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5.1] 강화 성공률 100% 아이템 강화 시스템 등장

이태호 기자 | 댓글: 211개 |
※ 본 기사는 5.1 테스트 서버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향후 실제 본서버 적용 단계에서 확인된 내용의 일부분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WoW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의 첫 대규모 업데이트인 5.1 패치에서는
보유중인 아이템의 능력치를 향상시키는 '아이템 강화' 시스템이 등장할 예정이다.


공략을 위한 PVE 아이템을 비롯하여 플레이어간의 전투에 활용되는 PVP아이템에 이르기까지
장비의 레벨과 능력치를 향상시키는 새로운 시스템, 아이템 강화에 대해서
5.1 테스트 서버를 통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보았다.




내 아이템을 보다 강력하게! 아이템 강화, 어디서 해야하나?



대도시의 에테리얼 NPC들(형상변환사, 공허 보관사, 마법 재연마사)가 위치한 지역에서 아이템 강화를 담당하는 아이템 강화사 NPC를 발견할 수 있다.








오그리마와 스톰윈드 같은대도시뿐만 아니라 판다리아 대도시인 일곱 별의 제단과 두 달의 제단에서도 아이템 강화사 NPC를 만날 수 있다.











아이템 강화, 무엇으로? 어떻게? 얼마나?





아이템 강화가 가능한 아이템의 범위

NPC를 통한 아이템 강화는 아이템의 레벨과 능력치가 향상되는 것으로, 현재 테스트 서버에서는 458레벨 이상의 아이템이라면 특별한 제약사항 없이 아이템 강화사를 통해 아이템 강화가 가능하다.








아이템 강화의 대상이 될 수 있는 458레벨 이상 아이템군의 획득처와 레벨대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PVE 아이템







■ PVP 아이템







아이템 강화의 과정에는 아이템의 용도(PVE, PVP)와 등급(희귀, 영웅)에 따라 정의/용맹 or 명예/정복 점수가 소모되고 아이템 툴팁에 해당 아이템의 최대 강화가능 횟수와 현재 강화상태가 표시된다.








현재 테스트 서버를 기준으로 희귀 등급 아이템의 강화에는 1500점의 정의점수(PVE아이템)나 명예점수(PVP아이템)가 필요하며, 강화 1회 제한으로 8레벨이 상승한다.


반면, 에픽 등급 아이템의 경우에는 4레벨씩 총 2회의 강화가 가능하며 1회 강화시마다 750점의 용맹점수(PVE아이템)나 정복점수(PVP아이템)가 소모된다.








아이템 강화를 완료하면 대상 아이템에 표시된 1차 능력치(힘, 민첩, 체력, 지능, 정신력)와 2차 능력치(치명타 및 극대, 가속, 적중, 숙련, 회피, 무기막기, 특화, 전투력, PVP탄력, PVP위력) 그리고 장신구류 아이템에 주로 존재하는 발동형 옵션 등이 상승한 아이템 레벨에 맞춰 상향 조정된다.








이때, 아이템에 이미 부여된 마법부여나 소켓에 박힌 보석은 그대로 유지되며, 재연마로 변경된 능력치 부분은 아이템 강화로 인한 능력치 변경 계수가 동일하게 적용되어 수치가 상향 조정된다.











아이템 레벨과 능력치의 격변! 아이템 강화의 영향은?



아이템의 능력치의 일부를 원하는 대로 변경하는 '아이템 재연마'와 외형을 변경하는 '형상변화'에 이어 아이템의 능력치와 레벨을 향상시키는 '아이템 강화' 시스템의 등장이 게임상에 가져올 변화에 대해서도 간단히 짚고 넘어가보자.




아이템 파밍과 게임 플레이의 자유도 향상, 각종 점수의 지속적인 소모

가장 먼저 예측할 수 있는 변화는 그동안 아이템 구입에만 사용되었던 '포인트 점수'를 아이템을 강화에 이용할 수 있음으로 인해 발생하는 '아이템 파밍과 게임 플레이 형태의 다변화'이다.


그동안 WoW에서는 높은 난이도의 레이드 공략에 끊임없이 도전하거나 경쟁을 통해 보다 높은 PVP 평점에 도달해야 아이템 수준의 향상이 가능했다.







이로 인해 지속적으로 높은 강도의 레이드 및 PVP 컨텐츠에 참여할 여건이 되지 않는 유저들은 자신의 장비 수준을 개선해나갈 방법이 매우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아이템 강화 시스템의 등장으로 레이드 공격대나 PVP 팀에 속하지 않고 일일퀘스트나 무작위 전장 참여와 같은 보다 개인적이고 일상적인 게임 내 활동을 통하여 PVE 혹은 PVP 포인트를 획득하고 보유중인 아이템의 능력치를 강화하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


따라서 아이템 강화 시스템이 적용되면 그동안 레이드나 PVP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 어려웠던 유저들도 게임 내의 가벼운 컨텐츠를 즐기면서 꾸준히 자신이 보유중인 장비를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보다 잘 준비된 상태로 상위 컨텐츠에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정수준 이상의 아이템 파밍 이후에는 급격하게 가치가 줄어들었던 정의/용맹, 명예/정복 점수 등의 게임내 포인트도 아이템 강화 시스템에 활용되면서 장기간 가치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템 강화, 최상위 아이템의 가치와 레벨 체계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

한편, 아이템 강화 시스템의 등장 소식과 함께 일각에서는 높은 난이도의 레이드 보상과, PVP 경쟁의 산물인 최상위 아이템들이 아이템 강화 시스템의 등장으로 그 가치가 흔들리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그러나 현재 아이템 레벨 체계에서 레이드던전 난이도별(공격대찾기, 일반, 영웅) 아이템 레벨차가 13레벨, 등급별 PVP 아이템의 레벨차가 20레벨 정도로 그 격차가 크기때문에, 최대 상승값이 8레벨에 불과한 아이템 강화 시스템이 현존 아이템 레벨 체계에 미치는 영향은 실질적으로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용맹 점수와 정복 점수 등 게임 내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포인트에 새로운 용도를 제공하고
게임 내 가벼운 일상 컨텐츠 수행을 통해서도 자신의 장비를 꾸준히 업그레이드 할 수 있어
WoW를 보다 자유롭게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는 아이템 강화 시스템,


아이템 강화가 우리의 와우 라이프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지 5.1 패치를 기다려 보자.









그러나... 평판확고 이후에도 일일 퀘스트가 끝나지 않을 거라는 점은 역시 슬프다.




Inven Vers - 이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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