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 부하 몬스터와 주요 기술 대처에 집중! 살게라스의 무덤 '황폐의 숙주' 신화 난이도

게임뉴스 | 송원기 기자 | 댓글: 4개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살게라스의 무덤 신화 난이도는 영웅 난이도의 공략을 기본으로 하며 패턴이 까다롭게 변경되거나 추가된다. 따라서 신화 난이도에 도전할 때는 영웅 공략이 확고한 사람을 모아 공격대를 구성하는 것이 좋다.

황폐의 숙주는 유체 세계와 정신 세계의 전투로 나누어지며, 각각 다른 네임드와 부하 몬스터를 상대하게 된다. 신화 난이도에서는 각 세계의 부하 몬스터가 죽고 나면 다른 세계에서 부활하여 총 두 번 처치해야 하며, 이전 세계와 같은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를 알아두는 것이 좋다.

유체 세계에서 고뇌의 창에 의해 정신 세계로 강제 이동되었을 경우 영혼샘을 이용하여 다시 유체 세계로 이동해야 하는데, 신화 난이도에서는 생명력이 50% 미만일 때만 이동이 가능하므로 해당 대상의 디버프만 제거한 뒤 치유를 멈춰야 한다.

이외에도 고뇌의 창과 영혼의 결속 등 주요 기술의 피해량이 매우 강력해지며, 해당 기술을 고려하여 외부(유체 세계)와 내부(정신 세계) 조를 나누고 각 기술에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 또한 네임드의 생명력이 낮아져 황폐의 숙주가 소환되기 전 부하 몬스터를 모두 제거하는 것이 좋으며, 숙주가 소환된 뒤에는 영혼의 기계와 데자나부터 처치해야 한다.

☞ 살게라스의 무덤 '황폐의 숙주' 일반/영웅 난이도 공략 [바로가기]

※ 신화 난이도에서 달라지는 점을 중점으로 작성하였으며, 세부 공략과 진형은 공격대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 외부 조 구성은 탱커 두 명과 피해 면역 기술을 가진 딜러, 생존 기술 지원 힐러 두 명

유체 세계에서 영혼의 기계가 사용하는 '고뇌의 창'은 피해량이 급증하여 생존 기술이 없을 경우 즉사하게 되고, 한 개의 생존 기술을 사용하거나 지원받더라도 빈사 상태에 빠지게 되어 위험하다.

이때문에 유체 세계에서 전투를 벌이는 외부 조 딜러는 가능하면 마법 피해 면역 기술을 가진 악마사냥꾼, 도적, 성기사, 사냥꾼, 마법사 등을 채용하는 것이 좋으며, 피해 면역 기술이 없을 것을 대비하여 생존 기술 지원이 가능한 힐러가 있는 것이 좋다.

피해 면역 기술 중 몇몇 기술은 창의 효과를 막지 못하여 대상이 영혼 세계로 넘어가게 되고, 영혼샘을 이용하여 유체 세계로 다시 이동해야 한다. 신화 난이도에서는 생명력이 50% 미만일 때만 영혼샘 사용이 가능하므로 영혼 세계의 힐러는 고뇌의 창의 치유 흡수 효과만 해제시킨 뒤 치유를 중지해야 한다.

만약 피해 면역 기술이 없고 생존 기술 지원도 안될 경우, 누군가 함께 맞아주거나 일부로 죽인 뒤 전투 중 부활 기술을 이용하여 부활시키는 방법을 사용한다. 유체 세계에서는 많은 치유량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힐러가 함께 맞아주고, 고뇌의 창의 디버프를 해제시킨 후 함께 돌아오는 것이 좋다.



▲ 고뇌의 창의 대상이 되자 거북의 상을 사용하는 모습 (출처: Youtube / Method)


유체 세계에서 주기적으로 소환되는 '되살아난 기사단원'은 '파열의 격돌'이라는 기술을 사용하여 네 방향으로 뻗어나가는 균열을 생성, 이에 접촉하는 공격대원에게 강력한 물리 피해를 입히며 뒤로 밀쳐낸다.

