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 알맞은 별자리를 찾지 못하면 전멸! 밤의 요새 '에트레우스' 신화 난이도 공략

게임뉴스 | 송원기 기자 | 댓글: 23개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밤의 요새 신화 난이도는 영웅 난이도의 공략을 기본으로 하며 패턴이 까다롭게 변경되거나 추가된다. 따라서 신화 난이도에 도전할 때는 영웅 공략이 확고한 사람을 모아 공격대를 구성하는 것이 좋다.

신화 난이도 별 점술가 에트레우스는 불과 몇 주 전까지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고 엄청난 딜량을 요구하여 상위 공격대의 벽이 되어왔다. 이후 몇몇 기술의 피해량이 늘어나는 대신, 에트레우스와 존재하지 말아야 할 것의 생명력이 줄어드는 변화가 있었지만 여전히 만만히 볼 상대는 아니다.

주된 이유로는 '대규모 천체 정렬'에서 이어지는 '거대한 삼위 일체'로 인해 공격대가 전멸하는 것이 있으며, 이외에도 영웅 난이도에 비해 피해량이 대폭 상승하거나 새로 생긴 몇몇 기술이 어우러져 막대한 피해를 유발하게 된다.

이 때문에 각 단계별 기술의 특징과 대처법을 정확히 알아야 하며, 모든 단계에서 사용되는 대규모 천체 정렬의 난이도를 낮추기 위해 특정 애드온을 사용하기도 한다. 만약 공격대의 딜량이 넉넉하지 않다면 탱커1/힐러3/딜러16으로 구성하여 공략을 진행하기도 한다.

☞ 밤의 요새 '별 점술가 에트레우스' 일반/영웅 난이도 공략 [바로가기]



■ 같은 별자리끼리 10초 내에 만나지 않는다면 전멸하게 된다. 대규모 천체 정렬

신화 난이도에서 새로 생긴 기술 '대규모 천체 정렬'은 무작위 공격대원 몇명에게 별자리의 징표를 남긴다. 이후 서로 같은 별자리를 가진 공격대원끼리 접촉하면 별자리가 사라지지만, 다른 별자리의 공격대원과 접촉하거나 아무하고도 접촉하지 않아 효과가 만료되면 '거대한 삼위 일체'가 발동된다.

거대한 삼위 일체는 모든 공격대원에게 2백만 가량의 비전 피해를 입힌 뒤 2분 동안 받는 피해를 200%만큼 증가시킨다. 따라서 이 기술에 당하면 즉사하거나 빈사 상태에 빠지게 되며, 살아남더라도 3배로 늘어난 피해에 하나씩 쓰러지게 되어 사실상 전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천체 정렬은 각 단계마다 3가지 종류로 나뉘며, 첫 번째 정렬은 노란색의 '별자리: 게' / 빨간색의 '별자리: 늑대'가 각각 4명씩 총 8명에게 걸리게 된다. 두 번째 정렬은 초록색의 '별자리: 사냥꾼'이 4명에게 추가되고, 세 번째 정렬은 남색의 '별자리: 용'이 다시 4명에게 추가되어 총 16명에게 걸리게 된다.



▲ 대규모 천체 정렬이 시전되면 다수의 공격대원에게 별자리 디버프가 생긴다
(출처: Youtube / DyLemma)


천체 정렬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우선 기술이 완전히 시전되기 전에 각자 거리를 벌려 시전되자마자 접촉하는 사고를 막아야 한다. 이후 가까운 공격대원부터 살피며 자신과 같은 별자리를 가진 사람을 찾은 뒤 움직여야 하는데, 이때도 다른 별자리를 가진 사람과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만약 이동 기술을 가지고 있다면 상대방에게 빠르게 다가갈 수 있는데, 상대방 역시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어 동시에 이동 기술을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서로 거리가 멀어질 수 있으므로 서로 기본 이동만 사용하여 다가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이 영상이 곧 에트레우스에 도전할 공격대의 미래를 보여준다 (출처: Youtube / FatbossTV)


또한 이 기술에 비교적 수월하게 대처하기 위해 특정 애드온을 사용하기도 한다. 'KUI'를 비롯한 네임플레이트(캐릭터 위에 이름과 디버프 등을 띄우는 애드온)를 사용하여 모든 공격대원의 별자리 현황을 보기도 하고, 공격대 경보 애드온인 'DBM'을 이용해 자신과 같은 별자리를 가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쉽게 구분하기도 한다.

대규모 천체 정렬은 그 자체만으로도 위협적인 기술인데, 전투 중 '중력의 인력'이나 '지옥 회오리', '공허 목격'과 같이 까다로운 기술과 번갈아 사용되기도 하므로 곧바로 대처할 수 있게 준비해야 한다.



