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 연속 사용되는 기술에 주의하라! 밤의 요새 '크로서스' 신화 난이도 공략

게임뉴스 | 송원기 기자 | 댓글: 26개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밤의 요새 신화 난이도는 영웅 난이도의 공략을 기본으로 하며 패턴이 까다롭게 변경되거나 추가된다. 따라서 신화 난이도에 도전할 때는 영웅 공략이 확고한 사람을 모아 공격대를 구성하는 것이 좋다.

크로서스와의 전투는 다리 위에서 진행되는데, 세 번의 '격돌'이 사용되면 다리가 1/4씩 부서지며, 이 기술이 총 열두 번 사용되면 다리가 모두 부서져 전멸하게 된다. 따라서 다리가 부서지기까지의 시간인 6분 내에 크로서스를 처치해야 하므로 높은 딜량을 요구한다.

전투 중 보게 되는 기술의 대처법은 일반/영웅 난이도랑 크게 다르지 않지만, 피해량이 엄청나게 증가하여 한 번의 실수로 즉사하거나 공격대가 전멸할 수 있다. 또한 일반/영웅 난이도에 비해 기술을 더 자주 사용하며, 공격대 전체에 큰 피해를 입히는 기술을 연속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다행히도 크로서스의 모든 기술은 정해진 시간에 사용되며, 이를 미리 알고 있으면 대처하기 수월해진다. 따라서 시간별 사용되는 기술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공략법을 짜놓는 것이 좋다.

☞ 밤의 요새 '크로서스' 일반/영웅 난이도 공략 [바로가기]



■ 크로서스와 타오르는 불씨의 생명력을 고려하면 평균 RDPS는 1,000만이 넘어야 한다

크로서스는 전투 시작 후 6분이 지나면 마지막 격돌이 시전되며 다리가 모두 부서지는데, 다른 네임드를 상대할 때와는 다르게 모든 공격대원이 즉사하게 된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제한 시간 내에 처치해야만 한다.

크로서스의 생명력은 34.46억, 타오르는 불씨는 약 1,100만이다. 불타는 기름찌끼를 최대한 밟아 한 번에 3~4마리의 '타오르는 불씨'가 소환된다고 가정했을 때, 6분 동안 약 36억의 피해를 입혀야 한다. 따라서 평균 RDPS(공격대 전체 DPS)가 1,000만이 넘어야 공략을 성공할 수 있게 된다.

DPS 외에도 단계별 크로서스의 남은 생명력을 보면 어느 정도 공략 성공 여부를 알 수 있다. 보통 다리가 무너지는 시점인 세 번째 격돌 때 약 70%, 여섯 번째 격돌 때 약 49%, 아홉 번째 격돌 때 약 24% 이하가 되면 공략에 성공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 편이다. 하지만 이는 공격대의 직업 및 전문화 구성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참고만 하는 것이 좋다.



▲ 딜량이 넉넉하지 않다면 이런 경우도 발생한다(출처: Youtube / P3NTAGAMiNG)




■ 다리는 1분 30초마다 부서진다! 모든 기술이 언제 사용되는지 파악하자

크로서스는 6분간 이어지는 전투에서 '격돌'을 열두 번 사용하며, 매 격돌은 30초 주기로 시전하고, 다리가 부서지는 세 번째 격돌은 1분 30초마다 사용한다. 이외 '지옥 광선'이나 '파괴의 구슬', '불타는 기름찌끼' 등도 정해진 시간에 사용되므로 이에 맞춰 갖춰야 할 진형이나 사용할 생존 기술 등을 정해놓는 것이 좋다.

※ 전체적인 흐름은 패치에 따라 언제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 크로서스 전투 시작 후 시간별 사용 기술







■ 실수 한 번이 큰 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 각 기술의 특징을 자세히 알고 대처하자

크로서스가 사용하는 기술은 하나하나가 공격대 전체에 많은 영향을 주거나, 큰 피해를 입힌다. 예를 들면 '지옥 광선'은 무려 천만이 넘는 피해를 입히므로, 맞을 경우 피해 면역 기술이 없다면 즉사하게 된다.

또한 '파괴의 구슬'이나 '격돌'은 제대로 된 대처를 하지 않았을 경우 공격대 전체가 순식간에 전멸하게 될 수 있으며, 신화 난이도에서 '타오르는 불씨'에게 새로 주어진 기술 '연소'는 기력이 100이 되면 모든 공격대원을 빈사 상태로 만들어버린다.

