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주차 온라인 순위] WoW, 영화 '워크래프트'로 탄력 받을까?

순위분석 | 박광석 기자 | 댓글: 206개 |


▲ 6월 1주차 온라인 순위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각 게임 기사 반응도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안녕하세요, 인벤 유저 여러분! 모두 꿀 같은 황금연휴를 충분히 즐기고 계신가요? 오늘은 법정기념일인 '현충일'인 만큼, 애국선열을 기리는 마음과 함께 오늘도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하시는 모든 근로자에게 심심한 위로를 드리며 '6월 1주차 온라인 순위'를 살펴보려 합니다.

이번 주에도 블리자드의 신규 IP인 '오버워치'의 공세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지난주에 '2위' 기록으로 순위표 데뷔를 마친 '오버워치'는 이번 주에도 여전히 2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데요. 똑같은 2위이지만, 점유율은 멈추지 않고 계속 상승 중입니다. 지난 2일(목)에는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마의 벽'이라 불리는 점유율 20%를 가뿐히 넘기며 그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죠.

계속해서 상승 중인 '오버워치'와, 그 와중에도 왕좌를 유지하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앞으로의 향방은 과연 어떻게 될지, 계속해서 주목해야 할 부분입니다.

관련기사 : [취재] 벽 넘었다! '오버워치', PC방 점유율 20% 돌파



▲ '오버워치'가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이외에는 순위표 내 대부분의 게임들이 지난주의 순위를 유지하는 모양새를 보였으나, 그중에서도 자신의 위치를 과시하며 유달리 돋보이는 게임들 또한 존재했습니다. '오버워치'라는 신흥 강자의 등장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존재를 계속해서 어필하는데 성공한 게임들은 과연 어떤 것들인지,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게임도 하고, 영화도 보고! - WoW, 영화 '워크래프트' 개봉 앞두고 온라인 순위 상승




특별한 순위 변화가 없는 '6월 1주차 온라인 순위표'의 상위권에서 홀로 순위 상승을 기록한 게임이 있습니다. 바로 블리자드의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WoW)'입니다.

WoW의 순위 상승에는 오는 9일(목)에 개봉될 예정인 영화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이하 '워크래프트')'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1차 대전쟁'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많은 WoW 유저들은 '얼라이언스, 호드로 자리를 나눠 관람하자', '팬심으로 꼭 보겠다'라는 등의 뜨거운 관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지난 4일(토) 여의도 IFC 몰에서는 영화 '워크래프트'를 기념하는 행사가 개최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팬이라고 알려진 '최현석' 셰프와 전문 코스프레 팀 '스파이럴 캣츠'가 참여해 영화를 기다리는 많은 팬들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죠.



▲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기념 행사에 참여한 최현석 셰프

신규 확장팩인 '군단'의 베타 테스트가 진행 중인 것 이외에 특별한 신규 업데이트가 없는 이때, WoW는 지난 주 '인벤 온라인 순위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는데요. 영화의 개봉과 함께 '워크래프트'의 장대한 세계관에 흥미를 갖고, 게임 속 아제로스를 방문하는 유저들이 더 늘어날 수 있을지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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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만들어요 '유토피아' - 뮤 온라인, 신규 서버 업데이트와 함께 6단계 상승




웹젠의 대표 MMORPG ‘뮤 온라인’은 신규 서버 ‘유토피아’와 다수의 신규 콘텐츠가 포함된 '시즌11 파트2' 업데이트를 정식 서버에 적용했습니다.

유저 특화를 표방하는 뮤 온라인의 신규 서버 '유토피아'는 사전에 진행된 유저 투표를 통해 유저들이 원하는 서버 설정을 반영한 '유저들이 만든 신규 서버'입니다. 웹젠은 신규 서버 '유토피아'의 오픈과 함께 유저 편의성을 고려하는 다양한 컨텐츠를 공개했습니다.

'뮤 온라인'에 새롭게 추가된 컨텐츠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줌인 기능'인데요. 지금까지는 더 좋은 장비를 착용해서 캐릭터를 화려하게 꾸며도 마음껏 확인할 수 없는 고정된 시점이었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는 화려한 장비를 착용한 자신의 캐릭터를 더욱 개선된 그래픽으로 가까이 감상할 수 있게 됐죠.



▲ '줌인 기능'으로 내 캐릭터를 더 가까이 확인할 수 있다!(출처: 고사장의 뮤 온라인 가이드 영상)

이외에도 '뮤 온라인'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높은 유저 만족도를 얻은 '실시간 고객센터' 2호점 개설은 물론, 신규 서버 오픈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며 유저들의 시선을 끌었고, 이는 온라인 순위 6단계 상승이라는 기록으로 이어졌습니다.

오는 16일(목)에는 뮤 온라인 '시즌11 파트2'의 2차 업데이트가 이어서 공개될 예정인데요. 벌써 15년 이상 서비스를 이어온 원로 온라인 게임 '뮤'가 보여주는 저력은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온라인 순위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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