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4시즌 티어는 이전 시즌의 효과 중 선택? 1~3시즌 쐐기 메타 돌아보기

게임뉴스 | 하성철 기자 | 댓글: 3개 |
준수한 밸런스를 보여줬던 1시즌
수신화증암 강점기의 2시즌
화법, 증강을 중심으로 한 조합 구성이 특징인 3시즌




▲ 용군단 마지막 시즌 4시즌 티어 효과가 공개됐다


투표를 통해 티어 효과를 선정? 4시즌 티어 효과 공개
최근 용군단 4시즌 티어 효과 관련 소식이 전해졌다. 4시즌은 전문화별로 투표를 진행한 뒤 1~3시즌 효과 중 가장 많은 투표를 받은 효과가 4시즌 티어 효과로 확정되는 시스템이다. 지난 어둠땅 4시즌에는 3시즌에만 티어가 존재했기 때문에 3시즌 티어 효과가 그대로 사용됐다. 하지만 용군단의 경우 1~3시즌 모두 티어가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투표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전문화별 투표이기 때문에 같은 직업일지라도 전문화마다 다른 시즌의 티어 효과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자면 수드는 2시즌 티어 효과를 받고 조드는 1시즌 티어 효과를 받는 형태이다. 그렇다면 지난 시즌 어떤 전문화가 쐐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는지, 1~3시즌 쐐기는 어떤 흐름을 정리해봤다.

▶ 참고 자료 : 4시즌 티어 효과 투표(와우 인벤 정보게시판)



▲ 어둠땅 4시즌은 3시즌 티어가 그대로 유지됐다


■ 본 글에 앞서

- 해당 시즌 한정으로 작성했습니다.
- 해당 시즌에 좋았던 전문화가 패치, 너프 등을 통해 4시즌에는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 4시즌 다른 전문화, 역할군과의 시너지에 따라 성능은 좋아도 제외되는 전문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추후 PTR에서 테스트 이후 4시즌 출시 때 티어 효과, 직업 성능이 너프될 수 있습니다.


증강이 없던 1시즌, 나름 황금 밸런스!
1시즌은 증강이 등장하기 전 시즌이였다. 쐐기 조합도 황금 밸런스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어느 정도 균형 잡힌 모습을 보여줬다. 탱커의 경우 시즌 초에는 전탱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듯했다. 전탱은 당시 티어 효과 공개 때부터 좋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고 그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었다. 다만 시간이 갈수록 더 좋은 유틸, 딜을 보유한 보기의 입지가 올라오게 됐고 시즌 중후반이 갈수록 전탱은 보기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었다.

힐러는 초반에는 회드와 신규 직업 기원사의 힐 전문화인 보존이 주목을 많이 받았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다른 힐러도 좋은 성능을 보여주었고, 수사, 복술, 신기 등도 고단에서 종종 사용되는 나름 밸런스 잡힌 모습을 보였다.

딜러도 다양한 전문화가 사용됐던 시즌이었다. 고술, 조드, 암사, 악딜, 도적, 법사, 흑마 등 다양한 전문화 들이 두루두루 기용됐다. 이 중 악딜, 조드, 암사, 도적은 특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참고로 암사는 해당 시즌 중간에 진행된 특성 개편 이후 떠오른 딜러였다.



▲ 1시즌에는 나름 다양한 전문화의 딜러들이 사용됐다



▲ 암사는 특성 개편 이후 쐐기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증강 출시 이후 메타 고착화! 2시즌 '수신화증암'
2시즌은 악명 높은 수신화증암 시즌이였다. .5 패치 이전까지는 1시즌 흐름에 이어 보기, 악탱 등 다양한 탱커들이 사용되었고 딜러도 다양한 전문화가 기용됐다. 다만 .5 패치 때 증강의 추가, 동시에 법사, 기사 등의 특성 개편 및 리메이크가 진행되면서 수드, 신기, 화법, 증강, 암사로 구성된 수신화증암 조합이 등장했다.

