '잔상' 키워드의 경우 가지고 있는 마나가 모두 소진될 때까지 같은 턴에 해당 카드를 여러 번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홀수 혹은 짝수 카드로 구성된 덱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면 영웅 능력의 효율이 좋아지는 '개전' 효과를 지닌 전설 하수인까지 추가되는 만큼, 새로운 덱과 메타의 등장이 기대됩니다.



▲ 새롭게 추가되는 키워드, '잔상'과 '속공'이 핵심!

또한 이번 새 확장팩 적용과 함께 새로운 정규력 '까마귀의 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고대신의 속삭임', '한여름 밤의 카라잔',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카드를 정규전에서 사용할 수 없게 된 것도 알아둘만합니다. 이에 따라 최근까지 정규전에서 활약하던 '수호자 메디브', '용기병 비밀요원' 등의 카드가 제외되었는데요, 새롭게 추가된 카드와 함께 색다른 형태의 덱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이번 신규 확장팩의 적용을 기념하며, '하스스톤'의 접속하는 모든 유저들은 마녀숲 카드팩 3개와 무작위 직업 전설 카드 한 장을 무료로 얻을 수 있습니다. '마녀숲'을 통해 추가되는 135장의 카드들은 '마녀숲' 카드팩을 통해 획득이 가능하며, 배틀 코인으로 구매할 경우 5만 원에 40팩, 골드로 구매할 경우 1팩당 100골드로 기존 카드팩과 동일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이번 하스스톤 신규 확장팩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다 자세하게 '마녀숲' 전체 카드의 평가를 확인하고 싶은 분들은 인벤 방송국 돌戰 영상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대대적인 밸런스 패치, '연어'를 다시 불러올 수 있을까? - '마비노기 영웅전', 4계단 순위 상승




넥슨의 액션 RPG '마비노기 영웅전'이 오랜만에 순위 상승에 성공한 모습입니다. 지난주 42위에 그쳤던 마비노기 영웅전은 이번 주에 4계단 상승한 38위에 안착했는데요, 저번 주 테스트 서버에 적용된 밸런스 패치를 확인하기 위한 유저들의 유입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됩니다.

마비노기 영웅전은 지난 4월 5일 페이스북 등을 통해 대대적인 밸런스 패치를 예고했습니다. 그리고 그다음 주인 4월 11일 테스트 서버를 통해 변경된 캐릭터들의 밸런스를 확인할 수 있었죠. 테스트 서버 패치 내역은 공식 홈페이지 내 패치 노트에서 확인할 수 있듯 캐릭터들의 밸런스 및 길드, 전투 등 다양한 방면에 걸쳐 패치가 이뤄졌습니다.

해당 밸런스 패치는 아직 본 서버에 적용되지 않은 상태로, 유저들의 피드백을 통해 여러 부분에 수정이 가해질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마비노기 영웅전'의 테스트 서버 특성상 이르면 다음 주에는 본 서버에 패치가 이루어질 수도 있겠지만, 캐릭터의 밸런스 개편은 언제나 유저들에게 민감한 주제이니 만큼 유저들의 반응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마비노기 영웅전은 지난 만우절을 기념해 깜짝 공개한 델리아와 네반의 피규어 제작 과정이 실제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일본의 유명 피규어 제작자 '키노시타 타카오'가 직접 제작을 맡아 만들어지고 있는 델리아와 네반의 피규어는 현재 3D 모델링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중으로 보입니다.

공식 홈페이지 상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해당 피규어들은 오는 7월 일본 피규어 페스티벌에서 '키노시타 타카오'작가의 개인 부스에 출품될 예정이며, 이후 델리아 피규어의 원형 도색 작업을 거쳐 9월 중 정식으로 공개될 전망입니다. 아직 정확한 출시 일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2019년 1월 중 출시를 목표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아직은 3D 모델링 단계이기 때문에 퀄리티에 대한 정보는 조금 더 기다려봐야겠지만, 최소한 만우절에 공개된 제작과정보다는 훨씬 더 디테일해진 것은 알 수 있었습니다. 예정된 공개 일정까지 남은 5개월, 보다 완성도 높은 피규어로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 만우절에 살짝 공개됐던 제작과정은 거짓말이었지만



▲ 지금은 이렇게 3D 모델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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