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즐거운 게임을 위한 기술의 변화', 지스타 엔비디아 발표

게임뉴스 | 정수형 기자 | 댓글: 6개 |



금일(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지스타2017에서 엔비디아 미디어 브리핑이 진행되었다. 이날 발표를 담당한 테크니컬 마케팅 매니저 제프리 옌은 최신 지포스 GTX 10 시리즈와 더불어 지포스 익스피리언스에 적용된 기술을 소개했다.



▲ 엔비디아의 테크니컬 마케팅 매니저 제프리 옌

엔비디아는 게이머들이 선호하는 그래픽카드 1등 브랜드로써 전세계적으로 2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이렇게 많은 인기를 얻을 수 있던 배경 중 하나로써 '게임웍스'가 소개되었다. '게임웍스'는 3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게임 개발자를 위해 만든 종합적인 지원 프로그램으로, 게임에 필요한 기술을 엔비디아가 개발하고 이를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와 개발자 툴을 개발자에게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개발자는 '게임웍스(GameWorks)'를 통해 옷감의 질감부터 이파리의 살랑거림, 불꽃의 일렁임과 그에 따라 변화하는 그림자 등을 실제처럼 세밀한 표현으로 보여줄 수 있다. 발표 중간에 소개된 파이널판타지의 최신 시리즈에는 이러한 기술이 적용되어 있으며, 기술을 적용한 전과 후의 차이를 통해 '게임웍스'의 강점을 알아볼 수 있었다.




한편, 개발자가 느낄 수 있는 기술적인 면 이외에도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가 경험할 수 있는 기술도 소개되었다. 엔비디아 지포스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쓸 수 있는 '지포스 익스피리언스'는 매번 최신 게임이 출시될 때마다 최적화 작업을 진행한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컴퓨터와 게임의 스펙을 비교해 최적화된 밸런스를 자동으로 제공해준다.

GTX 1050 그래픽카드를 사용하여 오버워치를 구동했을 때, 지포스 익스피리언스의 최적화 작업의 전후비교를 통해 게임의 최적화가 인게임 그래픽에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오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 최적화 적용 전



▲ 최적화 적용 후 그래픽의 품질이 확연히 달라졌다

지포스 익스피리언스에서 제공되는 쉐도우플레이 하이라이트와 안셀 기능 역시 함께 소개되었다. 쉐도우플레이 하이라이트는 게임에서 녹화를 진행하는 중 하이라이트로 기억될 장면을 자동으로 체크해준다. 이후 해당 부분을 간단한 편집을 통해 SNS로 쉽게 공유할 수 있는 기능으로써 배틀그라운드를 포함한 30가지 이상의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다.

쉐도우플레이의 중요한 점은 사용자들끼리 플레이한 화면을 별도의 프로그램없이 쉽고 간편하게 공유하고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안셀도 쉐도우플레이와 마찬가지로 인게임의 캡쳐를 통해 사용자간의 공유를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도와준다.



▲ 다양한 게임에서 쉐도우플레이 하이라이트가 지원된다

마지막으로 엔비디아에서 새롭게 출시한 GTX 1070TI가 소개되었다. 그래픽카드는 매년 구매하는 것이 아니다보니 한번 출시할때마다 전작과 확연히 다른 차이점이 존재해야한다. GTX 1070TI의 경우 2년전 출시된 GTX970과 비교하여 2배 이상의 성능차이를 보이며, GTX 1070과 GTX 1080 사이에 머무르는 하이엔드 그래픽카드이다.







모든 미디어 브리핑이 끝난 뒤 2017 지스타에 마련된 엔비디아의 부스에서 미디어 브리핑에서 소개했던 기술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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