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올리스 영웅 모드 공략의 흐름은 일반 모드와 거의 동일하다. 다만, 라이올리스와 소환되는 부하들의 체력이 1.5배 정도로 높으며, 전투 시작 후 5분이 지나면 10초마다 라이올리스의 공격력이 10%씩 계속적으로 증가한다. 추가적으로 2페이즈에서는 방출된 불길을 사용하여 특정 대상을 따라가는 광선을 발사하므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라이올리스 영웅모드 공략의 특징을 보다 항목별로 보다 자세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라이올리스의 생명력이 2327만(10인 기준, 일반은 1550만)으로 요구되는 딜량이 높다.
라이올리스와 소환되는 부하들의 생명력이 일반모드에 비해 1.5배 높다. 라이올리스 본체 뿐만 아니라 라이올리스의 조각이나 불꽃의 생명력도 1.5배 높기 때문에 소환 주기는 일반모드와 같지만 충분한 딜러를 배치하지 않을 경우 처리에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2. 전투 시작 후 5분이 지나면 과열상태가 되어 10초마다 공격력이 10% 증가한다.
전투가 시작되고 5분이 경과하면 라이올리스는 과열 상태가 되어 10초마다 10%의 공격력 상승 효과를 얻는다. 제물과 진탕 발길에 의한 높은 광역피해를 입게되는 2페이즈에서는 과열상태로 인해 피해량이 상승하면 이를 복구하기가 어렵다.
이러한 이유로 라이올리스를 안정적으로 공략하기 위해서는 전투 시작 후 4분 30초 이내로 2페이즈(라이올리스 생명력 25%)에 진입해야 한다.
3. 라이올리스가 활화산을 밟으면 10마리의 액화 흑요석이 나온다.
라이올리스가 활동중인 화산을 밟게 되면 흑요석 갑옷 10중첩이 줄어들고, 10개의 액화 흑요석이 등장한다. 액화 흑요석은 약 29만의 생명력을 갖고 있으며 라이올리스를 향해 서서히 움직인다. 액화 흑요석이 라이올리스에게 근접하면 액화 흑요석은 그 자리에서 사라지고 라이올리스의 흑요석 갑옷 1중첩이 더해진다.
액화 흑요석은 파티원을 공격하거나 직접적인 대미지를 주지 않는다. 하지만 제대로 처리되지 않을 경우 라이올리스의 흑요석 갑옷 수치를 복구시켜 2페이즈로 진입하는 시간을 지연시킨다. 따라서 안정적인 공략을 위해서는 일정수준 이상의 액화 흑요석을 처리해 주는 것이 유리하다.
4. 2페이즈에 방출된 불길 을 사용한다.
2 페이즈에 라이올리스가 사용하는 스킬로, 무작위 공대원의 뒤를 쫓는 광선 형태를 보인다. 2페이즈는 제물로 인한 꾸준한 전체 피해와 진탕 발길에 의한 높은 광역 피해로 개인에 대한 충분한 치유 지원을 받기 어려우므로 개인의 역량으로 생존을 위하여 반드시 피해주어야 하는 스킬이다.
공격대 경보 애드온의 하나인 DBM(Deadly Boss Mod)를 설치하여 옵션을 설정하면, 레이드 보스의 일부 스킬에 대한 음성 경보를 제공하여 편리하다. 진탕발길 시전 5초전에 음성 경보가 시작되고 여기에 맞춰 미리 파티원의 체력을 채워두고 대비하면 안전하게 진탕발길을 넘길 수 있다.
기본적인 공략의 흐름은 일정하지만 파티 구성원들의 파밍 상태나, 딜러들의 역량에 따라 역할의 분담이나 공략 방식에 다소 차이점이 존재할 수 있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5분 후 공격력 증가라는 요소를 감안하고 힐러의 숫자와 딜러의 역할배정을 효과적으로 조정하는 것이 빠른 공략 성공을 위한 지름길이라는 부분이다.
■ 1페이즈 - 성가시군, 성가셔!
일반모드와 마찬가지로 영웅모드 라이올리스에서도 공략의 핵심은 라이올리스의 방향전환, 즉 운전이다. 라이올리스의 방향전환을 통해 얼마나 활화산을 빠르게 제거하느냐에 따라서 공략의 난이도가 크게 달라지며, 높은 딜이 요구되는 라이올리스 영웅모드에서 힐러의 숫자를 줄이기 위해서도 운전은 매우 중요하다.