'수신화증암이 아니면 높은 단수는 가지도 못한다'라는 말도 있을 만큼 위력이 강력했던 조합이였다. 물론 해당 조합이 아니어도 조드, 고술 등의 좋은 성능의 다른 딜러도 존재했다. 다만 수신화증암의 조합 파워 및 시너지가 너무 강력했다.

마력 주입, 증강 버프(칠흑, 예지) 등을 통해 더 강한 딜을 뽑아내며 지능을 줄 수 있는 화법, 파티 안정감을 더해주는 증강, 화법과 마찬가지로 강력한 광역딜과 인내를 보유한 암사로 서로의 시너지를 채워주는 느낌이였다. 또한 2분 쿨기인 영겁의 숨결에 암사, 화법 모두 쿨기를 맞추기 용이하다는 점도 해당 조합의 장점이었다.

▶ 참고 기사 : 이번 시즌 내 직업의 위치는? 용군단 2시즌 쐐기 통계 결산
▶ 참고 기사 : 등장과 동시에 OP 등극! 증강으로 발생한 메타와 원인



▲ 2시즌은 패치 이후 수신화증암으로 조합이 고정됐던 시즌이다



▲ 증강의 등장은 쐐기 메타를 완전히 바꿨다



▲ 증강과 함께 암사, 화법으로 딜러진이 고착화됐다


살아남은 화법, 증강! 2시즌에 비하면 양호한 밸런스
최근 .5 패치도 진행됐고 이제 쐐기 로테이션을 한 바퀴 돈 3시즌은 아직 확실하게 메타를 판단하기에는 이를 수 있다. 앞으로 새로운 조합이 발견될 수 있고 증강을 뺀 조합을 사용하는 팀도 더러 보이기 때문이다. 다만 현재까지의 흐름을 바탕으로 어느 정도의 주류 전문화들을 짐작할 수 있다.

탱커의 경우 시즌 초에는 보기, 악탱 둘 다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골고루 사용되는 모습이였으나 현재는 보기보단 악탱이 더 선호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힐러는 현재 수사가 강세이나 수사 대신 회드, 운무를 사용해도 부족하지 않은 느낌이다.

딜러의 경우 시즌 초에는 악딜이 좋은 모습을 보이며 필수 딜러로 인식되었다. 다만 너프 및 다른 전문화의 버프로 인해 시즌초 보단 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좋은 근딜인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또한 악딜 외에 문책 버그를 이용해 높은 딜을 뽑아낼 수 있고 좋은 유틸을 보유한 도적(무법)도 좋은 근딜로 평가 받고 있다.

원딜의 경우 화법, 조드, 증강이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화법은 2시즌 이후 너프를 많이 받은 상태여서 초반에는 아쉬운 딜을 보여줬으나 버프 이후 완벽히 부활한 모습이며, 쐐기 핵심 딜러로 자리 잡았다. 증강 또한 출시 이후 많은 너프를 받았지만, 여전히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고단에서 증강이 없는 조합도 보이는 만큼 2시즌 때처럼 필수 딜러는 아닌 듯하다. 하지만 파티에 증강이 있다면 안정감, 딜 집중도가 올라가는 건 여전한 사실이다.

▶ 참고 기사 : 꺾이지 않은 악사, 여전히 높은 증강 의존도! 12월 쐐기 조합 통계
▶ 참고 기사 : 또 화법, 증강? 패치 이후 완벽히 부활한 화법! '괴로움 분노 경화' 기록
▶ 참고 기사 : 악탱의 도약, 증강 없는 조합의 가능성? '화산 피웅 폭군' 기록
▶ 참고 기사 : 무르도즈노의 현신 30단 클리어! '파열 폭풍 경화' 기록



▲ 2시즌에 비하면 다양한 전문화가 사용되는 듯 하나 1시즌에 비하면 부족한 모습이다



▲ 탱커는 보기, 악탱이 사용되며 주로 악탱을 더 많이 기용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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