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댈러스, 휴스턴, 필라델피아 오버워치 리그 합류, 12월 6일 프리시즌 개막

게임뉴스 | 정성모 기자 | 댓글: 87개 |




오버워치 리그(Overwatch League™) 첫 시즌에 참가할 지역이 모두 확정되었다.

한국 시각으로 9월 20일 발표된 댈러스, 휴스턴, 필라델피아 팀들의 계약으로 당초 목표로 했던 12개 팀이 오버워치 리그의 첫 시즌에서 아시아와 유럽, 북미의 주요 도시들을 대표해 참가한다.

필라델피아의 소유주는 컴캐스트 스펙테이코(Comcast Spectacor)로, 프로 하키팀인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Philadelphia Flyers)를 소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과 캐나다, 싱가포르에 수백 개의 스타디움과 아레나를 관리하고 있는 대형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회사이다.

필라델피아 지역팀 소유주가 된 데이브 스콧 컴캐스트 스펙테이코 사장 겸 CEO는 "컴캐스트 스펙테이코가 오버워치 리그의 첫 시즌에 중심적인 역할을 맡아 성장일로에 있는 필라델피아 및 인근 지역 이스포츠 커뮤니티에 활력을 불어넣게 되어 매우 흥분된다"며 "이스포츠 사업은 컴캐스트 스펙테이코의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자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오버워치 리그가 명실상부한 성공을 거두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 필라델피아 지역의 주인이 된 컴캐스트 스펙테이코


댈러스 지역은 허쉬 인터렉티브 그룹의 투자로 이미 북미 e스포츠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팀 엔비(Team Envy)가 소유주로 낙점되었다.

팀 엔비의 소유주이자 CEO인 마이크 러페일은 "오버워치 리그 참가와 댈러스 지역 이스포츠의 미래를 구축해 나가는 데 일조한다는 것에 대해 흥분 그 이상의 감정을 느낀다"며 "엔비는 오버워치 이스포츠와 관련해 많은 경험을 축적해 왔으며 올해 말 오버워치 리그에서 이 같은 유산을 바탕으로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 이미 오버워치에서 단단한 입지를 가진 Team EnVy


마지막으로 휴스턴 지역은 콜 오브 듀티와 같은 1인칭 슈팅 게임으로 유명한 옵틱 게이밍(OpTic Gaming)이 소유주가 되었다.

헥터 로드리게즈 옵틱 게이밍 소유주 겸 CEO는 " 오버워치 리그에서 위대한 도시 휴스턴을 대표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는 옵틱의 역사에 한 획을 긋는 변곡점이자 팬들의 변함없는 성원을 보여주는 일이기도 하다. 가파르게 성장하는 오버워치 커뮤니티와 옵틱의 열정을 나누며 이스포츠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게 되어 떨린다”고 말했다.




▲ 정통 1인칭 슈팅 게임의 옵틱 게이밍이 휴스턴의 주인이 되었다.


바비 코틱 액티비전 블리자드 CEO는 “오버워치 리그 첫 시즌이 출범하게 되어 더없이 기쁘다”며 “이스포츠 최고의 팀 소유주들과 함께, 지금까지의 그 어떤 리그보다 더 훌륭하게 우리의 프로 선수들이 빛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EO 겸 공동설립자는 "첫 12개 팀이 확정됨과 함께, 오버워치 리그의 첫 시즌 개막이 불과 수 개월 앞으로 다가왔다”며 “이는 오버워치 리그에 있어 중대한 이정표로 세계 최고의 오버워치 선수들이 오버워치 리그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펼치는 경합의 장이 시작, 멋진 경기들을 볼 수 있게 될 생각에 가슴이 설렌다”고 말했다.

첫 시즌의 모든 참가팀을 확정한 오버워치 리그는 12개 팀이 시범 경기를 펼치는 프리 시즌이 현지 시간 기준 12월 6일 수요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정규 시즌은 1월 10일에 시작해 6월까지 계속되며, 7월에 플레이오프 및 결승전이 예정되어 있다. 첫 시즌의 경우 프리 시즌과 정규 시즌 모든 경기는 블리자드 e스포츠 행사를 위해 리노베이션된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치뤄진다.

개막 시즌의 일정이나 형식은 물론 팀 이름, 로고, 색상과 같은 각 팀별 정보 등을 포함해 오버워치 리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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