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이번엔 ‘걸밴드’!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 한국 서버 3주년 회고록

기획기사 | 전세윤 기자 |




▣ 뱅드림 3주년 회고록 목차

※ 목록을 클릭하면 해당 위치로 이동합니다.



1. 개요



2. 3주년 이벤트 사전예약 하고가자!



3. 잠시 떠나갔다 돌아온 복귀 유저의 3주년 회고



4. 기자의 좋아하는 곡 BEST 3



5. 친구들과 함께! 이번엔 오래 잡을 수 있을까?



1. 개요
바빠서 못 잡았던 녀석, 친구 덕에 다시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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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기자는 이 게임이 유행했을 당시에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2018년에 막 상륙한 이 게임을 하기엔 저는 아직 군대에 있었거든요. 전역 후, 어느 순간부터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 (이하, 반도리)’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정확히 언제부터 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 당시에는 리듬 게임을 조금 어려워하며 그만뒀거든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난이도가 조금 쉬운 타 리듬 게임을 통해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나서 다시 게임을 잡아보니 이게 웬걸,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이를 틈타 친구들에게도 반도리를 소개하고, 멀티 플레이를 통해 즐기면서 잠시동안 친구들 사이에서 반도리의 붐이 일었습니다만, 제가 취업길을 걸어가면서 다시 손을 떼게 되었죠.

최근 친구가 반도리를 아직 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저도 마음이 생겨 다시 한 번 붙잡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재밌더라고요. 이미 모바일 리듬 게임에 익숙해져 어느 정도 채보를 치는데도 익숙해진 손가락이기에 예전보단 더디지만 실력 또한, 금방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반도리 한국 서비스도 ‘3주년’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예전엔 반도리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이렇게 파고들고 보니 애정이 꿇리지 않을 정도로 상승했습니다. 집에도 반도리 굿즈가 생각보다 많아졌고, 오프라인 이벤트도 자주 갔을 정도니깐요. 이제 목표는 ‘라이브 공연’을 직접 보러 가는 것인데, 이건 꼭 친구와 함께 가고 싶습니다. 비겁하게 저 혼자서 달성하고 싶지 않거든요.



▲ 반도리! 갸루즈 반도 파아티! (지하철 안에서 나온 소리)



▲ 드디어 반도리 한국 서버 3주년이!!



▲ 오랜만에 제 덱을 보니 좋습니다...만 역시 부족한 뉴비입니다



▲ 와챠모챠와챠모챠



2. 3주년 이벤트 사전예약 하고가자!
70회 무료 뽑기와 이모티콘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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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3주년 사전예약이 진행되는데, 선물 라인업이 참 다양합니다. 우선 업데이트 후에 총 50회의 무료 뽑기와 6,000 스타가 지급되는데, 5,000 스타가 약 20회 뽑기임을 감안하면 70회 무료 뽑기를 주는 것이나 마찬가지겠네요. 신규 밴드 ‘Morfonica’가 드디어 등장하게 되는데, 메인 보컬의 가창력 논란이 일어났던 만큼, 좀 걱정됩니다.

그리고 무료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지급되는데, 이는 다른 게임이지만, 같은 카카오게임즈에서 퍼블리싱을 맡고 있는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의 사전예약 이모티콘을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료지만, 알찬 구성이라 정말 괜찮은 이모티콘이죠. 단, 기간제라서 한 달 정도 사용하면 없어진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위 사전예약은 1월 26일 금일에 종료되니, 꼭 참고하셔서 사전예약에 꼭 참가하시고 보상을 푸짐하게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외에도 3주년 기념 카운트다운으로 1월 15일부터 1월 28일까지 게임 접속 시, 매일 스타 50개를 드리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꼭 반도리를 잊지 말고 접속하도록 합시다.



▲ WA!! 인싸티콘 무료 증정!!



▲ 이외에도 매일 접속하면 스타 50개가 증정됩니다



▲ 공식 카페의 참여 게시글 300개 달성하면 스타 100개를 더 준다고!



