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C#21] 인디게임 'Akuto', 2017 BIC에서 성황리에 펼쳐져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댓글: 1개 |




16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2017 BIC e-sports Akuto 대회 결승전이 성황리에 펼쳐졌다.

Akuto e스포츠 대회는 13일, 14일 이틀에 걸쳐 서울에서 예선을 진행했고, 명예의 우승자를 가리는 결승전은 9월 16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됐으며, 결승전은 손에 땀을 쥐는 접전 끝에 최희도 선수가 1킬 차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Akuto: Mad World(아쿠토:매드 월드, 이하 Akuto)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지만, 고도의 전략 전술이 필요한 게 특징이며 대전이 아닌 서바이벌 형식의 게임 진행, 쉬운 조작과 빠른 게임 플레이 속도 등이 특징이다.

결승전 본 경기에 앞서 이벤트 매치 두 경기가 진행됐다. 1경기에서는 네 명의 플레이어의 실력은 막상막하였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초록색 플레이어가 10킬을 먼저 달성하면서 1위를 차지해 커피 상품권과 영화 관람권을 받아갔고, 2경기에서는 고등학생들이 참여해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자리가 됐다.





결승전 1세트 초반은 최윤성과 안경덕이 킬을 많이 가져가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결승 진출자답게 김성일과 최희도도 금방 따라잡았고, 네 선수 모두 9킬을 기록했고, 마지막 10킬을 최윤성이 가져갔다. 그러나 1킬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누구든 충분히 역전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2세트에는 최희도가 압도적으로 빠르게 10킬을 달성했다. 최윤성과 최희도가 앞서나가고, 3세트도 안경덕이 가져가면서 김성일은 상위 선수들과 격차가 벌어지고 있었다. 기세를 탄 김성일이 4세트까지 챙겼고, 5세트에서는 최희도가 갑자기 각성하며 큰 격차로 1위를 탈환했다.

김성일과 최희도의 싸움으로 흘러간 상황에서 6세트는 김성일이 가져가며 우승에 제일 가까워졌다. 그러나 2위인 최희도와 격차는 불과 1킬 차이, 마지막 7세트 결과에 따라 우승이 결정되는 중요한 순간, 3위인 최윤성이 7세트 1위를 차지했고, 최종적으로 최희도가 59킬, 김성일이 58킬을 기록해 최희도가 우승을 차지하며 300만 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2017 BIC e-sports Akuto 결승전 결과

1위 : 최희도(59킬)
2위 : 김성일(58킬)
3위 : 최윤성(49킬)
4위 : 안경덕(45킬)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