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주차 온라인 순위] 최강임을 증명해라! '사이퍼즈', 액션 토너먼트로 순위 UP!

순위분석 | 윤홍만 기자 | 댓글: 153개 |


▲ 2월 4주차 온라인 순위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각 게임 기사 반응도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2월의 끝이 코앞으로 다가온 2월 4주차 온라인 순위 시간입니다. 이번 주에는 중위권에서 많은 게임의 순위가 상승했고 그 반동으로 하위권 게임들의 순위가 여럿 하락한 걸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게임이 있었으니, 바로 '사이퍼즈'와 '클로저스'입니다.

두 게임 모두 중상위권에서 큰 폭으로 순위가 상승했는데요. 우선 16위를 기록한 '사이퍼즈'는 지난 25일 시작한 액션 토너먼트가 순위 상승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네오플 게임을 대표하는 e스포츠 대회인 액션 토너먼트는 올해로 5년째가 됐는데요. 매년 '던전 앤 파이터'와 '사이퍼즈' 유저들이 기다려온 대회인 만큼, 벌써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느낌입니다.

이어서 '클로저스'의 경우 23일 업데이트 한 '유니온 임시본부 CHAPTER2'가 순위 상승에 주효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신규 던전, 스토리, 토벌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가 업데이트됐고, 그 덕에 새로운 콘텐츠가 없어 떠났던 유저들도 상당수 복귀했다는 소식입니다.

한편, 순위표에서 변동은 없었지만 이번 주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오버워치'의 PC방 점유율 싸움이 유독 눈에 띈 한주였는데요. 순위 기사를 쓰는 오늘 '리그 오브 레전드'의 PC방 점유율이 35.64%, '오버워치'가 14.94%를 기록해 두 게임의 격차가 한층 벌어진 모습입니다. 이 같은 결과는 롤챔스의 시작과 '오버워치' 시즌3 종료의 영향으로 보이는데요. 시즌3 종료와 함께 신규 영웅 떡밥을 흘린 '오버워치'인 만큼, '리그 오브 레전드'가 차지한 1위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오버워치' 신규 영웅 떡밥! 과연 순위에 어떤 영향을?



■ 최강의 능력자임을 증명해라! - '사이퍼즈', 액션 토너먼트 덕에 순위 반등




네오플이 자사의 게임 '던전 앤 파이터'와 '사이퍼즈'를 대상으로 한 e스포츠 대회, 액션 토너먼트가 마침내 시작됐습니다. '사이퍼즈' 유저라면 놓칠 수 없는 대회인데요. 자못 많은 유저들이 액션 토너먼트를 기다려왔던 걸까요? '사이퍼즈'의 순위는 지난주보다 3단계 상승해 16위를 기록하며 오랜만에 선전한 모습입니다.

한편, 올해로 5년째가 되는 액션 토너먼트는 큰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우선 매년 윈터, 섬머 시즌으로 2회 진행하던 대회가 올해부터는 4회로 변경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로 계절마다 대회를 개최한다고 선언한 거죠. 덕분에 적은 대회 횟수에 아쉬워한 많은 유저들에게 있어선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이어서 횟수가 늘어난 만큼, 진행 방식 및 기간 역시 바뀌었습니다.




첫 번째로 리그가 시즌별로 세분됐는데요. 챌린저스, 마스터즈, 파이널 리그로 나눠진 리그에서 우선 챌린저스 리그를 통해 상위 16팀을 선별합니다. 이어서 마스터즈 리그에서 4팀이 남고, 끝으로 파이널 리그를 통해 최강팀을 가리게 됩니다. 우승한 팀에게는 영광과 함께 상금도 수여되는데요. 과연 올해 첫 액션 토너먼트 우승팀은 어느 팀이 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아울러 우승팀 외에 준우승팀에게도 상금이 제공됨은 물론이고 챌린저스 리그와 마스터즈 리그에서도 순위에 오른 팀에게는 각기 다양한 보상이 제공되는 만큼,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최고의 경기를 펼치길 바랍니다.




한편, 올해로 5년째가 되는 액션 토너먼트는 이제 게임을 대표하는 e스포츠 대회로 자리매김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년 대회 때마다 크고 작은 문제들이 발생해 아쉬움을 자아내곤 했었습니다. 한층 새로워진 모습을 돌아온 액션 토너먼트인 만큼, 한층 성숙해진 e스포츠 대회가 돼 더 많은 유저들이 즐기는 e스포츠 대회로 자리매김하길 바랍니다.

▲ 올해는 더욱 발전한 액션 토너먼트가 되길 기원합니다!



■ 끝나지 않은 싸움 - '클로저스', 대규모 업데이트로 순위 4단계 상승


넥슨이 서비스하는 '클로저스'의 순위가 이번주 4단계 상승해 24위를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결과는 23일 업데이트된 '유니온 임시본부 CHAPTER2' 덕분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던전과 스토리, 새로운 토벌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됐는데요. 특히, 새롭게 추가된 8지역 신규 던전인 대파된 램스키퍼, 램스키퍼 함교, 암흑의 거리 등에서는 신규 레전드리 코어를 얻을 수 있어 많은 유저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던전에 가고 있는 형편입니다. 레전드리 코어는 제작으로도 얻을 수 있지만, 이 경우 거래가 불가능하단 단점이 있기 때문이었죠.



▲ 새롭게 추가된 레전드리 코어 4종. 던전에서 획득하면 거래도 가능하다

아울러 추가된 신규 토벌 프로그램인 데이비드 역시 유저들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이전 토벌 프로그램이었던 이리나와 비교해 패턴이 쉽다는 데이비드인데요. 하지만 5페이즈에 달하는 다양한 변화와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기술을 활용한 스킬이 워낙 강력해 패턴이 쉽다고 해서 방심해선 안 된다는 걸 보여주는 보스라는 평입니다.

그런데 벌써 1인 클리어 영상들이 나오고 있는 걸 보면 어렵다고 할지 어렵지 않다고 할지 다소 애매한 느낌이 드는 토벌 프로그램이네요.



▲ 어렵다면 쉽고, 쉽다면 어려운 보스 데이비드

한편,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3월 16일까지 80레벨을 달성한 유저 전원에게 '물질 변환 10일 이용 계약권', '부활캡슐', '3성 액세서리 랜덤 상자'가 들어있는 '임시본부 하드 트레이닝 상자' 등을 선물하고, 추첨을 통해 아이폰7 등 다양한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니 이 기회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꾸준히 중위권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어필하고 있는 '클로저스'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20위권에서 더이상 위로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건데요. 이번 업데이트를 발판삼아 더욱 위를 노리는 '클로저스'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 온라인 순위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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