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딜, 야냥 등 월퍼킬 레이스의 주인공 너프! 직업 밸런스 패치 내용

하성철 기자 | 댓글: 20개 |
12월 7일 직업 밸런스 패치 진행
부죽, 풍운, 신기, 신사, 복술 버프
악딜, 회드, 야냥, 운무, 수사, 암살 너프




▲ 예상대로 악딜을 비롯한 현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직업들의 너프가 진행된다


어느 정도는 예상했던 밸런스 조절, 자세한 패치 내용
■ 부죽
- 악성 역병의 공격력이 15%만큼 증가합니다.
- 전염병의 공격력이 12%만큼 증가합니다.
- 고름 일격의 공격력이 20%만큼 증가합니다.
- 고름 상처의 공격력이 12%만큼 증가합니다.
- 구울의 발톱 휩쓸기의 공격력이 15%만큼 증가합니다.

■ 악딜
- 지옥 돌진의 공격력이 12%만큼 감소합니다.
- 제물의 오라의 공격력이 12%만큼 감소합니다.
- 지옥 포화의 공격력이 12%만큼 감소합니다.

■ 회드
- 흉포한 이빨의 공격력이 20%만큼 감소합니다.
- 도려내기의 공격력이 15%만큼 감소합니다.
- 갈퀴 발톱의 공격력이 10%만큼 감소합니다.
- 칼날 발톱의 공격력이 10%만큼 감소합니다.

■ 야냥
- 광포한 야수의 살상 명령의 공격력이 30%만큼 감소합니다.(티어 효과)
- 광포한 야수의 야수의 회전베기의 공격력이 30%만큼 감소합니다.(티어 효과)

■ 운무
- 마나 차가 감소시키는 주문의 마나 소모량이 50%에서 25%로 감소합니다.
- 용승의 최대 중첩이 18번에서 15번으로 감소합니다.
- 정수의 샘의 치유량이 10%만큼 감소합니다.
- 활기의 안개의 치유량이 10%만큼 감소합니다.
- 평온의 화합의 중첩당 기의 고치 흡수량 증가량이 3%에서 2%로 감소합니다.
- 생기 충전의 즉발 치유량이 5%만큼 증가합니다.
- 고대의 잔상의 해오름차기 재사용 대기시간 초기화 확률이 10%에서 12%로 증가합니다.

■ 풍운
- 모든 공격력이 6%만큼 증가합니다.

■ 신기
- 성전사의 일격의 마나 소모량이 1.6%에서 0.6%로 감소하고, 공격력이 25%만큼 증가합니다.
- 천벌의 망치의 마나 소모량이 1%에서 0.6%로 감소하고, 공격력이 20%만큼 증가합니다.

■ 수사
- 모든 치유량이 3%만큼 감소합니다.
- 모든 공격력이 3%만큼 감소합니다.

■ 신사
- 모든 치유량이 4%만큼 증가합니다.
- 타오르는 열의의 신성한 불꽃의 주변 대상 피해량이 60%에서 705%로 증가합니다.
- 빛의 권능: 평온이 부여하는 소생의 지속 시간이 14초에서 18초로, 빛의 권능: 신성화가 부여하는 소생의 지속 시간이 5초에서 6초로 증가합니다.(티어 효과)

■ 암살
- 왕의 파멸의 공격력이 15%만큼 감소합니다.
- 사각 지대의 발동율이 20%에서 15%로 감소합니다. 대상의 생명력이 35% 미만일 때 발동율 증가가 40%에서 30%로 감소합니다.

■ 복술
- 치유의 파도의 마나 소모량이 4.8%에서 4.4%로 감소합니다.
- 연쇄 번개의 공격력이 20%만큼 증가합니다.
- 산성비의 공격력이 10%만큼 증가합니다.


와우는 저번 냉죽, 회드, 암사, 고흑, 파흑의 상향과 함께 12월 7일 전반적인 직업 밸런스 조절을 예고했다. 간단히 악딜, 회드, 야냥, 수사, 암살 너프, 부죽, 풍운, 신사, 복술 버프로 요약할 수 있다.