따라서 각 기술의 특징을 자세히 알고 대처해야 한다. 지옥 광선은 다리의 오른쪽 또는 왼쪽의 모든 공간에 피해를 입히며, 다음 지옥 광선은 반대쪽에 시전한다. 파괴의 구슬의 대상자는 즉시 다리의 끝부분까지 이동해야 하며, 다른 공격대원은 가능한 앞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격돌이 시전되면 탱커는 두 주먹이 떨어질 위치에 한 명씩 서 있어야 하고, 나머지는 그 위치에 들어가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불타는 기름찌끼는 가능한 멀리 던져지는 것부터 우선으로 맞아서 크로서스와 가까운 곳에만 타오르는 불씨가 소환되게 하는 것이 좋다. 이때 원거리 딜러는 흑마법사의 '악마의 관문'이나 각자의 이동 기술을 이용해 맨 뒤부터 밟고, 주 대상이 아닌 탱커와 근거리 딜러는 다리 가운데 부분을, 주 대상은 크로서스 근처를 책임지는 것이 좋다.

첫 번째 다리에서 불타는 기름찌끼가 시전되면 보통 세 번째 다리 끝부분까지만 깔리며, 두 번째 다리부터는 모든 다리에 깔리게 된다. 세 번째와 네 번째 다리 전투 중일 때는 상대적으로 가까운 곳에서 찌끼를 대처할 수 있지만, 촘촘히 깔리게 되므로 자신의 남은 생명력을 생각하여 맞아줘야 한다.

찌끼가 땅에 떨어진 자리에서는 타오르는 불씨가 소환되며, 크로서스가 '가속화'를 시킨 불씨는 몸통이 커지게 된다. 가속화된 불씨는 1.3초마다 10의 기력을 얻고 13초가 지나면 기력이 100에 도달, 이후 '연소'를 시전하여 모든 공격대원을 빈사 상태로 만들 수 있으니 이를 우선적으로 처치해야 한다.

이외에도 기본적으로 '지옥폭발'을 사용해 큰 피해를 입히므로, 기술 시전을 방해해야 하며 모든 불씨를 빠르게 처치해야 안전하게 크로서스와 전투를 치를 수 있음을 명심하자.



▲ 가속화를 받고 몸통이 커진 불씨부터 처치하자 (출처: Youtube / Method)




■ 여러 개의 기술이 연속으로 시전되는 때가 가장 위험하다

크로서스와 전투를 진행하다 보면 기술이 연속으로 시전되는 때가 있다. 위의 시간별 사용 기술 표를 보면 전투 시작 2분 14초에 불타는 기름찌끼를 시전한 이후 2분 22초~30초 뒤에 파괴의 구슬과 두 번째 격돌을 연속으로 사용한다.

불타는 기름찌끼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공격대 전체가 멀리까지 나가게 되며 이어 소환된 타오르는 불씨를 처리한다고 그 위치에 있게 되는데, 파괴의 구슬이 연속으로 시전되어 공격대에 큰 피해를 입히게 된다. 이어 생명력을 회복하는 도중에 격돌이 시전되어 자칫하면 전멸의 위기가 찾아오게 되므로, 공격대 전체의 생명력을 빠르게 채워줄 생존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3분 49초~55초 뒤에는 불타는 기름찌끼와 지옥 광선이 연속으로 시전되는데, 역시 찌끼를 밟고 난 뒤 타오르는 불씨에 집중하는 동안 시전되는 지옥 광선의 방향을 보지 못해 즉사할 수 있다. 이 시기에는 지옥 광선이 어느 방향으로 시전되는지 미리 파악한 뒤 찌끼를 밟고 나서 안전한 위치로 바로 이동해야 한다.

이외에도 네 번째 다리에서는 짧은 시간 내에 3~4개의 기술이 시전되기도 하여, 공격대에 엄청난 위협을 가하게 된다. 따라서 어느 기술이 언제 사용되는지 미리 파악한 뒤, 생존 기술을 사용할 타이밍과 미리 이동해야 하는 위치를 정해놓고 진행하는 것이 좋다.



