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www.lge.co.kr)의 21:9 화면비 5K급 모니터가 19일 최고 권위 사진/영상 전문가 협회인 ‘TIPA’로부터 ‘최고 모니터’로 선정됐다. ‘TIPA’는 16개국을 대표하는 사진/영상 전문 매체들로 이뤄진 단체로, 매년 혁신성, 기술, 디자인, 편의성 등을 평가해 최고의 제품을 선정한다.
LG전자는 이번 수상으로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에서 점유율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21:9 모니터 시장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최고 모니터’에 선정된 21:9 화면비 ‘LG 울트라와이드 나노 IPS 모니터(모델명: 34WK95U)’는 5K급 해상도를 갖췄다. 4K 모니터보다도 30% 이상 세밀한 표현이 가능하다. 모니터 업계에서 21:9 화면비 모니터를 5K 해상도로 선보인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나노미터(nm) 단위 미세 분자를 활용한 ‘나노 IPS’ 패널을 적용했다. 미세 분자들은 부정확한 색을 제거한다. 이를테면, 빨간색을 표현할 때 섞이는 노란색과 주황색을 흡수한다. 사진, 영상 전문가들은 의도한 그대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
해당 모니터는 밝기와 색표현력이 뛰어나 HDR 콘텐츠에 특화되어있으며, 색영역은 영화 제작 시 색상 표준인 DCIP3를 98% 만족한다. 해당 제품은 ‘비디오 전자 표준화 협회(VESA)’의 ‘HDR 600’ 규격을 충족한다. ‘HDR 600’ 규격은 600칸델라 이상이면서 색영역이 넓은 제품에 주어진다.
LG전자는 프리미엄 모니터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고 있다. 2013년의 21:9 모니터의 글로벌 시장규모가 11만대였으나 지난해 12배가 넘는 134만대로 크게 성장했다. 4K 이상 고화질 모니터도 2015년 약 70만대에서 작년 2.5배가 넘는 180만대로 급성장했다.
LG전자 IT사업부장 장익환 상무는 “탁월한 경험을 제공하는 ‘LG 울트라와이드 나노 IPS 모니터’로 프리미엄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desk@inven.co.kr
페이지 구독하기
다른 기사 보기
기사 제보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