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2019] ‘스크래치 크리에이티브 챌린지’로 어린이들 눈길 사로잡아

게임뉴스 | 김홍제 기자 |




WCG 2019 시안의 ‘뉴호라이즌’ 종목 중 하나인 ‘스크래치 크리에이티브 챌린지’가 코딩 프로그램 ‘스크래치’와 ‘레고’를 통해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WCG는 이번 행사에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을 초청해 그들의 창의력을 함양시킬 수 있는 콘텐츠로 ‘스크래치 크리에이티브 챌린지(WCG Scratch Creative Challenge)’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중국 시안시 내 초, 중학교에서 초청된 20개 팀(총 60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스크래치를 활용해 코딩을 짜고, 레고로 자신만의 창작품을 제작,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스크래치의 아버지’로 불리는 美 MIT 미디어랩 미첼 레스닉 교수가 행사장을 방문해 MIT 미디어랩 연구진들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스크래치의 활용법을 직접 지도함으로써 시안 지역 어린이 및 학부형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처음 이틀 동안 노트북으로 코딩을 짜는데 집중했다. 이어서, 코딩을 완성한 어린이들은 레고 에듀케이션에서 제공하는 블록을 활용해 자신의 코딩을 수행할 수 있는 창작품들을 제작했다. 자신들의 창작품이 코딩에 맞춰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코딩 프로그램을 수정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창의력을 신장시킬 수 있었다.

WCG는 참가자 어린이들을 배려해 행사장 가장 안쪽에 스크래치 크리에이티브 챌린지 존을 마련하고 일반 관람객들의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창작 활동 중 편하게 쉴 수 있는 휴게 공간과 충분한 휴식시간을 부여했다.

한편, WCG 2019 시안은 지난 18일 성대한 개막식과 함께 시작해 오는 21일까지 나흘간 중국 시안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e스포츠 대회와 신기술이 접목된 뉴호라이즌, 글로벌 명성의 강연자들이 참석하는 TED와 WCG e스포츠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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