본격적인 1페이즈 공략에 들어가기에 앞서 라이올리스의 운전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해보도록 하자. 라이올리스의 운전이 중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 라이올리스 운전을 통한 화산제거가 중요한 이유
1. 활화산 제거를 통한 분출 디버프의 제거.
전투 중 생성되는 휴화산은 약 26초마다 활화산으로 변형되며, 활화산은 파티원 3명에게 화염 피해와 함께 14초간 지속되는 화염피해 증가 디버프인 분출을 사용한다. 분출은 활화산을 제거하기 전까지는 계속 중첩및 유지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라이올리스가 활화산을 밟아 없애는 것이 생존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활화산 생성 쿨타임인 26초 이내에 이미 생성된 활화산을 처리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2개 이상의 활화산이 존재할 경우 먼저 생성된 활화산을 우선 처리해야 고중첩의 분출 디버프를 지울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해두자.
2. 라이올리스의 흑요석 갑옷 제거
또한 라이올리스의 받는 피해 감소 버프인 흑요석 갑옷은 1중첩당 받는 피해를 1% 감소시켜 주며 80중첩을 보유하고 전투를 시작하게 된다. 라이올리스가 활화산을 밟게 되면 흑요석 갑옷 10중첩이 줄어들게 되므로, 신속하고 정확한 운전을 통해 라이올리스를 활화산으로 유도하는 것이 공대 딜을 높이고 전투 시간을 줄이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3. 라이올리스의 용암 섭취 방지
라이올리스가 위치한 지역의 주변은 용암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라이올리스가 이곳에 도달할 경우 용암을 섭취하고 초당 3만 이상의 광역 피해를 입힌다. 따라서 라이올리스가 용암지역으로 나가지 않도록 방향을 계속적으로 조절해 주어야 한다.
▶ 라이올리스 운전을 위한 주요 팁
1. 라이올리스 운전은 양쪽 다리 딜에 의해 방향이 결정된다.
1페이즈에서 라이올리스는 본체에 직접 공격이 불가능하며 오른발과 왼발이 따로 공격이 가능하다.
2. 라이올리스와의 전투 시작 시 하단에 관련 인터페이스가 나타나며,
라이올리스의 회전 방향이 표시된다.
오른쪽 다리를 공격 시, 게이지의 오른쪽이 차오르며 라이올리스가 오른쪽으로 회전한다.
왼쪽 다리를 공격 시, 게이지의 왼쪽이 차오르며 라이올리스가 왼쪽으로 회전한다.
3. 흑요석 갑옷의 피해감소 효과와 라이올리스 회전에 요구되는 피해량은 무관하다.
게이지가 차오르는 속도는 해당 방향 다리에 가해지는 딜량에 비례하지만, 흑요석 갑옷에 의한 피해 감소량과는 관련이 없다. 즉, 흑요석 갑옷으로 인한 대미지 감소 적용 이전의 딜량에 비례하여 방향전환 게이지가 변동한다. 추가로 직접 공격이 아닌 도트 데미지(지속형 피해)에 의해서는 게이지의 변화가 발생하지 않으므로, 도트 딜이 가능한 딜러들은 운전 방향에 신경쓰지 않고 양쪽 다리에 충분하게 도트를 걸어 딜을 높이도록 하자.
4. 라이올리스는 게이지의 변화에 즉시 반응하지 않는다.
라이올리스는 매우 천천히 전진하며, 게이지의 변화가 적용되는데 약간의 시간이 소요된다. 따라서 이동할 방향을 결정하고 미리 방향전환 게이지를 해당 방향으로 채워 두어야 한다.
또한 방향 전환 이후에도 게이지를 중립으로 빠르게 복구시키지 않으면 해당 방향으로 계속 회전하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라이올리스와의 1페이즈 전투
라이올리스 고원에 위치한 라이올리스에게 일정 거리 이상 다가가면 라이올리스가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전투가 시작된다.
라이올리스의 첫 진탕발길은 15초 후, 첫 몬스터 소환은 23초 후에 이루어지므로 초반에는 약산개 진형을 유지하고 양 다리에 딜을 시작하자. 다만 초반에는 흑요석 갑옷으로 인해 80% 피해량 감소 상태이므로 재사용 대기시간이 긴 공격 스킬은 중후반을 대비하여 남겨두는 것이 좋다.
양쪽 다리를 번갈아가며 딜하게 되는 만큼 가능하면 틈날때 마다 양쪽 다리에 딜에 필요한 디버프를 충분히 걸어주는 것이 좋으며 특히 딜전사가 없을 경우 드루이드가 요정의 불꽃을 넣어주면 근접 딜러의 딜량 상승에 도움이 된다.
