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주차 온라인 순위] "어떻게 변했을까?" 창세기전4, 23일 오픈베타 시작

순위분석 | 박광석 기자 | 댓글: 215개 |


▲3월 3주차 온라인 순위(PC방 이용율, 인벤 유저 투표, 각 게임 기사 반응도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안녕하세요! 인벤 독자 여러분. 완연한 봄 날씨와 함께 다시 찾아온 '인벤 온라인 순위'입니다.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계절이지만, 큰 일교차로 인해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니, 한동안은 가벼운 외투를 지참하여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불청객 '봄 감기'에 미리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본격적으로 '3월 3주차 온라인 순위표'를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차트의 대부분에서 치열한 순위 경쟁이 이뤄졌습니다. 눈에 띄는 큰 폭의 상승은 없지만, 저마다 '새학기 & 봄맞이' 이벤트와 업데이트로 유저 참여를 이끌어냈죠.

해마다 봄철이 되면 따뜻한 봄 날씨와 함께 피어난 '봄꽃'을 보기 위해 산으로 들로 나들이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납니다. 모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이렇게 외출 빈도가 증가하는 봄철이면 TV 시청률이 다른 계절에 비해 낮아지는, 이른바 '시청률 춘궁기'가 온다고도 했었는데요.

게임계에서는 이러한 '봄철 비상'을 대비하여 어떤 대책을 취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대비책'을 통해 성공적인 순위 상승을 이룬 게임은 어떤 게임이 있는지, '3월 3주차 온라인 순위'에서 확인해봤습니다.



■ 누이 좋고 매부 좋고- '하스스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동반 순위 상승



▲ 하스스톤을 하면 '와우'에, '와우'를 하면 하스스톤에 혜택이? (이미지출처: 레딧)

이번 주에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작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하스스톤'이 함께 순위 상승을 이뤄냈습니다. 여기에는 블리자드의 두 게임에서 함께 진행된 이벤트가 한몫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스스톤'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이벤트는 두 게임의 유저들에게 '워크래프트'라는 공통된 세계관을 공유하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새로운 아이템을 무료로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하스스톤에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하스스톤 귀환마' 증정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귀환석과 같은, 신비로운 푸른색의 나는 탈것 '하스스톤 귀환마'는 며칠간에 이르는 '출석 체크'나 아이템 파밍이 아닌, 그저 하스스톤의 대전모드를 3회 플레이하는 것만으로 무료 획득이 가능했죠.



▲ '하스스톤'을 플레이하면 얻을 수 있는 '하스스톤 귀환마'



▲ '와우'를 플레이하면 얻을 수 있는 하스스톤의 '리아드린'

한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하스스톤의 신규 영웅 초상화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됐습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플레이하고 캐릭터 레벨을 20까지 달성하면 하스스톤의 신규 성기사 영웅인 ‘여군주 리아드린’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이벤트였습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별도의 구입이나 계정비 지불 없이도 ‘처음 사용자용’ 기능을 통해 20레벨까지 무료로 게임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미 '만렙' 계정을 보유하고 있는 기존 유저는 물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접해보지 않은 신규 유저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멋진 탈것에 올라 아제로스를 탐험하고 싶은 모험가나, 아저씨 성기사의 소름 돋는 파마에 질린 유저라면, 이번 '하스스톤'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이벤트에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다시 한번 만나주실 거죠?"- '창세기전4', 3월 23일 OBT 시작




"당신을 다시 한번 만나고 싶습니다."

오는 23일(수), 소프트맥스가 개발하고 직접 서비스하는 MMORPG '창세기전4'의 OBT가 시작됩니다.

'창세기전4'는 소프트맥스의 대표 IP '창세기전 시리즈'의 최신작이자, 시리즈 최초로 'MMORPG' 장르를 채택한 게임입니다. 1995년에 발표된 첫 작품 '창세기전'을 시작으로 6편의 시리즈 타이틀이 PC,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출시됐지만 '외전'이 아닌 넘버링 타이틀은 '창세기전3: 파트2'가 마지막이었고, 그 뒤를 잇는 정식 후속작이 바로 '창세기전4'입니다.

'창세기전4'에서는 '에스카토스', '시간의 틈새'와 같은 독특한 설정을 통해 원작의 모든 스토리를 전부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물론, '아르카나' 시스템을 이용해 'G.S', '이올린', '시라노'와 같은 추억 속의 캐릭터를 전부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편, 소프트맥스는 금일(21일)부터 쾌적한 게임 접속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창세기전4'의 사전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및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실시했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클라이언트를 다운받았다면, 남들보다 먼저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명을 선택할 수 있죠.

소프트맥스에서 약 15년 만에 선보이는 '창세기전' 시리즈의 최신작 '창세기전4'를 바라보며 유저들은 오늘도 격려와 우려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등장한 최신작과 함께 '창세기전' 시리즈의 주역들을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다는 기대의 목소리가 있는가 하면, 자신이 추억하고 사랑했던 원작 '창세기전'의 아름다운 기억을 훼손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는데요.

두 차례에 걸친 CBT를 마치고 유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새로운 모습'을 준비한 '창세기전4'가 OBT에서는 과연 어떤 성적표를 얻게 될지 유심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온라인 순위 투표- 창세기전4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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