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동향분석] 업데이트로 재도약 성공! '별이되어라', 매출 TOP10 재진입

순위분석 | 양영석 기자 | 댓글: 21개 |




※ 인벤에서는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의 게임 순위를 집계하고 있습니다. 다만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의 마켓 갱신 시간에 따라 현재의 순위가 보이는 것과 조금씩 달라질 수도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시즌3로 재도약 성공! 다시 순위권에 진입한 '별이되어라!'

업데이트 효과로 제대로 된 도약을 보여준다는 게 이런 것 같습니다. 게임빌의 '별이되어라!'가 '시즌3'를 업데이트하면서 순위가 크게 치솟았습니다. 지난주 20위권 후반에서 줄타기하던 '별이되어라'가 한 주 만에 10위권 안쪽으로 매출 순위를 올렸습니다. 구글플레이에는 10위,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6위까지 올라왔네요.

'별이되어라!'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메인 시나리오와 함께 다양한 편의기능이 추가됐고, 다양한 동료들도 추가됐죠. 그리고 새로운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성기사'도 추가됐습니다. 이와 더불어 빠르게 성장을 지원하는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게 됐는데, 이 효과가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별이되어라!'의 무서운 질주에도 불구하고 매출 최상위권은 여전히 '레이븐'과 '뮤 오리진'이 꽉 잡고 있습니다. 그 뒤를 '클래시 오브 클랜'과 '세븐나이츠', '모두의 마블'이 바짝 따라붙었고요. 이쪽 순위권은 여전히 요지부동입니다.



시즌3로 재도약에 성공한 '별이되어라!'

중간 그룹에서 눈에 띄는 건 '드래곤 스트라이커'입니다. 출시된 지 이제 막 1주일이 채 안 지났는데 구글 매출 16위와 애플 매출 15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솔직히 그동안의 신작들이 너무 기세 좋고 이례적인 행보를 보여왔을 뿐, 첫 주 매출 16위 순위라는 건 아주 좋은 출발입니다.

승부는 지금부터라고 봅니다. 이제 모바일 게임도 장기 서비스를 바라봐야 하는 시대니까요. 장기 서비스의 핵심은 당연히 운영의 문제입니다. 참 많은 게임들이 있지만, 서로서로 운영하는 법은 다릅니다. 게임 내 콘텐츠와 운영은 서로 뗄 수 없으니 게임과 맞는 방법으로 운영해야겠지요.

처음의 기세가 좋은 건 유저들의 눈에 띄기가 좋죠. 그러나 핵심은 그 이후라고 생각합니다. 유저들을 충분히 모았으면, 그들을 만족하게 할 수 있을 만한 좋은 운영과 콘텐츠 업데이트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동안 서비스를 잘해온 게임들도 무너지는 건 한순간입니다. 실수가 없으면 최고겠지만, 꼭 그럴 순 없으니까요. 실수가 있더라도 유저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와 발 빠른 대응을 보여주는 좋은 운영을 보여주는 게임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 이주의 모바일 주요 이슈 & 신작 체크




5월은 정말 그냥 지나치기가 어렵습니다. 매출 순위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눈여겨볼 만한 신작이 워낙에 많거든요. 이제 막 출시를 예고한 작품부터 시작해서 CBT, 그리고 유료 게임들의 이야기입니다.

먼저 유료와 무료 인기 순위부터 살펴보죠. 5월에는 해외부터 국내까지 괜찮은 작품들이 많이 나왔었습니다. 추억 속의 작품, '이스'를 모바일로 완전히 이식한 '이스 크로니클'이 양대 마켓에 등재되고 상당히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리고 국내 개발사인 'AFEEL'의 작품인 '디그런'도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요. 그리고 로드컴플릿의 '데드아이즈'는 아주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스'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 '이스 크로니클'에 관심을 두실 만합니다. 키보드로 하던 조작보다는 상당히 불편하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좋은 이식률이라고 볼 수 있거든요. 완전 한글화 역시 플러스 요소이긴 한데, 조금 번역이 어색한 부분이 보이는 건 조금 아쉽긴하네요.

'디그런'은 제법 독특한 방식의 퍼즐 런 게임입니다. 화가 난 블록들에게서 '너트'가 도망가는 형태인데, 같은 색의 블록들을 모아 폭파시키면서 에너지를 충전해 새로운 능력들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스테이지를 차근차근 클리어하면서 '너트'를 더욱 강화할 수도 있고요. 광고나 인앱 구매가 없어서 편안히 즐길 수 퍼즐 게임입니다.



'디그런'의 주인공인 '너트'가 참 귀엽습니다.

'크루세이더퀘스트'를 개발한 로드컴플릿의 신작, '데드아이즈'가 유료 앱 부분에서는 가장 눈에 띕니다. 해외 매체에서도 소개될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요. '데드아이즈'는 레트로 그래픽의 턴제 퍼즐게임입니다. 주인공인 '잭'을 움직여서 좀비들을 피해 안전지대로 이동하는 형식이지요. 도트 그래픽 좀비라고 무시하면 안 됩니다. 출시전에 미리 만나본 적이 있는데, 이거 상당히 소름 끼쳐요. 좀비물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강력 추천!

무료에는 정말 깜짝 놀랄 작품이 있습니다. 닌텐도의 3DS를 이용하시는 분이라면 꽤 익숙한 게임이 있지요. 바로 '쿠킹마마'입니다. 간단한 조작으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게임, 게다가 미니 게임의 바리에이션도 상당합니다. 아직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도 쉽게 즐겨볼 수 있는 게임이죠. 요리에 실패하면 어떤 대가를 치르게 되는지도 알 수 있는 상당히 교육적인 게임이기도 합니다!


마마와 함께 하는 즐겨운 요리시간! 참 쉽죠?

아직 출시되지 않은 기대작들도 있습니다. 먼저 넷마블게임즈의 기대작 중 하나인 '크로노블레이드'가 첫 CBT를 진행했습니다. GTA와 디아블로의 개발진들이 참여하면서 크게 이슈가 됐었죠. 이번 테스트에서는 좀 호불호가 갈리는 듯 합니다. 전체적인 콘텐츠는 마음에 들지만, 타격감이나 무빙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은 편이네요. 하지만 콤보 시스템과 스킬의 조합이 있는 전투 시스템은 좋은 평가를 받는 듯합니다.

다음은 넥스트플로어가 오랜만에 꺼내 든 신작, '나이츠 오브 클랜'의 CBT입니다. 겜셔틀앱을 통해서 이용자를 모집했고, 금일(18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됩니다. 특이한 점은 캐릭터의 '행동 패턴'을 정하는 점이랄까요. '나이츠 오브 클랜'에서는 자신의 파티를 구성하고, 캐릭터마다 우선순위를 지정해두고 자동으로 전투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제 막 테스트를 시작했으니, 유저들의 평가도 곧 나오겠군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해봅니다.



넥스트플로어가 오랜만에 신작을 보여준 만큼, 좋은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 이주의 주요 사전등록 & CBT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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