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버전 배틀로얄 모드 '약탈폭풍', 21일 업데이트

게임뉴스 | 윤홍만 기자 |

해적, 마법, 그리고 아수라장. 배틀로얄에서 영감을 얻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신규 한정 이벤트 '약탈폭풍'이 금일(21일), 정식으로 업데이트됐다.

약탈폭풍에 참여한 유저들은 아라시 고원을 무대로 다른 용사들과 최후의 한 명이 남을 때까지 진검승부를 펼쳐야 한다. 배틀로얄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약탈폭풍의 규칙은 여타 배틀로얄 장르의 게임과 흡사하다. 서서히 좁아지는 전장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자가 승자가 되는 방식이다.

대부분의 배틀로얄 장르에서는 승자나 상위 랭커가 보상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약탈폭풍은 다르다. 승자 외에도 모든 참여자가 각각의 보상 트랙을 가져간다.

승자가 되기 위해선 생존을 위해 다른 상대와 전투를 벌이거나 숨어다니며, 또는 지도를 샅샅이 헤집어 능력을 발견해 레벨을 올려야 한다. 능력은 최대 3등급(영웅)까지 올릴 수 있으며, 높은 가치의 희귀 NPC를 처치하거나 보물 상자를 찾아 영웅급 능력을 얻을 수도 있다.

약탈폭풍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임 시간을 보유하고 있다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캐릭터 선택 화면에서 약탈폭풍 로고를 클릭함으로써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며, 전용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능력이 제공되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약탈폭풍은 1인과 2인 모드를 지원하며, 약탈폭풍 캐릭터 선택 화면에서 Battle.net 친구를 초대해 함께 플레이할 수도 있다.

한편, Battle.net 계정 내 진행도가 공유, 약탈폭풍에서 만날 수 있는 술통다리 해적단(Keg Leg Crew) 영예 트랙은 동일 계정 내 어느 캐릭터로든 최대 40레벨까지 달성이 가능하다. 그 외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 및 클래식 플레이어 모두 약탈폭풍 이벤트에 참여할 경우 보상 트랙을 진행해 새로운 약탈왕 앵무새 탈것과 방울이 게 애완동물 등을 받을 수 있으며, 용군단 플레이어들에게는 추가로 형상변환을 획득할 기회가 제공된다.

한편, 다음 시즌인 4시즌은 이번 주 공개 테스트(PTR)가 시작되며 정식 출시는 몇 주 후에 진행될 예정이다. 4 시즌과 관련한 세부 정보는 개발 토론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약탈폭풍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최신 WoW Cast 영상 또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며 관련 이미지 자료는 프레스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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