운전자는 음성채팅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이를 통해 활화산의 위치와 딜이 필요한 다리를 지정하여 활화산이 생성될 때 마다 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
라이올리스와의 전투 1페이즈 동안 주기적으로 소환되는 몬스터들은 정해진 택틱대로 탱커 혹은 근접 딜러가 탱킹하여 광역처리한다. 여러가지 상황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전투인 만큼, 기본적인 소환 몬스터 처리와 라이올리스의 운전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기타 변수의 통제가 가능해진다.
라이올리스와의 전투에서 소환되는 몬스터와 이에 대한 주의사항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라이올리스의 조각, 라이올리스의 불꽃
라이올리스는 약 23초마다 재를 던져 15000정도의 피해를 입히고 자신의 부하를 소환한다.
라이올리스의 불꽃은 주변에 화염피해를 입히며 시간이 흐를수록 주변에 입히는 피해와 자신이 받는 피해가 증가한다. 반드시 탱킹이 필요하며, 본진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탱커가 본진 외곽으로 데리고 나가고 원거리 딜러가 신속하게 점사 처리한다.
라이올리스의 조각은 한번에 5마리가 출현하며, 위협수준에 따라 대상에게 물리공격을 가한다. 생성 이후 30초 이내에 처치하지 못하면 무작위 대상에게 자신의 남은 생명력 만큼의 피해를 입히고 자폭한다. 탱커가 탱킹하거나 판금 근접딜러가 위협수준을 확보하고 광역 처리한다.
최근 탱커 위협수준 상승 패치로 인하여 탱커가 모든 소환 몬스터를 담당하는 공략이 보다 안정적이지만, 원거리 딜러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 주변에 높은 광역 피해를 입히는 라이올리스의 불꽃의 빠른 처리가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탱커가 라이올리스의 불꽃을 탱킹하고 있는 상황에서 라이올리스의 조각들이 소환될 경우, 조각이 여기저기로 돌아다녀 광역처리가 되지 않거나 힐러가 위협수준을 획득하여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불꽃 다음으로 생성되는 라이올리스의 조각들은 판금 딜러가 외부에서 불꽃을 데리고 있는 탱커를 대신하여 생존기를 켜고 잠시 붙잡아두고 처리하는 방식을 활용하자.
판금 딜러의 탱킹이 필요한 상황일 경우 도적과 냥꾼은 속임수 거래와 칼날 부채, 눈속임 등을 활용하여 라이올리스의 조각들을 판금 딜러에게 붙여주면 보다 손쉽고 빠르게 위협수준 획득이 가능하다.
▶ 빠른 위협수준 획득을 위한 지원스킬
도적
속임수 거래
기력 15
유효 거리 100미터
즉시 시전
30초 후 재사용 가능
피해를 입히는 다음 공격과 이후 6초 동안 취하는 모든 행동으로 발생하는 위협 수준을 대상 파티원 혹은 공격대원에게 이전하고, 대상의 공격력이 15%만큼 증가합니다. 이전된 위협 수준은 30초 후 사라집니다.
칼날 부채
기력 35
즉시 시전
투척 무기류 필요
즉각 몸을 회전시키며 8미터 반경 내에 있는 모든 적에게 투척용 칼을 날려보냅니다. 투척 무기 공격력의 80%에 해당하는 피해를 입힙니다.
사냥꾼
눈속임
유효 거리 100미터
즉시 시전
30초 후 재사용 가능
다음 공격과 그 후 4초 동안 위협 수준을 발생시키는 자신의 모든 행동을 대상 파티원 또는 공격대원이 행한 것으로 속입니다. 이전된 위협은 30초 동안만 유지됩니다.
라이올리스의 조각은 운전을 위해 공격중인 다리쪽에 붙여서 광역 처리하면 라이올리스의 조각과 액화 흑요석을 함께 처리할 수 있고, 광역 피해의 일부를 다리 딜에도 사용할 수 있어 전반적인 딜량이 상승하니 가능하면 다리쪽에 붙여서 광역처리하자.
▶ 액화 흑요석
라이올리스 영웅모드에서 등장하는 액화 흑요석은, 라이올리스가 활화산을 밟을 시에 불특정 위치에서 10개체가 등장한다. 특별하게 파티원을 공격하거나 피해를 입히는 스킬은 사용하지 않지만, 서서히 라이올리스를 향해 이동하여 흡수되면 라이올리스의 흑요석 갑옷의 중첩을 1 높인다.
