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최우범 감독, "서머 반등 위해선 개인 역량 높여야"

인터뷰 | 신연재 기자 |



OK저축은행 브리온이 24일 종각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서 피어엑스에게 패하며, 꼴찌 탈출에 실패했다. 3승 15패로 승률은 DRX와 동률이지만, 득실 차에서 4점 차로 크게 밀렸다.

마지막 경기가 끝나고 기자실을 찾은 최우범 감독은 "이번 스프링 초반에 경기력도, 실제 성적도 좀 안 좋았다. 중후반에는 되살아나는 모습이 많이 보이기도 했는데, 이길 경기를 지면서 페이스를 잃었던 게 큰 것 같다"고 이번 스플릿에 대해 총평했다.

최 감독은 정규 시즌 동안 2군을 적극 활용하면서 부진을 극복하려 했다. 이에 대해 그는 "1군 성적이 너무 안 좋았고, 반면 2군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여러 가지 시도를 다양하게 했던 스플릿인 것 같다. 힘든 부분도 있긴 했지만, LCK에 출전한다는 것 자체가 최고의 리그에 서는 것이기 때문에 2군 선수들에게는 어마어마한 기회다. 그런 식으로 선수들에게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서머 스플릿에 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역량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우범 감독은 "1라운드 대비 경기력이 좋아진 것은 맞다. 하지만, 여기서 더 올라가야 하는데, 그건 선수 개개인이 본인이 뭐가 부족한 지 확실하게 인지를 하고 서머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선수는 체력이, 어떤 선수는 운영이, 또 어떤 선수는 피지컬이 부족하다. 그런 종합적인 부분에서 자기 관리를 잘하고, 나도 선수들이 자기 관리를 잘할 수 있게 도와주어야 서머 때는 이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우범 감독은 "서머에는 스프링보다 많은 승리를 쌓고 싶다. 선수들도, 나도 마음가짐과 몸이 준비됐다면 플레이오프까지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늦게 끝내고 싶었던 스플릿이 좀 빨리 끝났다. 내가 부족해서 그렇게 된 것 같다. 서머 때는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항상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각오를 다졌다.

함께 자리한 '모건' 역시 스프링에 대한 아쉬움을 비췄다. '모건'은 "스프링 스플릿을 10위로 마무리한 건 아쉽고 분하지만, 잘 털어내고 더 좋은 경기력으로 돌아오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항상 응원 많이 해주시는 팬들께 감사하다. 잘 준비해서 서머에는 응원할 맛 나는 팀으로 돌아오겠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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