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주차 온라인 순위]"운고로 때보다 높다!" 하스스톤, 새 확장팩으로 12위 안착

순위분석 | 김규만 기자 | 댓글: 127개 |


▲ 8월 3주차 온라인게임 인기순위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게임 기사 반응도, 커뮤니티 반응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밤 잠도 설치게 하던 무더위도 한 풀 꺾이고, 어느덧 8월의 세 번째 주가 찾아왔습니다. 10위권 내에서는 이렇다 할 움직임은 보이지 않았지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두 계단 상승과 함께 10위에 안착하는 데 성공했고, 지난주 14위를 기록한 하스스톤은 신규 확장팩 정식 적용에 힘입어 12위에 오르는 데 성공한 모습입니다.

중위권에서 순위 상승이 두드러진 게임은 카트라이더와 아키에이지, 그리고 버블파이터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카트라이더는 서비스 13주년 기념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고, 버블파이터는 최근 서든어택에서도 선보인 바 있는 생존 모드인 '파이널 존'을 적용하면서 순위 상승을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아키에이지는 지난 7월 26일 해상 전장 콘텐츠의 추가와 함께, 다양한 여름 이벤트를 선보이며 순위 상승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해상 전장과 같은 날 추가된 물총 싸움 이벤트의 경우 유저들의 호응에 힘입으며 기간을 2주 연장하기도 했습니다.



■ 운고로 때보다 높은 순위! - 리치 왕과 죽음의 기사들의 등장, 하스스톤 12위 안착


2017년 두 번째 신규 확장팩,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을 적용한 하스스톤이 12위에 안착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지난 4월, '운고로를 향한 여정' 확장팩 업데이트 이후 15위까지 순위 상승을 이뤘던 것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한 셈입니다.

'운고로를 향한 여정' 이후 약 4개월 만에 출시된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확장팩은 총 135장의 신규 카드와 8개의 새로운 임무, 직업별 과제 등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특히, 상대방의 카드를 파괴하거나 생명력을 흡수하고, 또 기존 영웅을 죽음의 기사로 바꿔주는 등 다양한 효과를 가진 카드가 추가돼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메타가 형성될 전망입니다.




신규 확장팩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은 먼저 프롤로그를 완료하면, 무작위로 전설 죽음의 기사 영웅 카드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후, 새롭게 추가된 8개의 임무를 거치며 교수 퓨트리사이드(Professor Putricide)와 같은 보스들을 상대하게 되죠. 마지막으로 플레이어는 리치 왕과 결전을 치르게 됩니다.

모든 임무를 완수한 플레이어들은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카드 팩 3개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그밖에 현재 진행중인 투기장 이벤트, 퀘스트 보상 등을 통해서도 카드 팩을 획득할 수 있죠. 또, 확장팩 출시를
기념하며 10월 31일(화)까지 로그인하는 플레이어들에게 카드 팩 3개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최근 패치를 통해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전설 카드는 중복 획득이 되지 않는 만큼, 이전보다 더 기대를 가지고 카드 팩을 오픈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리치 왕과 죽음의 기사들은 하스스톤을 몇 위까지 올려놓을 수 있을까요? 아직 출시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만큼, 보다 많은 유저와 다양한 메타가 등장하며 순위 상승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물총 싸움이 그렇게 핫하다고요? - 이벤트 연장 결정! '아키에이지' 5계단 상승


지난 7월 말, 여름 업데이트 '해상전장: 트레파세스'를 적용하고,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아키에이지'가 5단계 순위 상승에 성공하며 30위를 기록했습니다.

여름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공개된 '해상전장: 트레파세스'는 이름 그대로 바다를 무대로 전투를 펼치는 전장 콘텐츠입니다. 취향에 맞는 배를 선택해 지형에 따른 다양한 전략이 요구되는 것이 특징이죠. 또한, 이와 함께 통합 전장 시스템이 도입돼 서버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알아둘만합니다.

해상 전장에 입장하게 되면, 다섯 명이 한 팀으로 배정되어 총 네 개의 팀이 대결을 벌이게 됩니다. 12분 동안 흩어져 있는 망자들을 진혼해 전장 종료 시까지 가장 많은 수를 유지한 팀이 승리하게 되는 형태죠. 현재는 업데이트 이후 피드백을 기반으로 일부 개선이 진행, 2위 팀까지 승리하도록 변경되었으며, 앞으로도 순차적으로 전장 관련 개선안을 적용해나갈 방침입니다.




해상 전장의 추가 외에도, 여름을 맞아 진행했던 이벤트 또한 유저들의 인기를 얻는 데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마른 하늘의 물벼락 축제' 이벤트가 바로 그것입니다.

태국의 '쏭크란 축제'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마른 하늘의 물벼락 축제'는 3 VS 3으로 물총 싸움을 벌이게 되는 이벤트 전장입니다. 보라색과 노란색, 초록색 페인트 중 하나를 선택하고, 적에게 물총을 쏴 제한시간 안에 상대팀을 더 많이 쓰러트린 쪽이 승리하게 됩니다.

'마른 하늘의 물벼락' 축제는 오스테라, 일렁이는 바다, 마리아노플, 빛나는 해안에 있는 NPC '푸른 소금 상회 아즈라'에게 일일 퀘스트를 수주하는 것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하루 최대 3회 입장이 가능하고, 게임 당 제한시간이 5분이기 때문에 하루에 15분 정도 투자하는 것으로 키리오스의 훈장을 손쉽게 획득이 가능하죠.

그 때문일까요? 여름 한시적 콘텐츠로 기획된 이벤트임에도 불구하고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콘텐츠를 상시화 해달라는 요청이 올라올 정도로 '물벼락 축제'는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에 엑스엘게임즈에서도 호응에 힘입어 최근에는 해당 이벤트를 2주 연장 진행한다는 공지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아키에이지'의 여름 이벤트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오는 17일 점검 이후부터는 '스페셜 위크'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그 첫 번째 이벤트로는 경험치, 전리품 획득률, 강화 확률, 명예, 생활 점수 등 획득량을 2배로 높여주는 버닝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죠. 그밖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아키에이지'인 만큼, 앞으로의 순위 변화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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