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주차 온라인 순위] "검은책의 사서 등장!" 클로저스, 5계단 순위 상승

순위분석 | 김규만 기자 | 댓글: 110개 |


▲ 7월 4주차 온라인게임 인기순위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게임 기사 반응도, 커뮤니티 반응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혜성같이 나타난 '배틀그라운드'가 6위로 순위표에 안착한 이후, 온라인게임 순위는 대체로 안정을 찾은 분위기입니다.

10위권 내 소식으로는 배틀그라운드가 지난주보다 1계단 오른 5위를 기록했다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PC방 게임 전문 리서치 서비스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한 주간 '배틀그라운드'의 평균 PC방 점유율은 4.42%로, 4위를 차지한 '서든어택'의 4.97%와는 약 0.55%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외에 지난주 대비 기록할만한 순위 상승을 나타낸 게임은 '클로저스'와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을 들 수 있겠습니다. 클로저스의 경우 신규 캐릭터인 '볼프강'의 업데이트, 카운터스트라이크는 새롭게 추가된 샌드박스 콘텐츠 '스튜디오 모드' 출시 이후 각각 유저 수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한동안 순위표에서 볼 수 없었던 카운터스트라이크의 경우 '스튜디오 모드'가 출시된 이후 지난주부터 순위표에 재진입하게 되었는데요, 그 일주일 뒤에도 7계단을 상승하는 등 과감한 행보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 검은 책의 사서 등장! - 클로저스, 신규 캐릭터 '볼프강'과 함께 5계단 상승


7월 첫째 주, 티나의 3차 승급 콘텐츠 업데이트로 약 4단계 순위 상승에 성공했던 '클로저스'가 이번에는 신규 캐릭터 '볼프강 슈나이더'와 함께 돌아왔습니다. 순위는 33위, 지난주 대비 5계단 상승에 성공한 모습입니다.

지난 20일 새롭게 업데이트된 '볼프강'은 기존 캐릭터들이 소속된 '검은양팀'과 '늑대개팀'과는 다른 '사냥터지기팀'의 요원입니다. '검은 책의 사서'라는 별명답게 책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며, 책을 통해 소환수인 '차원종의 사념'이나 무기 등을 소환해 적에게 마법 피해를 입히는 것이 특징이죠.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와 함께, 넥슨은 오는 8월 3일까지 '볼프강' 캐릭터로 게임에 접속하는 유저 모두에게 '볼프강 작전 투입 보급품' 등 아이템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또, 누적 접속 일수에 따라 '빛나는 위상 섬유 상자', '품질 보증 씰'등을 추가로 지급하고, '볼프강' 캐릭터로 특정 레벨을 달성할 시 전용 장비를 지급하는 등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됩니다.

그 밖에도, '클로저스'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팩트폭격'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첫 번째 이벤트로는 매주 기간제 장비와 무기한 장비 제작 재료를 받을 수 있는데요, 매일 접속이나 던전 플레이 등으로 얻을 수 있는 '특수 복원용 냉각제'를 모아 무기한 장비를 제작하는 것이 가능하죠. 해당 이벤트는 오는 8월 10일 정기점검 전까지 계속됩니다.



▲ 신규 캐릭터와 함께, 여름방학 이벤트도 진행 중



■ '샌드박스'는 신의 한 수? - 순위표 재진입 성공한 '카스온라인', 7계단 순위 상승


5월 셋째 주 이후 순위표 상에서 만나보기 힘들었던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이 지난주 순위표에 재진입하면서, 이번 주에는 약 7계단을 오르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7월 13일 정식 업데이트된 '스튜디오 모드'의 역할이 큰 것으로 풀이됩니다.

'스튜디오 모드'는 유저가 직접 맵이나 구조물 등을 제작할 수 있는 샌드박스형 콘텐츠입니다. 다양한 블록을 소환하거나 제거할 수 있는 총을 사용해 자신만의 맵을 제작하는 것은 물론, NPC를 배치하거나 아이템 오브젝트 등을 이용해 특색 있는 게임 모드를 만들 수도 있죠. 이렇게 만들어낸 게임은 다른 유저들과 함께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마인크래프트', '게리모드' 등 유명 샌드박스 게임과 달리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는 점이나, 교실 책상, 캐비닛 등 보다 친숙한 소재를 오브젝트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어필에 성공했기 때문일까요? 순위표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지만, 스튜디오 모드 출시 이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은 새로운 활기를 되찾은 모습입니다.

게임 모드뿐 아니라 총상금 2억 원 규모에 이르는 공모전 또한 게이머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7월 13일부터 8월 17일까지 진행되는 '스튜디오 콘테스트'는 매주 20명의 '후보작' 지원자를 선정하여 작품당 100만 원을 지급합니다. 최종 심사를 통해 선정된 '대상(1명)'에게는 상금 5천만 원, 우수상 5명에게는 상금 1천만 원이 수여됩니다.

마지막으로, 오는 8월 10일에는 '스튜디오 모드'의 2차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과연 신규 모드 업데이트로 순위표 재진입에 성공한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은 이를 계기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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