▲ 심지어 가입 수가 3,000명 이상이면 주는 보상이 장난아니네요☆



3. 잠시 떠나갔다 돌아온 복귀 유저의 3주년 회고록
이렇게 돌아보니 거의 행사 중독 수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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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뒤늦게 복귀한거라 별 건 없습니다만, 뱅드림 관련 오프라인 이벤트를 생각보다 많이 간 적이 있었네요. 그 중, 맨 처음 관련 행사를 참여했던 적은 ‘AGF 2018’ 때, 성우 ‘아이미’ 씨가 방한했던 그 때가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후에 뱅드림을 시작했으니, 저에게 있어선 거의 2주년이나 다름 없었으려나요?

이외에도 여러 행사나 이벤트, 영화 등을 보러 갔었는데요. 그 경험을 살려, 이번엔 3주년 회고록를 준비했습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덕분에 오프라인 이벤트가 줄어 많은 경험을 하지 못했습니다만, 2020년을 포함해 뱅드림으로 겪은 특별한 경험은 한 두가지가 아니었었네요. 2021년에도 특별한 뱅드림 이벤트를 경험해보았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뱅드림! 필름 라이브

뱅드림! 필름 라이브. 처음엔 보러갈지 말지 고민 많이 했었는데요. 국내 상영회에 성우들이 방한한다는 소식도 있어서 금방 예매했습니다. 좌석은 앞이긴 했는데, 그렇게 맨 앞은 아니어서 성우분들의 모습을 잘 보지 못한 것은 아쉽긴 했습니다. 그래도 본 목적은 영화를 보러 온거였으니까 만나뵌 것만으로도 감지덕지해야죠.

영화의 내용은 줄곧 라이브여서 애니메이션 2기를 보지 않은 저로썬 꽤 괜찮았습니다. 곡들 하나하나가 전부 신선하게 들렸으니깐요. 물론 스토리가 없었기 때문에 60분짜리 콘서트를 보고 온 느낌이었지만 나름 신선했습니다. 콘서트를 싫어하는 부류도 아니었기 때문에 좋은 구경하다 갔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 상품 판매할 때, 샀던 건 제 기억상으론 클리너를 샀던 걸로 기억합니다



▲ WA, 특별 상영회!



▲ 이후, 스페셜 무대인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코믹콘 2019

코믹콘 2019 때에도 어김없이 갔었습니다. 당시, UBIDAY도 함께 열렸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물론 여기를 먼저 들르고 코믹콘을 갔었죠. 당시에 카카오게임즈가 맡고 있던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앙상블 스타즈!’,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를 전부 부스로 꾸며 전시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저는 프리코네와 반도리 부스를 갔었는데, 둘 다 캐릭터가 인쇄된 보틀을 따냈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 저거 틀린 그림 찾기가 의외로 어렵습니다.



▲ 전 저 굿즈 상품들 중, 보틀을 받았습니다



▲ 게다가 판을 바꿀 수도 있더라고요


걸파티 2020 + 걸파피코 콜라보 카페

사실 걸파티 2020은 ‘이벤트’라고 말하기엔 좀 애매한 위치에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굿즈 판매 이벤트였죠. 대신 코로나-19로 이벤트가 뜸했던 시기에 진행된 만큼, 몇몇 팬분들이 보였던 것도 기억이 나네요. 겸사겸사 반도리의 단편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걸파피코’의 콜라보 카페도 들를 수 있었습니다. 당연히 야마부키 빵집 프레즐을 구매했는데 비주얼은 좋았지만 식은 빵이어서 먹기에 좀 딱딱한 기억이 났습니다. 위는 기사로도 남겨놓았기 때문에 링크로 남겨둡니다.

[풍경기] 팬들의 가뭄에 한 줄기 단비가 되어줄 '뱅드림 걸파티 2020 in Seoul'



▲ 굿즈 이벤트였지만 나름 인상 깊었던 걸파티 2020








AGF 2019

역시 마무리는 AGF죠. 행사가 열리지 않은 2020년에도 ‘Remember AGF 2019’라는 컨셉으로 2019년 당시에 열렸던 스테이지를 보여준 적이 있었는데, 뱅드림 스테이지에선 토야마 카스미 역의 ‘아이미’ 씨와 츠루마키 코코로 역의 ‘이토 미쿠’ 씨가 각각 내한했습니다. 물론 소녀가극 스테이지에 붙긴 했지만 미나토 유키나 역의 ‘아이바 아이나’ 씨도 내한했었죠.

