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DFEH 부수석 법률 고문 사임, 주지사 소송 개입 비난

게임뉴스 | 최은상 기자 | 댓글: 1개 |



블룸버그 통신은 캘리포니아 공정고용주택부(DFEH) 수석 법률 고문 자넷 위퍼(Janette Wipper)가 부당 해고됐고, 부수석 법률 고문 멜라니 프록터(Melanie Proctor)가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Gavin Newsom)이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상대로 한 소송 건에 개입했다고 비난하며 이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사임했다고 보도했다.

프록터는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액티비전 측 변호인이 동일한 이해 관계를 위해 일하고 있고, 소송 전략 사전 통지를 반복적으로 요구하는 등 지속적인 간섭을 시도했으며 수석 법률 고문인 위퍼는 DFEH의 독립성을 유지하려다 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프록터는 위퍼가 기관의 독립성을 보호하려 했으나 결과적으로는 "갑작스럽게 해고됐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사내 메일을 통해 "정의는 정치적 영향력이 있는 이들에게 유리한 방향이 아닌, 모두에게 평등하게 주어져야 한다"고 말하며 주지사 측의 간섭과 자넷 위퍼의 부당한 해고에 항의하여 2022년 4월 14일부터 부수석 법률 고문 자리에서 사임했다.

현재 자넷 위퍼의 대변인 알렉시스 로니커(Alexis Ronickher)는 현재 캘리포니아 내부 고발자 보호법에 따른 청구를 포함한 모든 법적 수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주지사 측 커뮤니케이션 이사인 에린 멜론(Erin Mellon)은 "소송 간섭 주장은 완전히 거짓"이라고 반박하며 모든 형태의 차별과 맞서 싸우고 캘리포니아 주민을 보호하려는 DFEH의 노력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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