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노움 왕국 맛 좀 볼래?

동영상 | 윤서호 기자 | 댓글: 2개 |

글리비 게임즈는 지난 16일, 유튜브와 스팀페이지를 통해 자사에서 개발 중인 시뮬레이션 게임 '노움펑크'를 공개했다.

노움펑크는 말 그대로 노움들이 주인공인 게임으로, 유저는 노움들을 조작해서 그들의 왕국을 세우고 각종 위협으로부터 지켜내야 한다. 작중에서 토끼와 비슷한 사이즈로 묘사된 노움들은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육식 동물, 식충 식물 및 육식 식물, 군대개미 등 여러 가지 위협에 맞서 싸우면서 숲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런 갖가지 위협에서 노움들이 생존할 수 있도록 유저는 자원을 모아 군대를 만들고, 기술 개발 및 훈련을 진행해나가야 한다.

또한 제멋대로인 노움들을 만족시킬 엔터테인먼트와 이들을 통제할 채찍을 마련해나가는 것도 게임의 핵심이다. 노움들은 방치하면 제멋대로 업무를 이탈하거나 알코올 중독 등 각종 안 좋은 상황에 처하기 때문에, 유저는 이들을 관리하기 위한 수단을 마련해나가게 된다.

술과 각성제가 동반되는 광란의 파티에 노움들이 서로 치고 받는 아레나에 노움들이 직접 볼링핀에 들이받는 노움 볼링까지, 유저는 갖가지 유흥을 고안해 노움의 불만을 잠재워나가야 한다. 혹은 세율을 조정해 민심을 달래는 것도 가능하다. 때에 따라서는 반기를 들거나 세금을 안 내는 범죄조직 및 반군을 직접 군대로 소탕한 뒤 고문하거나 거리에 매다는 강경책도 펼쳐나가야 한다. 트레일러를 통해 군대개미로 왕국을 침입한 인간을 처형하는 등 이색적인 처형 수단 일부를 확인할 수 있다.

노움펑크는 한국어 및 13개 언어를 지원하며, 출시일은 미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스팀 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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