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S2017] 오픈월드로 더욱 풍성해진 무쌍 액션을 경험하라! - '진삼국무쌍8'

게임뉴스 | 박광석 기자 | 댓글: 3개 |


▲ 코에이테크모게임즈 스즈키 아키히로 PD

코에이의 대표 액션 게임 시리즈 '진삼국무쌍'이 여덟 번째 정식 넘버링 타이틀 '진삼국무쌍8'으로 돌아왔다. 지난 차이나조이 행사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 '진삼국무쌍8'은 전통처럼 이어져 왔던 스테이지 방식에서 벗어나 시리즈 최초로 오픈월드를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금일(21일), TGS 행사를 통해 '진삼국무쌍8'를 소개한 코에이테크모게임즈의 스즈키 아키히로 PD는 "정말 오랜만에 한국 유저들에게 공개하는 진삼국무쌍 시리즈의 최신작"이라며, "오픈월드와 새로운 액션 시스템으로 무장한, 도전 정신이 가득한 이번 신작을 한국 유저들도 재미있게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 '진삼국무쌍8' 프로모션 영상


■ 오픈월드와 신규 액션 시스템으로 무장한 '진삼국무쌍8'

'진삼국무쌍8'의 전장은 더 이상 스테이지 방식의 한정된 공간이 아닌, 높은 자유도를 자랑하는 '오픈월드'다. 드넓은 중국 대륙을 한 장의 넓은 맵으로 표현하여 호로관, 만리장성, 황하, 낙양 등 이름난 명소들을 전부 재현한 것은 물론, 시간의 경과에 따라 낮과 밤이 변하고 더운 남쪽 지형과 추운 북쪽 지형의 환경적 특징을 세밀하게 표현했다.




기존의 시리즈에서 단순히 수많은 적을 베어 넘기는 방식으로 임무를 달성했다면, 신작에서는 더 다양한 방식을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게임성에도 큰 변화가 적용됐다. 백성으로부터 의뢰를 받아 해결하는 것으로 원군이 된 백성들의 도움을 받거나, 충차 호위 임무를 달성하고 충차의 도움을 받아 쉽게 성문을 돌파하는 방식이다. 물론, 별도의 의뢰나 임무를 달성하지 않고 기존의 전투 방식처럼 적진에 단독으로 쳐들어가 높은 난이도의 전투에 도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성을 공략하는 방법도 다양하다. 갈고리를 사용하여 성을 돌파하는 것은 물론, 기본 장비로 지급되는 활을 활용하여 장거리 저격을 하거나 불화살로 기름단지를 폭파하는 등의 공격도 가능해졌다.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한 것은 새로운 액션이 도입된 전투 방식이다. '진삼국무쌍8'의 새로운 전투 '스테이트 콤보'는 R1 버튼과 삼각, 사각 버튼을 다양하게 연계하는 형태로, 적을 공중에 띄우는 트리거 공격 이후 네모 버튼을 활용한 플로우 공격으로 적의 상태에 따라 호쾌한 연타 공격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새롭게 참전하는 신규 무장과 새로운 의상으로 다시 돌아온 기존 시리즈 속 83종의 영웅들, 그리고 전투 이외의 영역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의상 '평상복'도 '진삼국무쌍8'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새로운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새로운 전투 액션 '스테이트 콤보' 시스템과 오픈월드로 더욱 풍성해진 진삼국무쌍 시리즈의 신작 '진삼국무쌍8'은 오는 2018년 초에 발매될 예정이다.












■ Q & A

Q. 확장팩을 포함하여 비슷한 방식의 '무쌍' 시리즈를 계속해서 개발하는 동안 매너리즘에 빠진 적은 없는지?

- 지금까지 총 7종의 무쌍 게임을 개발했는데, 최근들어 유저들은 물론 개발하는 입장에서도 매너리즘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었다. '오픈월드'라는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 이유는 바로 이것이다.


Q. 기존의 방식과 다른 '오픈월드' 형태의 게임을 개발하면서 특히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 같은 오픈월드를 채용하고 있는 게임이라고 해도 각 타이틀에 따라 개성이 미묘하게 달라지는데, 우리는 '높은 자유도'가 오픈월드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생각했다. 이러한 자유도를 기존 '무쌍'의 게임 시스템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만드는 과정이 가장 어려웠다.

이외에도 오픈월드를 위한 충분한 양의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힘들었다. 그저 이동할 수 있는 맵의 크기가 크다고 오픈월드가 아니기 때문에, 그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많이 배치하는 과정에서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Q. 오픈월드 형태를 채용하면서 기존 시리즈의 장점인 '무쌍 액션'의 재미가 줄어드는 것은 아닐지 걱정하는 의견도 있다.

- 기존에는 사각과 삼각 버튼을 합쳐서 기술을 사용했는데, 이번 신작에서는 R1 버튼과 삼각, 사각 버튼을 조합하여 다양한 콤보를 활용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타이밍을 보면서 상황을 바꾸는 등, 더욱 자유도가 높은 액션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생각한다.


Q. 기존의 '진삼국무쌍' 시리즈는 간편한 조작이 특징이었는데, 새로운 콤보 시스템이 추가되면서 전투가 복잡하다고 느끼는 유저도 있을 것 같다.

- 새롭게 '진삼국무쌍8'을 접하는 유저들을 위해 튜토리얼을 굉장히 자세하게 준비했다. 액션 시스템에 대해서는 '복잡한 것도 가능해진 것이지, 복잡하게 하지 않는 것도 물론 가능하다'고 말하고 싶다. 단순히 사각 버튼을 연타하다가 타이밍에 맞춰 가끔 삼각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도 간단하게 액션을 즐길 수 있다.


Q. 기존의 시리즈는 하나씩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형태였는데, '진삼국무쌍8'은 어떤 형태로 이야기가 진행되는지 궁금하다.

- 게임 속에서 어떤 주요 이벤트를 클리어하면 시대의 흐름과 함께 세력도가 바뀌는 형태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장수들이 실제로 활약했던 시대에서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기 때문에, 특정 장수로 오픈월드 세상을 더욱 오래 즐기고 싶다면 이벤트를 클리어하지 않고 계속해서 대륙을 여행하는 형태의 플레이도 가능하다.


Q. 오픈 월드 맵의 끝까지 가게 되면 어떻게 되는가?

- '진삼국무쌍8'에서는 북쪽 끝과 남쪽 끝으로 가다 보면 점점 시각이 어두워져서 앞이 보이지 않게 된다. 또한, 강에서 수영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Q. 차이나조이에서 공개했던 버전과 이번 TGS의 빌드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

- 기본적인 액션 시스템에도 변화가 있었지만 가장 크게 바뀐 것은 역시 외관이다. 게임성과 직접 관계가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사내에서 사용하는 엔진의 버전이 바뀌었기 때문에 직접 두 버전을 두고 비교해보면 그래픽 부분에서 큰 발전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Q. 플레이 타임은 어느 정도가 되는가?

- 오픈월드이기 때문에 무엇을 해도 자유롭고, 유저의 플레이 방식에 따라 플레이 타임은 무한하게 늘어날 수 있다. 단순히 최단 거리로 이벤트만 계속 진행하는 방식으로 플레이해도 전작과 비교했을 때 두 배 이상의 플레이 타임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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