신화 난이도에서는 이 기술로 인한 피해가 공략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외부 조에 탱커 한 명을 더 넣어 기사단원 전담을 시키고 전투 지역 입구 등으로 이동하여 공격대 본진과 약간 떨어져있게 위치시키는 것이 좋다. 기사단원은 전투가 종료될 때까지 놔두거나, 뼈 갑옷이 시간이 지나 해제된 것만 처치하는 편이다.

※ 에메랄드의 악몽 신화 난이도를 겪었던 탱커라면, 세나리우스와의 전투에서 소환되는 '부패한 비룡'을 한 명이 전담하던 공략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



▲ 탱커 셋 중 한 명이 되살아난 기사단원을 전담하는 것이 좋다 (출처: Youtube / Method)




■ 내부는 지속적인 피해를 입기 때문에 힐러 세 명 배치

정신 세계에서의 전투 중에는 외부인 유체 세계에 비해서 보다 지속적으로 많은 피해를 입게 된다. 영혼의 여왕 데자나가 사용하는 '메마름', '울부짖는 영혼', 타락한 여사제의 '분쇄의 절규', 영혼 잔류물의 '영혼 부식', '영혼 분출' 등 기술의 대부분이 탱커가 아닌 무작위 공격대원을 대상으로 하거나 광역 공격을 하고, 높은 피해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내부에는 보통 힐러를 세 명 배치하여 공격대의 생존을 돕는 편이다. 위 기술 중 '메마름' 대상의 경우 '울부짖는 영혼'이 시전될 때 영웅 난이도에서는 공격대 공략에 따라 잠시 외부로 내보내거나 버티는 방법 중 하나를 사용했지만, 신화 난이도에서는 영혼샘을 이용하는 조건이 '생명력이 50% 미만일 때'로 꽤나 까다롭기 때문에 내보내지 않고 치유 기술로 버티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정신 세계(내부)는 다양한 기술로 인해 지속적으로 많은 피해를 입게 된다




■ 부하 몬스터가 죽으면 반대 세계에서 재소환, 황폐의 숙주 소환 전에 모두 처치하자

유체 세계의 '되살아난 기사단원', '섬뜩한 뼈감시자', 정신 세계의 '타락한 여사제', '영혼 잔류물'은 모두 처치됨과 동시에 '결속된 영혼'의 효과로 반대 세계에서 재소환되기 때문에 한 번 더 처치해야 한다. 이때 부하 몬스터는 죽은 자리에서 곧바로 반대 세계에 재소환되는데, '불화'로 인해 주변에 있는 공격대원이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유체 세계의 부하 몬스터는 생명력이 50% 이하로 떨어지면 '뼈껍질 방어구'를 시전하여 3분 동안 처치하기 어려워지므로, 타락한 여사제가 시전하는 '분쇄의 절규'를 이용하여 방어구를 제거해야 한다.

이를 위해 내부 조는 타락한 여사제 한 마리를 광역 피해가 닿지 않는 곳에 살려둔 뒤 필요할 때 분쇄의 절규를 차단하지 않고 뼈껍질 방어구를 제거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외부 조의 경우 영웅 난이도와 같이 내부 조의 도움을 받아 제거하거나, 타락한 여사제가 결속된 영혼 효과로 넘어왔을 때 내부 조와 같은 방법으로 처리하게 된다.



▲ 뼈껍질 방어구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여사제 한 마리를 살려두는 것이 좋다


부하 몬스터가 사용하는 기술은 공략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황폐의 숙주가 나오기 전에 모두 처치하는 것이 좋다. 영혼의 기계와 영혼의 여왕 데자나의 생명력이 약 35% 이하로 떨어지면 더 이상 부하 몬스터가 소환되지 않는데, 만약 35%가 되기 전에 새로 소환된 몬스터가 있다면 네임드 공격을 중지하고 이들부터 처리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가급적 네임드의 생명력을 빠르게 깎아 부하 몬스터가 소환되는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다. 공격대의 딜량을 고려하여 '피의 욕망'과 같이 강력한 기술을 처음부터 사용할지, 아니면 숙주가 소환되었을 때 사용할지 정하는 것이 공략에 도움이 된다.