▲ 이번 월퍼킬 레이스에서 만날 수 없었던 풍운을 비롯한 복술등이 상향을 받았다


악딜, 야냥, 암살 너프! 어느 정도일까?
악딜, 야냥, 암살 이번 시즌 '꿈의 희망 아미드랏실' 레이드에서 2명 이상 기용된 좋은 전문화이다. 따라서 이러한 너프 계획은 어느 정도 예상됐던 흐름이다. 그렇다면 너프 이후의 딜 퍼포먼스가 어떻게 될지 로그를 통해 살펴봤다.

악딜의 경우 지옥 돌진, 제물의 오라, 지옥 포화의 공격력이 감소한다. 이는 로그를 통해 광역딜을 견제하는 패치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우선 단일 패치워크 네임드라고 할 수 있는 볼코로스 로그를 살펴보면 제물의 오라는 약 6~7%, 지옥 돌진은 약 3~4%의 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가장 무빙이 적고 최대한 칼을 때지 않을 수 있는 네임드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반면 광역 딜 상황이 자주 벌어지는 쐐기는 다르다. 쐐기 로그를 살펴보면 제물의 오라는 약 10~11%로 2등, 지옥 돌진은 약 5~7%로 6등의 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패치로 쐐기 종합딜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러한 너프에도 원래 체급이 높았던 전문화이기 때문에 여전히 쐐기에서 좋은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 단일딜 상황에서 제물의 오라, 지옥 돌진의 비중은 그리 높지 않다



▲ 하지만 광딜 상황에서는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어숲 종합딜)



▲ 특히 제물의 오라는 주력 딜링 기술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다(저택 종합딜)


야냥은 티어 세트와 관련된 효과들의 공격력이 감소한다. 단일딜 상황에서 광포한 야수의 살상 명령은 약 27~30% 정도의 딜 비중을 차지한다. 또한 쐐기 종합딜에서 광포한 야수의 살상 명령, 회전베기는 딜 비중이 높은 스킬이기 때문에 악딜 보다는 너프가 더 치명적일 수 있다.

현재 레이드에서 강력한 단일 딜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암살은 왕의 파멸의 공격력이 감소되는 너프를 받는다. 마력 주입의 효율도 좋기 때문에 마주를 받으면서 보스를 소위 찢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신화 난이도의 볼코로스에서 상위 100명의 유저들 대부분이 암살 도적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패치 이후로는 단일 딜 상황에서 약 20%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는 왕의 파멸의 공격력이 감소되기 때문에 힘이 다소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독살, 왕의 파멸 2개가 메인 딜 기술인 암살이기에 생각보다 많은 딜 감소가 발생할 수도 있다.

다만 현재 도적의 경우 쐐기에선 무법이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으며, 잠행도 레이드에서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전문화 스왑을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 마력 주입을 받긴 하지만 현재 암살은 엄청난 단일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 다만 단일딜 시 왕의 파멸 의존도가 꽤 높기 때문에 도적 유저에겐 이번 너프가 아쉬울 수 있다


너프 이후 쐐기 메타는 어떻게 될까?
너프 이후에도 쐐기 구성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탱커의 경우 특별한 패치가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보기, 혈죽, 악탱이 그대로 주력 탱커가 될 것 같다.

너프를 받은 딜러의 상황도 탱커 흐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좋은 광역딜을 보여주고 있는 악딜, 각종 유틸 및 딜 지원이 가능한 증강이 거의 고정이 될 것으로 보이며, 남은 딜러 한자리는 탱커와 힐러에 따라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로선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악흑, 각종 유틸 지원과 강력한 쿨기를 지닌 조드, 무난한 쐐기 딜러인 도적, 법사 정도가 선택될 수 있다.

힐러의 경우 바로 메타 전문화가 정해지지는 않을 것 같다. 현재 회드, 수사, 운무가 높은 단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회드의 경우 고단으로 갈수록 중요한 딜 능력이 너프되기 때문에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수사, 운무도 마찬가지로 회복 능력 및 공격력이 너프되기 때문에 아직 확실한 메타 힐러가 정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너프가 되었음에도 악사와 증강은 쐐기 메타 딜러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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