▲ 대규모 천체 정렬은 DBM과 네임플레이트로 조금 더 수월하게 대처할 수 있다
(출처: Youtube / Herp Derp)




■ 탱커는 절대 영도 상태에서 버텨야할 때가 있다. 2단계: 절대 영도

1단계: 관찰 지구의 경우 영웅 난이도와 크게 다른 것이 없으며, 공격대 딜량에 따라 대규모 천체 정렬을 1~2번 보게 되므로 기술 맛보기 단계라고 보면 된다.

에트레우스의 생명력이 약 90%로 내려가면 2단계: 절대 영도로 진입하게 된다. 진입하고 나면 우선 산개한 상태로 전투를 진행하여 첫 대규모 천체 정렬에 대처해야 한다. 이후 두 지점에 뭉쳐 공략을 진행하게 되며, 주 대상(탱커)에게는 '중력의 인력'이 사용되기 시작한다.

중력의 인력 이후 '혜성 충돌' 피해 → '절대 영도' 제거로 이어지는 것은 영웅 난이도와 같다. 만약 한 명의 탱커로 공략을 진행하고 있다면 '얼음 폭발'이 1.5초마다 주변 6미터 내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므로, 폭발 주기를 잘 본 뒤 절대 영도를 제거해야만 한다.

탱커는 절대 영도를 수월한 공략 진행을 위해 곧바로 제거하지 않고 버텨야할 때도 있다. 세 번째와 다섯 번째 인력은 대규모 천체 정렬과 연달아 오는데, 절대 영도를 풀기 위해 잘못 다가가다가 서로 다른 별자리끼리 접촉할 수 있으므로 천체 정렬 대처가 끝날 때까지는 버티는 것이 좋다.



▲ 절대 영도가 대규모 천체 정렬과 연달아 온다면, 천체 정렬의 대처가 끝날 때까지 버티자
(출처: Youtube / Herp Derp)


탱커를 제외한 나머지 공격대원에게는 수시로 '얼음 방출'이 걸리는데, 신화 난이도에서는 얼음 방출의 지속시간이 끝나면 그 위치에 '얼음 조각'을 생성한다.

얼음 조각은 '혹한의 파동'이라는 기술을 사용하여 5미터 내의 공격대원에게 많은 양의 냉기 피해를 입히고 1.5초 동안 기절시키므로, 얼음 방출 대상자는 항상 지속시간이 끝나기 전에 외곽 지역으로 이동해야 한다. 얼음 조각은 조금씩 이동할 수 있으므로 외곽에 가는 사람은 항상 주변의 조각을 주시하는 것이 좋다.



▲ 얼음 방출 대상자는 외곽에 깔려 있는 얼음 조각의 사거리에 닿지 않게 주의하자
(출처: Youtube / DyLemma)




■ 지옥의 불씨가 떨어지는 위치에 지옥불길을 깔자. 3단계: 조각난 세계

에트레우스의 생명력이 약 60%로 내려가면 3단계: 조각난 세계에 진입하게 된다. 기본적인 공략은 영웅 난이도와 같이 '지옥 방출' 대상자는 최대한 공격대원이 없는 곳으로 이동하여 '지옥불길'을 깔고, 중력의 인력의 대상이 된 탱커는 지옥불길이 많이 깔린 자리로 이동하여 이를 제거하면 된다.

여기에 '지옥의 불씨'라는 기술이 새로 추가되므로, 이를 알고 잘 활용해야 한다. 이 기술로 인해 3단계 전투 중 운석같이 생긴 불씨가 주기적으로 무작위 위치에 떨어지며, 떨어진 위치에는 지옥불길 웅덩이를 생성하게 된다.

불씨가 떨어지는 위치는 원 모양으로 표시되는데, 지옥 방출 대상자는 이를 이용해 해당 위치로 이동한 뒤 웅덩이를 최소한으로 생성시킬 수 있게 된다. 단, 불씨가 지면에 충돌할 때는 즉사할 수 있는 화염 피해를 입히므로 충돌 전에는 그 위치에서 빠져나와야 한다.



▲ 지옥의 불씨가 떨어지는 위치가 땅에 표시되는 것을 활용하자 (출처: Youtube / DyLemma)


중력의 인력의 대상이 된 탱커는 웅덩이를 제거하기 위해 돌아다니게 된다. 이때 다섯 번째와 열두 번째 인력은 '지옥 회오리'와 번갈아 오므로 외곽으로 이동해야 하고, 공격대원은 인력 뒤에 오는 '지옥 충돌'에 맞고 죽지 않도록 피해야 한다.