▲ 공격대의 딜량을 고려, 부하 몬스터가 소환되는 횟수를 줄이기 위해
전투 시작부터 피의 욕망과 같이 강력한 기술을 사용하기도 한다




■ 두 네임드의 주요 기술에 빠르고 완벽하게 대처해야 한다

영혼의 기계와 영혼의 여왕 데자나는 전투 중 '고뇌의 창', '고통의 외침', '영혼의 결속', '메마름+울부짖는 영혼' 등 몇몇 기술로 공략을 방해한다. 이를 정확히 파악하여 대처하는 것이 좋다.

우선 고뇌의 창은 즉사에 이르는 피해를 주므로, 위에서 설명하였듯이 피해 면역 기술을 가진 딜러와 생존 기술 지원이 가능한 힐러를 외부 조에 배치하는 것이 좋다. 고뇌의 창을 맞을 때는 해당 기술을 사용해야 한다. 만약 기술이 없을 때 창의 대상이 되면 힐러와 같이 맞거나, 일부로 맞아 죽은 뒤 전투 중 부활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고뇌의 창으로 인해 내부 조로 이동한 공격대원은 치유 흡수 효과 디버프에 걸린 상태인데, 힐러는 이 디버프만 없앤 뒤 치유를 중지하여 해당 공격대원의 생명력이 50% 이하가 되도록 해야 영혼샘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고통의 외침은 영웅 난이도와 대처 방법이 같다. 가능하면 내부 조의 활동을 방해하지 않도록 영혼의 기계의 우측부터 장판을 까는 것이 좋으며, 기계의 뒤에도 깔 수 있으므로 참고하자.

영혼의 결속 역시 영웅 난이도와 대처 방법이 같으며, 공격대마다 서로 만날 위치를 미리 정해논 뒤 결속에 걸린 두 대상이 빠르게 만나야 한다.

메마름+울부짖는 영혼의 경우 신화 난이도에서는 메마름 대상자가 버티는 공략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 힐러는 울부짖는 영혼으로 입는 광역 피해를 대처하는 동시에 메마름 대상자의 생명력 치유에 집중해야 한다.



▲ 고통의 외침이 내부 조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전투 지역 우측에 잘 깔자




■ 황폐의 숙주가 소환되기 전 외부 조 인원이 조금 더 많도록 하는 것이 좋다

두 네임드의 생명력이 30% 이하로 떨어진 뒤 황폐의 숙주가 등장하는데, 이때 영혼샘이 모두 파괴되어 더 이상 자의로 반대 세계로 이동하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황폐의 숙주가 사용하는 '세계를 가르는 파멸'과 '파멸로 갈라지는 세계'는 가능하면 양쪽 세계에 있는 공격대원의 수가 같아야 대처하기 쉽다. 하지만 영혼의 기계가 아직 처치되지 않았다면 지속적으로 '고뇌의 창'을 사용하여 공격대원을 내부로 보내거나 죽게 만들기 때문에, 전투가 진행될 수록 내부 인원이 더 많아지게 된다.

이때 영혼의 기계와 데자나의 남은 생명력은 약 15.5억으로, 강력한 공격 기술을 남겨놓은 상태라면 빠르게 처치하여 고뇌의 창 시전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다. 만약 전투 초반에 몰아붙이는 공격대라면 외부 조로 이동할 공격대원을 1~2명 정도 미리 정한 뒤, 영혼의 여왕 데자나의 생명력이 30%가 되기 전에 해당 공격대원의 생명력을 50% 이하로 만들어 유체 세계로 이동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영혼의 기계와 데자나를 빠르게 처치한다면 외/내부 각각 10명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
(출처: Youtube / FatbossTV)



◆ 황폐의 숙주 신화 난이도 공략시 핵심 포인트 요약

1. 외부조 구성은 탱커 두 명과 피해 면역 기술을 가진 딜러, 생존 기술 지원 힐러 두 명
ㄴ '고뇌의 창'에 대처하기 위해 딜러는 피해 면역 기술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생존 기술을 지원해줄 수 있는 힐러가 두 명 필요
ㄴ 고뇌의 창의 대상이 되면 피해 면역 기술이나 생존 기술을 지원받고, 만약 해당 기술이 없을 경우 힐러 한 명과 함께 맞거나, 죽은 뒤 전투 중 부활하는 방법을 사용
ㄴ 내부 조 힐러는 고뇌의 창 대상의 디버프만 해제한 뒤 치유를 중지해야 함

