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주차 온라인 순위]"하이드, 함께 순위를 올리도록 하죠" 클로저스, 순위 급등

순위분석 | 윤홍만 기자 | 댓글: 171개 |


▲ 12월 4주차 온라인 순위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각 게임 기사 반응도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크리스마스는 잘 보내셨나요?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마지막 주 온라인 순위 기사 시간입니다. 연말연시를 맞아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게임사별로 저마다 다양한 이벤트에 박차를 가하는 이때, 지난주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올해 대미를 장식하는 행사로 '던파 페스티벌 2016'이 코엑스에서 성대하게 개최됐었습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던파 페스티벌 2016'은 5천 개의 표가 판매 5초 만에 동날 정도로 던파 팬들의 관심이 한껏 쏠렸던 행사였는데요. 그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걸 거리가 마련됐었습니다.




한편,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던 행사장이었지만 그중에서도 유저들의 관심이 쏠렸던 건 바로 업데이트 소식이었죠. 우선 신규 던전으로 90레벨 이상의 캐릭터만 진입할 수 있는 전설 던전 에컨과 50층, 100층마다 에픽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비탄의 탑이 추가됐고, 2015년에 언급된 이후 업데이트가 미뤄졌던 길드 대전이 마침내 추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렇듯 다양한 소식이 공개된 '던파 페스티벌 2016'이었지만 정작 유저들이 무엇보다도 기다린 소식은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신규 캐릭터에 대한 소식이었는데요. 이날 행사에서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여 프리스트'의 출시가 마침내 공식으로 확정돼 유저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습니다.

아울러 정식 업데이트에 앞서 행사장에 마련된 체험존에서 누구보다 빨리 '여 프리스트'를 플레이할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는 등 그야말로 던파 팬들을 위한 최고의 행사임을 여실히 증명했습니다.



▲ '던파' 유저를 위한 최고의 선물이 된 '여 프리스트' 출시

한편, 이러한 오프라인 이벤트 외에도 온라인상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로 게임들이 저마다 순위를 올리기에 한창인 이때, 넥슨이 서비스하는 게임들이 큰 폭으로 순위가 상승했습니다. 특히, '클로저스'와 '마비노기 영웅전(이하 마영전)'은 각각 순위가 13단계, 12단계 상승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줬는데요. 과연 이러한 순위 상승의 원인은 무엇인지, 12월 4주차 온라인 순위 분석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 "하이드, 함께 순위를 올리도록 하죠" - '클로저스' 바이올렛 출시로 순위 급등!


나딕게임즈가 개발, 넥슨이 서비스하는 '클로저스'에 신규 캐릭터 바이올렛이 지난 12월 22일 정식으로 업데이트 됐습니다.

바이올렛은 12월 11일, '클로저스' 2주년 기념 행사인 '벌처스의 은밀한 초대'에서 실루엣을 통해 최초로 공개됐는데요. 그녀의 첫 등장은 '클로저스' 유저들에게 여러모로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그녀가 공개되기 전까진 대부분의 유저들은 신규 캐릭터로 바이올렛이 아닌, 그녀의 집사 하이드가 나올거라 예상했거든요.

유저들의 예상을 깨고 등장한 바이올렛이었지만 그녀에 대한 인기는 폭발적이었습니다. 가냘픈 외모와는 별개로 자기 몸집만 한 대검을 휘두르는 호쾌한 모습에서부터 사이킥 무브를 사용할 때 등장하는 하이드의 모습 등 지금까지의 캐릭터와는 차별화된 매력을 톡톡히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개발자들이 대놓고 노린 듯한 온갖 매력으로 똘똘 뭉친 바이올렛의 등장에 '클로저스'의 금주 온라인 순위는 지난주 40위에서 13단계나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 "하이드, 함께 순위를 올리도록 하죠"
"예, 아가씨"

한편, '클로저스'는 바이올렛과 하이드가 한껏 끌어올린 순위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순위 견인의 일등공신인 바이올렛 출시를 기념하는 성장 지원 이벤트에서부터 무기한 헤어, 크리스마스 코스튬, 캐시 펫 등 그야말로 아끼없이 주는 나무와도 같은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요.

바이올렛을 키우지 않는 유저들도 아쉬워할 건 없습니다. 바이올렛 기념 이벤트와 더불어 기존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겨울방학 이벤트들도 진행 중이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아이템을 지원해주는 복귀, 신규 유저 이벤트와 더불어 매일 접속하는 것만으로도 최강의 장비를 얻을 수 있는 역대급 겨울방학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추운 겨울, 밖에 나가긴 귀찮고 마땅히 할 게임이 없다면 '클로저스'를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겨울방학을 맞아 '클로저스'가 역대급 이벤트를 준비했다


■ 허크 메이 크라이? - '마비노기 영웅전' 허크 2차 무기 마침내 등장!




지난 21일, 한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허크의 2차 무기의 외형과 기본적인 정보가 '마영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허크의 2차 무기의 이름은 테이드로 한 손에는 권총형 산탄총을, 다른 한 손에는 롱블레이드를 장착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는데요. 검과 총이라는 대척점에 선 두 무기를 다루는 모습에 대해 '마영전' 개발진은 최강의 힘을 목표로 대륙을 방랑하며 얻은 경험을 통해 더욱 강해지고 노련해진 허크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개발진의 이러한 말에도 불구하고 유저들은 우려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검을 다루는 허크의 파워풀한 기존 콘셉트와 2차 무기인 테이드가 잘 매치되지 않는다는 거였습니다. 오죽하면 총과 롱블레이드라는 뜬금없는 조합에 "'데빌 메이 크라이' 짝퉁 아니냐?"는 볼멘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만큼, 유저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개발진들의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 사전예약 시 허크 90제 2차 무기 100% 지급!

아울러 '마영전'은 허크 2차 무기 공개를 기념해 1월 10일까지 사전예약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사전예약을 하는 것만으로도 90제 테이드를 얻을 수 있는 기회이니 허크를 키우는, 키울 유저라면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한편, 지난 15일 업데이트 된 조우의 날에 이은 허크 2차 무기 공개가 시너지를 이룬 걸까요? 근래 하향 일로를 걷고 있던 '마영전'은 금주 온라인 순위표에서 12단계 상승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굵직한 업데이트 소식과 허크 2차 무기 공개로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은 '마영전'입니다. 과연 허크의 2차 무기인 테이드는 유저들의 우려를 종식시킬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번 업데이트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당분간은 '마영전'의 행보를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



■ 온라인 순위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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