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현재까지 공개된 '용군단' 프리뷰

게임뉴스 | 최은상 기자 | 댓글: 8개 |
"티르홀드의 봉화를 밝혀야 한다."

불타는 군단의 아제로스 침공 그리고 하나의 대륙이었던 아제로스가 분리됐던 '세계의 분리' 그로부터 1만 년 후, 티르홀드의 봉화는 다시 불타오른다. 위상들조차 알 수 없도록 가려졌던 용의섬이 다시 장막을 벗고 아제로스에 등장하였고, 용의 영혼을 잃고 필멸자와 다름없는 존재가 되어버린 용의 위상이 다시금 아제로스를 수호하기 위해 용의섬으로 집결한다.

티르홀드의 봉화가 다시 밝혀졌다는 것은 아제로스를 위협하는 '사건'이 다시 벌어진다는 뜻이고, 용의 위상이 다시금 힘을 되찾아야 할 때가 온 것이다. 위상의 힘을 되찾고 아제로스의 질서를 다시 가져온 뒤 빛과 공허의 세력으로 빌드업 해 나가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스토리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티탄 수호자가 등장할 때마다 언제나 고대신이 함께 등장한 만큼 이들의 등장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고대신인 크툰, 느조스, 요그사론, 이샤라즈는 모두 공식적으로 죽었다. 하지만 고대 신의 정수를 가득 품고 있는 잘아티스가 이샤라즈의 발톱이라는 추측과 떡밥이 남아있는 만큼 그녀를 통해 이샤라즈가 다시 현신하는 등의 스토리가 펼쳐질 수도 있지 않을까.

혹은 갈라크론드가 다시 등장할 수도 있다. 위상의 적대 세력인 원시룡은 갈라크론드의 추종자를 따르는 무리라는 설정 등 계속해서 떡밥이 뿌려지고 있다. 또한 용의섬에 위치한 '티르홀드의 봉화'가 티르와 관련이 있고 갈라크론드는 과거 티르의 오른손을 빼앗아간 흉적이자 용의 위상과 맞섰던 강력한 적이었단 것을 봤을 때 충분히 가능성 있다.





미지의 세계 용의섬 - 1만 년 동안 숨겨져 있던 용군단의 고향

용의섬에 처음 당도하게 될 지역은 깨어나는 해안이다. 해변을 통해 용암이 흘러내리는 등 자연 에너지가 넘쳐나는 곳이다. 그에 걸맞게 생명의 위상 알렉스트라자가 이끄는 붉은용군단이 모든 생명을 양육하고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넓고 광활한 온아라 평야는 토착 종족 켄타우로스와 원시룡은 세력 다툼이 한창이다. 티탄과 함께 하길 거부한 고대의 원시용은 갈라크론드의 추종자인 원시의 화신을 따른다. 용군단과 아제로스를 위협할 적대 세력을 알아가며 켄타우로스를 도와 이들을 몰아내야 한다.

하늘빛 평원은 단풍으로 물든 숲부터 툰드라 지대와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산악 지형이 마치 태백산맥과 설악산을 연상케 한다. 토착 종족 놀, 리치왕의 분노에서 만나본 바 있는 투스카르가 살아가는 터전이다. 이 곳은 푸른용군단과 칼렉고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신드라고사의 기록 보관소에서 보다 자세한 용군단의 이야기가 풀릴 것으로 보인다.

다섯 위상의 권좌가 있는 탈드라서스는 모든 용의 고향이다. 모든 용군단의 합심해서 만든 걸작 대도시 발드라콘은 각 위상의 독특한 특징이 담긴 건축물을 만나볼 수 있다. 자취를 감추었던 노즈도르무와 청동용군단 이야기가 펼쳐지며, 무한의 용군단 출현할 가능성 높다.