ㄴ '되살아난 기사단원'이 사용하는 '파열의 격돌'에 대처하기 위해 탱커를 두 명 두고, 그 중 한 명이 기사단원을 전담하여 공격대 본진과 약간 떨어져있게 위치시키는 편
ㄴ 기사단원은 전투가 종료될 때까지 놔두거나, 뼈 갑옷의 지속 시간이 끝난 것만 처치


2. 내부는 지속적인 피해를 입기 때문에 힐러 세 명 배치
ㄴ 내부의 전투에서는 데자나와 부하 몬스터가 사용하는 기술에 의해 지속적으로 많은 피해를 입게 되므로 힐러를 세 명 배치하여 생존을 돕는 것이 좋음
ㄴ '메마름'의 경우 신화 난이도에서는 내부에서 치유 기술로 버티는 방법을 사용


3. 부하 몬스터가 죽으면 반대 세계에서 재소환, 황폐의 숙주가 소환되기 전에 모두 처치
ㄴ 모든 부하 몬스터는 '결속된 영혼'의 효과로 반대 세계에서 재소환되므로 한 번 더 처치
ㄴ 이때 죽은 자리에서 반대 세계로 곧바로 재소환되므로, '불화'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
ㄴ 내부로 넘어온 부하 몬스터의 '뼈껍질 방어구'를 쉽게 제거하기 위해 '타락한 여사제'를 한 마리 살려둔 뒤 필요할 때 분쇄의 절규로 제거하는 것이 좋음

ㄴ 부하 몬스터는 황폐의 숙주가 소환되기 전에 모두 처치하는 것이 좋음
ㄴ 영혼의 기계와 데자나의 생명력이 35% 이하로 떨어지면 더 이상 부하 몬스터가 소환되지 않음
ㄴ 만약 35%가 되기 전에 새로 소환된 몬스터가 있다면 네임드 공격을 중지하고 이들부터 처리
ㄴ 공격대의 딜량을 고려하여 '피의 욕망'과 같이 강력한 기술을 처음부터 사용할지, 숙주가 소환되었을 때 사용할지 미리 정하는 것이 공략에 도움이 됨


4. 두 네임드의 주요 기술에 빠르고 완벽하게 대처해야 한다
고뇌의 창: 위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피해 면역 기술을 가진 딜러와 생존 기술 지원이 가능한 딜러를 외부 조에 배치
ㄴ 내부 조 힐러는 창에 맞아 내부로 이동한 공격대원의 디버프만 해제하고 치유를 중지

고통의 외침: 영웅 난이도와 같이 기계의 우측부터 장판을 까는 것이 좋으며, 뒤에도 깔 수 있으므로 참고

영혼의 결속: 역시 영웅 난이도와 대처 방법이 같으며, 공격대마다 서로 만날 위치를 미리 정해논 뒤 빠르게 만나야 함

메마름+울부짖는 영혼: 신화 난이도에서는 메마름 대상자가 버티는 공략을 사용, 힐러는 울부짖는 영혼으로 입는 광역 피해 대처 및 메마름 대상자의 생명력 치유에 집중


5. 황폐의 숙주가 소환되기 전 외부 조 인원이 조금 더 많도록 조정
ㄴ 황폐의 숙주가 소환될 때 영혼샘이 파괴되어 더 이상 자의로 반대 세계로 이동하는 것이 불가능
ㄴ 황폐의 숙주가 사용하는 기술은 양쪽 세계에 있는 공격대원의 수가 같아야 대처하기 쉬움
ㄴ 이때 영혼의 기계가 처치되지 않았다면 '고뇌의 창'으로 외부 인원이 줄어들 수 있음
ㄴ 만약 전투 초반에 몰아붙이는 공격대라면 내부에서 외부로 이동할 공격대원 1~2명을 미리 정한 뒤, 데자나의 생명력이 30%가 되기 전에 해당 공격대원의 생명력을 50% 이하로 만들어 유체 세계로 이동시키는 것이 좋은 방법



◆ 황폐의 숙주 신화 난이도 공략 영상

▲ 출처: Youtube / Method

▲ 출처: Youtube / Fatbos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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