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포켓몬의 숨결? 신작 2종 공개된 '포켓몬 프레젠트'

게임뉴스 | 양영석 기자 | 댓글: 53개 |

포켓몬 코리아는 금일(27일), 포켓몬스터의 25주년을 기념하여 '포켓몬 프레젠트'를 공개했다.

약 20분여 가량의 이번 포켓몬 프레젠트에서는 게임 프리크가 개발하는 신작 '포켓몬스터 레전드 아르세우스'과 함께 포켓몬스터 다이아몬드·펄(4세대, 한국 정식 발매 명은 디아루가·펄기아)의 리메이크작 '포켓몬스터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샤이닝 펄'의 소식이 공개됐다.



▲ 포켓몬 컴퍼니의 이시하라 츠네카즈 CEO

본격적인 정보 공개에 앞서 포켓몬 컴퍼니의 이시하라 츠네카즈 CEO는 "2월 27일은 포켓몬 시리즈의 원점이기도 한 포켓몬스터 레드/그린이 일본에서 발매된 날이고, 포켓몬이 탄생한지 벌써 25년이 지났다"라며, "전 세계 트레이너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게임만이 아닌 다양한 형태로 지난 25년을 함께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포켓몬 컴퍼니의 우츠노미야 타카토 COO가 나와 신작 2종 및 출시 예정 타이틀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첫 번째로는 지난 2020년 6월 포켓몬 프레젠트를 통해 발표된 'New 포켓몬 스냅'의 정보가 공개됐다. 뉴 포켓몬 스냅은 1999년 닌텐도64로 발매된 '포켓몬 스냅'의 후속작으로, 정글과 사막 등 다양한 환경이 공존하는 새로운 '렌틸' 지방에 주인공이 방문해 다양한 포켓몬의 생태를 조사하고 이를 카메라로 포착해 포토 도감을 채우는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경 박사와 디타, 필의 서포트를 받으며 '네오원'을 타고 바닷속, 사막 등 다양한 환경에 방문해 야생의 포켓몬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야생의 포켓몬 생태를 조사하면서, 좀처럼 보지 못한 행동이나 다양한 표정도 포착할 수 있으며 시간대 및 도구를 사용함에 따라 포켓몬스터들이 다른 반응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런 순간 카메라를 이용해 포켓몬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 이를 경 박사에게 전달하면서 점수를 달성하고 다양한 보상도 획득이 가능하다. 또한 이렇게 찍은 사진들은 스탬프나 프레임을 이용해 편집도 가능하고, 온라인을 통해 업로드를 하여 타인에게 공유하거나 다른 플레이어들이 올린 사진도 볼 수 있다.

'New 포켓몬 스냅'은 오는 4월 30일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될 예정이다.




25주년 기념, '포켓몬 데이'를 기념해 현재 진행 중인 이벤트에 대한 소개도 이뤄졌다. 포켓몬스터 소드·실드에서는 거다이맥스한 피카츄가 등장하는 특별한 맥스 레이드 배틀이 개최 중이며, 포켓몬 카페 믹스에서는 금 도토리 2,500개를 선물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포켓몬 고'에서는 관동 기념 이벤트가 개최되고 있으며, 전설의 레이드 배틀에서는 전설의 새 포켓몬 3종인 프리저, 선더, 파이어와 '뮤츠'에게도 도전이 가능하다. '포켓몬 마스터즈 EX'에서는 가라르지방의 챔피언 단델이 리자몽과 함께 등장 중이다.






다음으로는 15년 전, 닌텐도 DS 플랫폼으로 국내에도 발매된 포켓몬스터 4세대 타이틀, '포켓몬스터DP 다이루가·펄기아'의 리메이크작 '포켓몬스터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샤이닝 펄'이 발표됐다. 포켓몬스터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샤이닝 펄의 개발은 포켓몬 홈에도 관여하고 있는 ILCA이 담당하며, ILCA의 우에다 유이치와 게임 프리크의 마스다 준이치가 디렉터를 담당한다.







무대는 원작과 같은 많은 신화가 전해져 내려오며 천관산이 중앙에 솟은 풍부한 자연의 신오 지방에서 펼쳐진다. 그래픽은 현세대에 맞춘 3D로 제작되지만, 마을이나 도로 및 캐릭터의 그래픽 역시 원작의 사이즈감이 재현됐다.

플레이어는 모부기, 불꽃숭이, 팽도리 중에서 한 마리를 선택해 모험을 떠날 수 있고, 원작에서 등장했던 포켓몬스터들도 전부 등장한다. '포켓몬스터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샤이닝 펄'은 2021년 겨울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으로 전 세계 동시 발매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새로운 포켓몬스터 작품은 '포켓몬스터 레전드 아르세우스'다. 플레이어는 신오 지방이 아직 대자연에 둘러싸여 있던 먼 옛날, '최초의 포켓몬 도감'을 제작하는 여정을 떠나게 된다. 포켓몬은 가혹한 자연환경 속에서 본연 모습 그대로 살아가고, 플레이어가 알던 신오지방과는 다른 생태계가 펼쳐진다.




첫 파트너 포켓몬은 나몰빼미, 브케인, 수댕이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플레이어는 마을을 기점으로 다양한 에어리어를 모험하며 '최초의 포켓몬스터 도감'을 만들게 된다. 과거의 시대이지만 여전히 몬스터 볼을 이용해 포켓몬의 포획이 가능하며, 동료 포켓몬과 함께 포켓몬 배틀을 진행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포켓몬들을 만나고, 도감을 완성해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번 작에서 관계된 환상의 포켓몬은 타이틀명에도 포함된 '아르세우스'다. 아르세우스는 모든 세계를 창조했다고 전해지는 환상의 포켓몬이며, 본작에서 어떤 역할과 사건에 연관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액션과 RPG가 융합된 '포켓몬스터 레전드 아르세우스'는 2022년 초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으로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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