액화 흑요석은 약 29만의 생명력을 갖고 있으며, 이속감소가 가능하기 때문에 도적의 칼날부채 조화드루이드의 태풍 등을 이용하여 라이올리스에게로 접근을 막으면서 처리하면 편리하다. 그러나 사방에서 등장하는 액화 흑요석을 모두 처리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적정 수준(70%이상)을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자.
▶ 액화 흑요석 처리에 유용한 이속 감소 스킬
딜이 중요한 네임드인 만큼 딜과 이속감소 양쪽 모두가 가능한 스킬이 유용하다.
도적
칼날 부채
기력 35
즉시 시전
투척 무기류 필요
즉각 몸을 회전시키며 8미터 반경 내에 있는 모든 적에게 투척용 칼을 날려보냅니다. 투척 무기 공격력의 80%에 해당하는 피해를 입힙니다.
조화 드루이드
태풍
마나 645
유효 거리 20미터
즉시 시전
맹렬한 태풍을 불러내어 접촉하는 적 대상에게 27172의 자연 피해를 입히고 5미터 뒤로 멀리 밀쳐냅니다.
정기술사
천둥폭풍
즉시 시전
45초 후 재사용 가능
번개를 떨어뜨려 주위 적을 멀리 밀쳐내고 마나를 회복합니다. 근접 공격 거리까지 접근한 적을 다시 원거리로 떨쳐 버릴 수 있습니다.
담당 딜러를 배정하여 액화 흑요석을 처리하는 경우도 있지만, 1탱 2힐 7딜을 기준으로 담당을 정하지 않고 여유가 날 때마다 광역딜 이후 점사처리를 통해서도 일정 개체수 이상 처리가 가능하므로 파티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자.
▶ 화산에 의한 피해
라이올리스가 활화산을 밟고 지나가면 분화구가 남으며, 분화구는 마그마 분출을 일으켜 사방으로 뻗어나가는 불길을 생성하고 사라진다. 바닥이 궤적이 그려지고 일정 시간이 흐르면 높이 분출하면서 사라지게 되는데 이때 해당 지점에 위치하게 되면 높은 피해를 입게 된다.
▲ 마그마 분출 영상
▶ 동시다발적인 피해에 의한 위험상황에 대한 대처
분화구에서 흘러나오는 마그마 분출은 라이올리스를 운전하고 소환된 몬스터들을 처리하는 복합적인 상황 속에서 생성되기 때문에 주의하지 않으면 연속적인 피해를 입고 사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라이올리스 운전과 분화구에서 주기적으로 생성되는 마그마 분출(바닥), 지속적으로 소환되는 몬스터 처리, 위 나열된 패턴이 순차적으로 일어난다면 누구나 차분히 대처할 수 있겠지만 라이올리스와의 전투에서는 이 모든 것이 복합적으로 발생한다. 쉴새없는 무빙과 탱킹, 딜링, 힐링, 라이올리스 운전을 동시다발적으로 수행해야 한다는 것.
이 중 공격대를 전멸시키는 대표적인 케이스는 바로 빠른 활화산 처리가 안된 것에서 비롯되는 지나친 화염 디버프 중첩과, 정신없이 무빙하던 도중 힐사거리가 나오지 않아 라이올리스 운전자나 탱커가 힐을 받지 못해 급사하는 경우라 볼 수 있다.
끊임없이 생성되는 활화산을 빠르게 제거하지 못해 화염 디버프가 지나치게 중첩되었다면 각자 산개한 상태에서 탱킹, 딜링, 힐링을 하기보다는 안전한 장소 (마그마 분출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는 위치)에 모여서 공격대 유틸기를 통해 생존하는 편이 안전하다.
※ 힐러의 머리 위에 미리 징표를 지정하여 화염 디버프로 인해 공격대가 위기에 처한 순간, 징표를 기준으로 빠르게 모이도록 한다. 탱커와 라이올리스 운전자를 제외한 모든 공대원이 한 곳에 모이면 지정된 힐러는 정해진 공격대 생존기를 사용해 화염 디버프를 견디도록 하자.
또한 공격대 생존기를 사용하는 타이밍에도 라이올리스 운전자와 라이올리스 불꽃을 탱킹하는 탱커는 여전히 라이올리스의 모든 화염 공격에 무방비 상태로 대미지를 입게 된다. 힐러들은 항상 탱커와 라이올리스 운전자의 힐사거리를 염두에 두고 자리를 잡아야 한다.