▲ 파괴의 구슬과 격돌이 연속으로 올 때는 반드시 강력한 생존 기술을 사용해야 한다
(출처: Youtube / ViklunD)




■ 이글거리는 낙인은 기술을 시전할 때는 쌓이지 않는다, 이를 이용해 중첩을 관리하자

크로서스는 주 대상(탱커)에게 중첩되는 '이글거리는 낙인' 디버프를 걸어 매초마다 화염 피해를 입히는데, 신화 난이도 기준으로 수십만의 피해를 입히며 5중첩이 넘어가면 생존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서는 감당하기 어려워진다.

따라서 공략을 수월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이글거리는 낙인 중첩을 잘 관리해야 한다. 대개 크로서스가 기술을 시전할 때는 디버프가 쌓이지 않으므로 이때를 이용하여 도발 인계를 하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불타는 기름찌끼나 매 세 번째 격돌이 시전될 때는 주 대상이라면 사거리 유지에 신경 써야 한다. 만약 디버프가 계획된 수치보다 더 많이 중첩되거나 격돌, 불타는 기름찌끼를 맞을 때 등 디버프와 함께 많은 피해가 들어오게 될 때는 생존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찌끼가 떨어질 때 주 대상(탱커)은 크로서스와 거리를 유지하며 밟아야 한다
(출처: Youtube / Method)



◆ 크로서스 신화 난이도 공략시 핵심 포인트 요약

1. 크로서스와 타오르는 불씨의 생명력을 고려하면 평균 RDPS는 1,000만이 넘어야 한다
ㄴ 크로서스는 전투 시작 후 6분이 지나면 모든 공격대원이 즉사
ㄴ 이상적인 환경에서 공략을 진행한다면 평균 RDPS가 1,000만이 넘어야 공략 성공 가능
ㄴ 크로서스의 생명력이 다리가 무너지는 시점인 세 번째 격돌 때 약 70%, 여섯 번째 격돌 때 약 49%, 아홉 번째 격돌 때 약 24% 이하가 되면 공략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짐


2. 다리는 1분 30초마다 부서진다! 모든 기술이 언제 사용되는지 파악하자
ㄴ 모든 기술은 정해진 시간에 사용된다
ㄴ 이에 맞춰 갖춰야 할 진형이나 사용할 생존 기술을 정해놓는 것이 좋다
ㄴ 전담 조원이 징표에 걸릴 경우를 대비하여 예비 인력도 미리 꾸려놓자


3. 실수 한 번이 큰 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 각 기술의 특징을 자세히 알고 대처하자
ㄴ '지옥 광선'이 다시 시전될 때는 반대쪽에 시전된다
ㄴ '파괴의 구슬' 대상자는 즉시 다리 끝부분으로 이동, 다른 공격대원은 가능한 앞으로 이동하자
ㄴ '불타는 기름찌끼'는 멀리 던져지는 것을 우선으로 맞아야 하며, 자신의 남은 생명력을 생각하며 맞자
ㄴ '타오르는 불씨'는 최대한 빠르게 처치해야 하며, 이 중 몸통이 커진 불씨를 우선으로 처치


4. 여러 개의 기술이 연속으로 시전되는 때가 가장 위험하다
ㄴ 위의 시간별 사용 기술 표를 보고 위험한 타이밍을 파악하여 미리 대처 방법을 마련해놓자
ㄴ '불타는 기름찌끼'+'격돌'의 경우 강력한 생존 기술을 사용하자
ㄴ '불타는 기름찌끼'+'지옥 광선'의 경우 찌끼를 밟은 뒤 즉시 안전한 위치로 대피하자


5. 이글거리는 낙인은 기술을 시전할 때는 쌓이지 않으므로, 이를 이용해 중첩을 관리해야 한다
ㄴ '이글거리는 낙인' 디버프는 5중첩이 넘어가면 생존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서는 감당하기 어려우므로, 디버프 중첩을 잘 관리해야 한다
ㄴ 대개 크로서스가 기술을 시전할 때는 디버프가 쌓이지 않으므로, 이때 도발 인계를 하자
ㄴ '불타는 기름찌끼'나 매 세 번째 '격돌'이 시전될 때, 주 대상이라면 사거리 유지에 신경 쓰자
ㄴ 만약 디버프가 많이 중첩되거나 다른 기술의 피해가 겹치게 된다면 생존 기술을 사용하자


◆ 크로서스 신화 난이도 공략 영상

▲ 출처: Youtube / ViklunD

▲ 출처: Youtube / P3NTAGA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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