AGF 2019에 대한 감상을 이전에 추억을 되새기는 느낌으로 기사를 작성한 바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해당 링크를 참조해주시길 바랍니다.

[기획] 내년에는 부디 무사히 만나길! Remember ‘AGF 2019’ 회고록



▲ 당시의 추억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 45번!


4. 기자의 좋아하는 곡 BEST 3
오리지널 곡/커버 곡에서 마음에 드는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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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리는 제가 겪어본 모바일 리듬 게임 중에서는 꽤 난이도가 있었습니다. 유독 판정이 독한건지는 몰라도 타 리듬 게임은 적어도 GOOD까지 콤보로 인정해주는 경우가 있는데, 반도리에서는 GOOD을 치면 체력이 깎이진 않지만 콤보는 끊깁니다. 그래서 풀 콤보를 내기 상당히 어려워 하는데, 27레벨 정도가 되면 채보도 어려워져서 풀콤은 커녕, 죽는 경우도 태반이죠.

그렇게 리듬 게임을 즐기면서 점차 좋아하게 된 곡들이 많았습니다. 그 중에는 순수하게 듣기 좋아서 좋아하는 곡들도 있고, 채보가 어렵지만 재밌어서 좋아하는 곡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곡 BEST 3를 뽑았습니다.

기준은 오리지널 곡/커버 곡으로 각각 나누어 잡았고, BEST 3 이외에도 ‘웃는 얼굴 싱어송’, ‘드림 퍼레이드’ 등, 좋아하는 곡들도 많아서 선택하는데 어려움을 많이 겪었습니다. 그리고 좋아하는 곡들을 직접 쳐봤습니다. 참고로 사용한 스마트폰은 ‘아이폰 X 256GB’입니다.


■ 오리지널 곡


걸즈 코드

▲ 엄지로 쳐서 잘 안 나왔네요


FIRE BIRD

▲ 이후에 곡들을 잘 못친 걸 생각하면 어떻게 했는지 궁금합니다


큐~마이 플라워

▲ 이걸 틀리네



■ 커버 곡


연애재판

▲ 쉬운 곡이지만, 손이 힘들어서 많이 틀렸습니다


순간 센티멘탈

▲ 네, 사실 변명입니다. 저는 방린이입니다


친구 필름

▲ (......)



5. 친구들과 함께! 이번엔 오래 잡을 수 있을까?
바쁘면 어쩔 수 없죠. 할 수 있을 만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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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FIRE BIRD를 겨우 깨서 기뻤던 순간이나, 돌아라 설월화의 패턴에 혀를 내두르거나, 육조 년과 하룻밤 이야기는 이제 쳐다보기도 싫었던 순간들이 많았습니다만, 전부 추억이 되어버렸네요. 다시 한 번 시작하는 걸음이 과연 언제까지 지속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최근에도 바빠서 몇몇 모바일 게임을 포기한 전적이 있었거든요.

반도리가 재미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리듬 게임 중에서 굉장히 재미있게 한 녀석이지만, 진심으로 게임을 하기엔 여타 다른 모바일 게임들보다 많은 체력을 요구하기에 섣불리 다가가질 못했습니다. 그래도 역시 친구들과 멀티 플레이를 할 때, 같이 곡을 친다는 느낌만으로도 다시 게임을 하고 싶단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제 일본에서는 4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벌써 장수 콘텐츠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데, 5주년까지 별탈없이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애니메이션도 좀 더 보고, 제 집에 잠들어 있는 응원봉을 쓸 날이 오죠. 한국에서도 벌써 3주년을 맞이한 만큼, 앞으로도 줄곧 변함없는 모습으로 있어주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저는 반짝거리는 일을 찾으러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 돌이 없는 만큼, 존버 또 존버 중입니다



▲ 제발 다음엔 친구랑 같이 응원봉 쓰고 콘서트 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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