만약 한 명의 탱커로 공략을 진행한다면, 쌓여가는 '지옥폭발' 중첩을 도발 기술이 있는 공격대원을 이용하여 풀어줘야 한다. 보통 다섯 번째와 열 번째 이후 다시 중력의 인력을 사용하기 전까지 여유 시간이 있을 때 도발을 하게 되며, 중력의 인력이 시전되기 전에 탱커가 다시 도발 인계를 하는 것이 좋다.



▲ 탱커가 지옥폭발 고중첩이 되면 다른 공격대원이 도발 인계하여 풀어줘야 한다
(출처: Youtube / Егор Колчин)


3단계에서는 3번째 대규모 천체 정렬이 시전된 직후 지옥 회오리가 연달아 시전되어 강제로 수 초간 이동이 제한된다. 이때 공략에 익숙하지 않은 공격대의 경우 얼마 남지 않은 별자리 디버프 시간을 보고 급히 이동하다가 거대한 삼위일체에 전멸하기도 한다.

이때문에 2단계에서 3단계로 넘어가는 때에 '피의 욕망', '영웅심' 등을 사용하여 딜을 퍼부은 뒤, 3번째 대규모 천체 정렬이 시전되기 전 4단계로 진입하는 공략을 사용하기도 한다



▲ 3단계 3번째 대규모 천체 정렬을 넘기기 위해,
2단계가 끝나자마자 모든 공격 기술을 퍼붓기도 한다 (출처: Youtube / Егор Колчин)




■ 거대한 눈이 바라보는 위치를 보고 '세계를 집어삼키는 힘'을 피하자. 4단계: 불가피한 운명

에트레우스는 신화 난이도 4단계에서 세계를 집어삼키는 힘이라는 기술을 새로 사용한다. 이 기술은 거대한 공허의 눈을 소환하여 중앙의 반 이상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광선을 방출하는데, 맞으면 1억이 넘는 피해를 입히므로 피해 면역 기술이 없을 경우 무조건 즉사하게 된다.

거대한 공허의 눈은 기술이 사용되기 5초 전에 외부 배경에 소환되므로 눈이 바라보는 방향을 보고 그곳에서 벗어나 외곽으로 달아나야 한다. 기술이 사용되기 2초 전 바닥에 범위 표시가 되어 이를 보고 피해도 되지만, 광선의 범위가 매우 넓어 이동 기술이 없다면 피하기 어려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세계를 집어삼키는 힘이 시전되고 나면 '파멸의 잔재'가 생성되어 주기적으로 전방의 모든 공격대원에게 암흑 피해를 나누어 입히는데, 피해량이 높지 않아 3명 이상이 함께 맞는다면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다.



▲ 거대한 공허의 눈을 보고 광선의 범위에서 벗어나자 (출처: Youtube / Method)


이외의 전투는 영웅 난이도와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가게 된다. 중력의 인력 이후 소환되는 '존재하지 말아야 할 것'은 대개 2마리까지는 처치한 뒤, 세 번째는 탱커가 도발만 해놓고 다른 공격대원은 전부 에트레우스를 공격하여 전투를 끝내는 공략을 사용한다. 만약 3단계에서 피의 욕망과 같은 공격 기술을 아껴놨다면 첫 번째 존재하지 말아야 할 것이 나왔을 때 사용하기도 한다.

4단계에서는 첫 번째와 두 번째 대규모 천체 정렬이 '공허 목격'과 번갈아 사용되므로, 이 시기에 존재하지 말아야 할 것의 반대 방향을 바라보며 산개한 뒤 같은 별자리를 찾아가야 한다. 세 번째 대규모 천체 정렬의 경우 이어서 세계를 집어삼키는 힘과 공허 목격이 사용되는데, 세 기술 간에는 어느정도 시간 여유가 있는 편이므로 각 기술에 차분하게 대처하는 것이 좋다.