- 용의섬 지역 : 깨어나는 해안, 온아라 평야, 하늘빛 평원, 탈드라서스
- 위치 : 아제로스 대륙 북동쪽 (아제로스 섬 중 가장 큰 규모)
- 신규 대도시 : 탈드라서스 내 발드리콘 (경매장 있음)
- 토착 종족 : 놀, 켄타우로스, 투스카르
- 적대 세력 : 자라딘(반 거인족), 원시룡(위상과 티탄의 힘의 반대파)
- 신규 던전 : 넬타루스, 울다만 밀실, 생명의 연못 등
- 신규 레이드 : 고대의 감옥 등

















8개의 신규 던전, 4개의 쐐기돌 로테이션 - 과거 확장팩 던전 재활용까지

1만년 전 용의섬이 자취를 감추며 티탄 감시자와 함께 잠들었던 반 거인족 자라딘도 티르홀드의 봉화가 밝혀지자 깨어났다. 고대부터 용군단에 적대적이었던 이들은 용의섬에서 혼돈을 일으키려 한다. 깨어나는 해안 내 신규 던전 '생명의 연못'은 붉은용군단과 자라딘의 대립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깨어나는 해안은 붉은용군단의 거점이 있는 곳이지만, 검은용군단도 자리를 잡고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또 다른 신규 던전 '넬타루스'는 검은용군단과 관련된 곳이다. 아마 검은용군단의 도와 되찾아야 하는 요새가 바로 넬라투스일 것으로 추측되는 가운데, 검은 왕자 레시온의 행보가 무척이나 기대된다.

사전 패치로 오리지널 던전 울다만이 60레벨 던전으로 개편된다. 티탄의 시설로 추정되는 신규 던전 '울다만의 밀실'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용의섬 기원, 티탄 수호자, 위상의 힘 등 용군단 확장팩의 근간이 되는 고대 이야기가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 신규 던전 : 8개
- 공개된 신규 던전 : 넬타루스, 생명의 연못, 울다만 밀실
- 쐐기돌 시즌1 : 용군단 던전 4개, 과거 확장팩 던전 4개 (어둠땅 던전 제외)
- 쐐기돌 시즌2 : 다른 용군단 던전 4개, 또 다른 과거 확장팩 던전 4개






▲ 용군단의 적대 세력 자라딘


신규 종족 드랙티르 - 넬타리온 혼종 실험의 걸작

혼종 실험으로 탄생한 오색용군단의 결정체. 용이 가질 수 있는 이상적인 모습을 생각하여 넬타리온이 창조해낸 종족이 바로 드랙티르다. 넬타리온과 그의 자손들이 행한 극악무도한 실험의 어두운 결과다. 드랙티르는 오색용군단처럼 각 용군단의 힘을 사용할 수 있다. 제한 없이 각 용군단의 색상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이유다.

네파리온과 오닉시아, 그리고 타락한 넬타리온 데스윙 사후 자유가 된 드랙티르는 얼라이언스와 호드 연합과 함께 아제로스를 수호하기 위해 힘을 보탠다.

- 종족과 직업이 결합된 디자인 (기원사 외 타 직업 선택 불가)
- 얼라이언스/호드 진영 구분 없이 생성
- 고유 시작 지역에서 58레벨부터 시작
- 초반에는 서버 당 드랙티르 하나만 생성 가능
- 2번째부터는 해당 서버에 드랙티르를 제외한 50레벨 이상의 캐릭터가 있어야 생성 가능
- 용/인간폼 변형과 용폼 전용 스킬 보유
- 원거리 딜러(황폐 전문화), 치유(보존 전문화) 역할
- 독특한 강화 스킬 : 차징
- 사슬 방어구 착용
- 직업 UI 색상 : #33937F














용의섬 전용 탈것 용조련술 - 드래곤 판타지의 실현

용의섬에 살고 있던 비룡들은 오랜 세월 동안 위상과 떨어져 지내며 유대감이 흐려졌지만, 용의섬을 위협하는 혹은 더 나아가 아제로스를 위협하는 공동의 적을 막기 위해 위상에 합류하는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용조련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용의섬의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지역에서 해금이 가능할 것이라 밝혀진 바 있고, 초반에는 용조련술을 통해서만 비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일반 탈것들이 버려지는 것은 아니고 더 높고 험준한 지형을 가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활용된다고 언급했다. 하여 용군단 초기에는 용조련술을 통해 '용'이라는 판타지적 요소를 경험시키고 이후 일반 탈것을 풀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 용의섬 전용 탈것 시스템
- 초반에는 제한된 체력, 비행 가능 거리 짧음
- 공중 회전돌기, 급강하, 활강 등 탈것 고유 액션 부여
- 드랙티르가 용조련술 사용 시 인간폼으로 변경
- 바디 4가지 외 각 항목당 50개 정도의 커스터마이징
- 업적 달성 등 콘텐츠를 통해 각종 커스텀 요소 해금
- 용의섬 내 특정 세력과의 유대 및 친밀도 필요
- 기존 탈것과 다른 수단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특성' - 하이브리드화 되는 전문화

방어 태세로 방패 밀치가 아닌 피의 갈증으로 위협 수준을 쌓던 분방 전사, 여러 종류의 문장에 따른 심판과 참회를 쓰던 징신 성기사, 비전에 많은 포인트를 투자하여 신비한 마법 강화를 사용하던 비냉 마법사 등 주력 전문화 외 다른 전문화의 핵심 스킬을 이용하는 이른바 하이브리드 플레이가 재해석 된다.