이렇게 소환 몬스터들을 처리하면서 자신이 맡은 역할을 수행하다 보면, 라이올리스의 흑요석 갑옷 중첩과 생명력이 일정수준에 도달하게 된다.
영웅모드의 라이올리스 공략에서는 2페이즈로 빠르게 진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활화산의 분출 중첩과 라이올리스의 공격력 증가 버프인 과열이 동시에 존재하면 라이올리스의 진탕 발길에 순식간에 전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라이올리스의 피해 감소 버프인 흑요석 갑옷의 중첩이 일정 수준에 이르게 되면, 빠르게 2페이즈로 넘어가기 위해서 영웅심/피의욕망/시간왜곡을 사용하여 2페이즈로의 진입을 시도하게 된다.
▶ 2페이즈로 넘어가는 시점
활화산 처리와 소환 몬스처 처치가 순조롭게 진행이 되었다면 3분 50초경 라이올리스의 조각이 소환될 때 쯤 라이올리스의 흑요석 갑옷 중첩이 10~30, 생명력이 40~50% 사이가 되었을 것이다. 라이올리스의 조각은 소환 후 30초간은 폭발하지 않으므로 30초 이내로 2페이즈에 진입할 수 있다면 탱커가 조각들의 위협수준만 획득하고 전원 영웅심/피의 욕망/시간왜곡을 사용하고 라이올리스 딜에 참여한다.
만약, 3분 50초경 라이올리스의 조각이 소환된 시점에서, 흑요석 갑옷의 중첩과 라이올리스의 생명력을 충분히 낮추지 못하여 30초 이내에 2페이즈 진입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소환된 조각을 라이올리스에게 가깝게 붙여서 빠르게 처리하고 영웅심/피의 욕망/시간왜곡을 사용하여 전원 라이올리스를 공격하여 2페이즈 진입을 시도하면 된다. 이때 그 다음에 소환되는 라이올리스의 불꽃은 탱커가 밖으로 데리고 나간다.
여기서 주의할 점이 하나 있다면 극딜 타임에도 라이올리스의 운전은 계속 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극딜타임에도 운전자를 제외한 딜러들은 어느 한쪽에 지나치게 딜이 몰리지 않도록 공격대상을 적당히 나누어 주어야 하고, 운전 담당자는 라이올리스가 외곽으로 나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남은 화산을 처리하도록 한다.
■ 2페이즈 - 네놈들을 불태워 주마!
2페이즈에 진입하면 그 동안 소환된 몬스터와 화산으로 인한 분출 디버프는 사라지고, 라이올리스가 흑요석 갑옷을 벗고 위협수준이 가장 높은 대상을 공격한다.
라이올리스가 흑요석 갑옷을 벗고 2페이즈로 진입하는 동안 약간의 유휴 시간이 있으며, 이 시간동안 드루이드의 평온을 비롯한 힐러들의 광역 힐 스킬을 적극 사용하여 파티원의 체력을 최대치까지 채워 두어야 한다.
2페이즈에 진입하면 라이올리스는 1초마다 파티원 전체에게 화염 피해를 입히는 제물을 사용하고, 13초의 짧은 주기로 진탕 발길을 시전하여 파티 전체에 높은 광역 피해를 입히게 된다.
진탕 발길은 비교적 정확한 타이밍에 3초의 시전시간을 거쳐 피해가 들어오므로, 미리 짜둔 공대 생존기 순서에 따라 피해를 경감시키고 생존력을 높이자. (공대 직업 구성에 따라 오라 숙련, 천상의 수호자, 방벽, 정신 고리의 토템, 재집결의 외침 등을 순차적으로 사용) 5분 내외의 짧은 전투 시간과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고려하여 힐러들은 2페이즈에 공대 생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 두어야 한다.
붉은 색 광선 형태로 궤적을 그리며 바닥을 향해 쏘아지는 화염 분출은 닿게 되면 자신과 주변 5미터에 화염피해를 입게 되므로 주의해야한다. 10인 기준 3가닥이 발사되며 둥글게 궤적을 그리며 움직인다.
2페이즈에 늦게 진입하였을 경우, 전투시작 후 5분이 되는 시점부터 라이올리스는10초마다 모든 공격력이 10% 증가하는 과열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제물과 진탕 발길을 비롯한 모든 광역 피해와 화염 분출의 대미지가 증가하므로, 더욱 생존에 집중하여야 하고 빠른 시간 내에 라이올리스를 처치하고 전투를 끝낼 수 있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