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2019] 이정준 대표 "2020년, 더욱 즐겁고 흥미로운 축제로 돌아오겠다"

게임뉴스 | 김홍제, 석준규 기자 |



6년 만에 부활한 WCG 2019 시안이 21일 막을 내렸다. 모든 경기 일정이 종료된 직후 메인 스테이지에서 진행된 폐회식에서는 클로징 세레머니와 시상식이 순서대로 진행됐다. 대체로 이번 WCG에 대한 반응은 종목 선정에 있어서만 약간의 아쉬움이 남을 뿐, 진행이나 행사 자체의 만족도는 현지에서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WCG 이정준 대표는 폐회사를 통해 이번 WCG에 대한 언급과 내년을 기약하는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먼저 "4일 동안 정말 놀라운 승부와 축제의 시간이었다. 먼저 이번 WCG의 호스트 시안시와 취장신구에 감사드린다. 역사와 혁신이 공존하는 도시에서 WCG를 개최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더불어 공식후원사인 삼성전자와 모든 개발사, 퍼블리셔, 미디어, 스태프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본격적인 폐회사를 시작했다.

이어 "전세계 111개국 4만명의 선수들이 예선에 참가했으며, 시안에서 열린 파이널에서는 34개국 500명이 넘는 선수들이 함께 했다. 이 선수들과 함께 대회의 시작부터 끝까지 정말 많은 드라마와 놀라운 경험이 함께한 최고의 대회였다고 생각한다.

이번 WCG는 우리에게 정말 기념비적인 의미가 있는 자리다. WCG는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e스포츠 대회 중 하나이며,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우리는 참여와 화합, 그리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우리 모두를 위한 발전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이 자리를 함께한 것은 비단 게이머뿐만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놀이문화를 제시하고 e스포츠의 미래에 대한 혁신적인 비전과 영감을 줄 수 있는 자리였다. 이게 바로 스포츠의 미래다. 2020년에도 WCG는 찾아올 것이다. 내년에는 더욱 즐겁고 흥미로운 축제로 돌아올 것을 약속하겠다"며 2020년 WCG를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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