보다 다양하고 변칙적인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도록 어둠땅까지 바뀌고 바뀐 여러 스킬들이 과거의 장점을 흡수하여 재탄생 된다. 다만, 과거처럼 주력 전문화가 아닌 전문화에 포인트를 투자할 수는 없다. 활성화 한 주력 전문화 특성 외 새롭게 추가되는 '직업 특성'에서의 포인트 배분으로 각기 다른 색깔을 구현하게 된다.

- 2개의 특성 : 직업 공용(31P), 전문화(30P)
- 10레벨부터 레벨당 특성 포인트 1 획득, 70레벨에 61P
- 과거처럼 일정 포인트를 사용하여 다음 티어로 넘어가는 트리 형태
- 트리 연결을 위한 필수 선택지, 스킬 등급업 또는 활성화, 스킬 강화(패시브) 형태
- 어둠땅의 성약, 도관, 전설 능력 일부 편입
- 저장/불러오기 가능
- PvP 특성은 변화 없음









▲ 편입된 스킬 예시 - 영혼 소집(성약의 단)


레벨업 방식의 전문 기술 - 주문 제작 도입과 제작 아이템 활용도 증가

경매장이 있음에도 굳이 의뢰와 수주 형태의 시스템을 도입한 이유를 유추하면, 과거처럼 귀속 형태의 얻기 힘든 특수한 재료가 필요하다. 이렇게 제작된 완제품의 종류와 성능은 단순히 거쳐가는 장비가 아니라 쐐기돌이나 레이드 드랍되는 장비처럼 성능이 높을 것으로 추측된다. 과거 용비늘 방어구 제작, 검 제작처럼 각 전문기술의 대가 시스템도 부활하기 때문이다.

각 전문기술만 제작 가능한 특수 장비는 전용 능력치가 부여되거나 퀄리티에 따라 성능이 달라진다. 퀄리티가 장비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반적인 상식선에서 예상하면 1, 2차 스탯을 강화하는 형태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 주문 제작으로 의뢰 및 수주 가능
- 숙련도 시스템에서 레벨업 시스템으로 변경
- 레벨을 올리는 방식은 기존 숙련도처럼 제작을 통해 상승
- 제작 아이템, 재료에 별도의 등급을 부여하여 기존 효과 강화
- 단순 장비 뿐만 아니라 물약 같은 소비 아이템도 강화
- 대도시 발드라콘 내 각 전문기술 작업대에서 제작 가능
- 각 전문기술을 위한 별도의 칸(가방으로 추측) 제공
- 전문기술 전문화(대가) 시스템 부활
- 전문기술을 위한 특수한 장비 추가












▲ 전문 기술 전용 능력치가 붙은 장비의 모습


역대급 디자인의 '티어 방어구' - 용기사 콘셉, 4종류의 색상

메인 테마에 맞게 용스러운 콘셉의 티어 디자인은 현재 4종류의 색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일부 원화처럼 직업마다 색상이 나뉘는 형태로 보기는 어려울 것 같고, 아마 난이도에 따라 다를 것으로 추측된다. 당연컨데 가장 멋스럽다는 평가가 많은 붉은색 컬러가 신화 방어구 색상일 가능성이 높다.














HUD & UI 개편 - 일부 애드온 기능 기본 시스템으로 편입

고대하던 UI 이동이 기본 시스템으로 제공된다. 입맛에 따라 배치하고 UI를 저장하고 불러오고 의상실처럼 타인에게 공유하고 또 타인의 UI도 공유 받을 수 있다.

- UI 디자인 개편
- UI 이동 기능 기본 제공
- 저장하고 불러오는 기능 추가
- UI 세팅 공유 가능
- 일부 애드온 기능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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