▲ 세 번째 대규모 천체 정렬 이후 연달아 오는 기술에 차분하게 대처하자
(출처: Youtube / DyLemma)



◆ 별 점술가 에트레우스 신화 난이도 공략시 핵심 포인트 요약

1. 모든 전투에서 시전되는 대규모 천체 정렬에 대해 알고 대처해야 한다
ㄴ 대규모 천체 정렬이 시전되면 무작위 공격대원 몇명에게 별자리의 징표를 남긴다
ㄴ 각 단계별로 첫 번째는 노란색의 '별자리: 게' 4명 / 빨간색의 '별자리: 늑대' 4명이 걸리며, 두 번째는 초록색의 '별자리: 사냥꾼' 4명, 세 번째는 남색의 '별자리: 용' 4명이 추가된다
ㄴ 다른 별자리의 공격대원과 접촉하거나 아무하고도 접촉하지 않아 효과가 만료되면 사실상 전멸
ㄴ 이 기술이 시전되기 전에 미리 산개하고, 이후 가까운 공격대원부터 살피며 자신과 같은 별자리를 가진 사람을 찾은 뒤 움직이는 것이 좋다
ㄴ 서로 이동 기술을 사용할 경우 오히려 멀어질 수 있으므로, 기본 이동만 사용하여 다가가는 것도 좋다
ㄴ 이 기술에 비교적 수월하게 대처하기 위해 'KUI'를 비롯한 네임플레이트와 공격대 경보 애드온인 'DBM'을 사용하기도 한다


2. 탱커는 절대 영도 상태에서 버텨야할 때가 있다. 2단계: 절대 영도
ㄴ 1단계: 관찰 지구는 영웅 난이도와 크게 다른 것이 없고, 대규모 천체 정렬만 주의하면 된다
ㄴ 한 명의 탱커로 공략을 진행하고 있다면 절대 영도를 제거할 때 1.5초마다 사용되는 얼음 폭발이 다른 공격대원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세 번째와 다섯 번째 인력 이후에 걸리는 절대 영도는 대규모 천체 정렬 대처가 끝날 때까지 버틴 다음 푸는 것이 좋다
ㄴ 얼음 방출 대상자는 지속시간이 끝나기 전에 외곽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며, 조금씩 이동하는 얼음 조각에 피해를 입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3. 지옥의 불씨가 떨어지는 위치에 지옥불길을 깔자. 3단계: 조각난 세계
ㄴ 3단계 전투 중 운석같이 생긴 지옥의 불씨가 주기적으로 무작위 위치에 떨어지며, 떨어진 위치에 지옥불길 웅덩이를 생성한다
ㄴ 불씨가 떨어지는 위치는 원 모양으로 표시되며, 지옥 방출 대상자가 해당 위치로 이동하여 웅덩이를 깔아놓으면 맵 전체에 생기는 웅덩이의 크기를 줄일 수 있다
ㄴ 단 불씨가 충돌할 때 즉사할 수 있는 화염 피해를 입히므로 그 위치에서 빠져나와야 한다
다섯 번째와 열두 번째 인력은 지옥 회오리와 번갈아 사용되므로 탱커는 외곽으로 이동해야 하며, 다른 공격대원은 인력 뒤에 오는 지옥 충돌에 맞고 죽지 않게 피해야 한다
ㄴ 만약 한 명의 탱커로 공략을 진행한다면, 다섯 번째와 열 번째 중력의 인력이 사용된 이후 도발 기술이 있는 공격대원이 도발 인계를 하여 지옥폭발 중첩을 풀고, 다음 중력의 인력이 시전되기 전에 탱커가 다시 도발 인계를 하는 것이 좋다
ㄴ 3단계 3번째 대규모 천체 정렬은 시전 직후 지옥 회오리가 연달아 시전되어 대처하기 힘드므로, 이를 넘기기 위해 3단계 시작 부분에서 모든 공격 기술을 사용하여 4단계로 빨리 진입하기도 한다


4. 거대한 눈이 바라보는 위치를 보고 '세계를 집어삼키는 힘'을 피하자. 4단계: 불가피한 운명
ㄴ 세계를 집어삼키는 힘이 시전되기 5초 전에 외부 배경에 소환되는 거대한 공허의 눈이 바라보는 방향을 파악하여 외곽으로 달아나야 한다
ㄴ 이후 파멸의 잔재가 생성되어 전방의 모든 공격대원에게 주기적으로 암흑 피해를 나누어 입히는데, 이는 3명 이상이 함께 맞는다면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다
ㄴ 존재하지 말아야 할 것은 대개 2마리까지만 처치하고, 이후에는 에트레우스를 집중 공격
ㄴ 첫 번째와 두 번째 대규모 천체 정렬은 '공허 목격'과 번갈아 사용되므로, 존재하지 말아야 할 것의 반대 방향을 바라보며 산개한 뒤 같은 별자리를 찾아가자
ㄴ 세 번째 대규모 천체 정렬의 경우 이어서 세계를 집어삼키는 힘과 공허 목격이 사용되는데, 세 기술 간에는 어느정도 시간 여유가 있으므로 차분하게 대처하자


◆ 별 점술가 에트레우스 신화 난이도 공략 영상

▲ 출처: Youtube / DyLemma

▲ 출처: Youtube / Herp De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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