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E3 불참 이유? "광고 효과 없다"

게임뉴스 | 윤홍만 기자 | 댓글: 16개 |



소니는 금일(12일), CNET과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 E3에 참가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오는 4월 1일부터 SIE(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의 새로운 수장이 되는 숀 레이든(Shawn Layden) 대표(현 부사장)는 그 이유에 대해 "더 이상 E3는 (게임을 알리는데) 효과적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한, 게임사나 도매업체가 연말 홀리데이 시즌 판매 계획을 세우기에도 E3가 열리는 6월은 너무 늦다는 이유를 덧붙였다.

다만, 그렇다고 소니가 앞으로 영원히 E3에 불참한다는 건 아니다. 숀 레이든 대표는 "소니는 E3의 미래에 대해 흥미롭게 생각하고 있으며, 코믹콘과 같은 게임 팬 페스티벌 형태로 변화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향후 E3에 참가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편, 올해 E3에 참가하지 않는 소니는 대신 자체 행사를 열 예정이다. 데스티네이션 플레이스테이션(Destination PlayStation)이라고 명명한 이벤트로 올해 2월 중 개최 예정이며, 업계 관계자들과 게임 사업과 관련해 각종 논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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