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매력적인 일러스트와 직관적인 전략 카드 배틀의 만남, '마블 배틀라인'

동영상 | 박광석 기자 | 댓글: 6개 |


⊙개발사: 데브캣 스튜디오 ⊙장르: 전략 카드 배틀 ⊙플랫폼: 안드로이드, iOS ⊙발매일: 2018년 가을

넥슨은 금일(3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코믹콘 서울 2018을 통해 마블 IP 기반의 전략 카드 배틀 모바일 게임 '마블 배틀라인'을 선보였다. 행사장 내부에 마련된 '마블존'에서는 국내 유저들을 대상으로 '마블 배틀라인'의 시연 버전이 최초로 공개됐고, 현장을 방문한 모든 참관객은 자유롭게 시연에 참여할 수 있었다.

넥슨 데브캣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마블 배틀라인'은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블랙 팬서 등 마블 영웅들과 빌런으로 구성된 200여 종의 카드를 수집하고 덱을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 전략 카드 게임이다. 유명 코믹스 작가 알렉스 어바인이 참여한 독창적인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으며, 누구나 즐기기 쉽도록 설계된 직관적인 게임 방식을 토대로 실시간 턴제 PvP 모드도 즐길 수 있다.

◆ '마블 배틀라인' 시놉시스

캡틴 아메리카와 레드 스컬의 싸움에 의해 '코스믹 큐브'가 부서지고 세계는 혼란에 빠지게 된다. 유저들은 S.P.I.K.E.를 이용하여 코스믹 조각의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으며, 어벤져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 마블 슈퍼 영웅들과 함께 코스믹 조각을 모으고 세상을 구하는 영웅이 되기 위한 전투를 펼치게 된다.



▲ 스토리 모드에서는 실제 코믹스 느낌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볼 수 있다

'마블 배틀라인'의 기본적인 게임 방식은 체스나 장기, 오목의 룰을 어렴풋이나마 알고 있다면 누구나 쉽게 적응할 수 있게 구성됐다. 3X4 크기로 칸이 나누어진 전장에서 경기가 이루어지며, 전장에 배치한 카드로 상대 카드를 공격할 수도 있다.

또한, 빙고 게임처럼 가로, 세로, 대각선으로 3개 이상의 연속된 캐릭터 배열이 있을 경우, 상대 영웅에게 직접 피해를 줄 수 있는 '라인공격'이 발동한다. 라인공격을 통해 상대 체력을 0으로 만드는 것이 승리 조건이므로, 항상 상대방의 카드가 한 줄로 배열되지 않도록 자신의 카드를 배치하고, 동시에 라인공격으로 상대에게 직접 피해를 줄 수 있도록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초반에 알아두면 좋은 전략과 상황이 생각보다 다양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스토리 모드의 초반부는 기본적인 게임 룰을 배울 수 있는 튜토리얼 형태로 진행된다. 스토리를 진행하며 자연스럽게 게임 룰을 배울 수 있지만, 해당 장르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에게는 다소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었다.



▲ 빙고를 완성해서 '라인공격'을 발동하는 것이 주요 전략이다



▲ 라인공격이 발동되면 특수한 연출이 등장한다

시연 버전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게임 모드는 '스토리'와 '특수 임무', '전투 연습', '챌린지', 그리고 PvP 콘텐츠인 '빠른 대전'까지 총 다섯 가지다.

'특수 임무'는 일종의 묘수풀이 콘텐츠로, 정해져 있는 조건을 달성하여 별 3개를 획득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초반부터 '상대의 라인공격을 맞지 않기', '2턴 안에 승리하기' 등 까다로운 조건이 등장하므로, 머리를 써서 수수께끼를 해결하는 것을 선호하는 유저에게 좋은 자극이 되는 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

'챌린지' 모드는 매일 새롭게 배치되는 5명의 A.I를 모두 쓰러트리면 골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A.I 경쟁 모드다. 모바일 RPG 속 일일던전과 비슷한 컨셉이라고 할 수 있는데, 실제 유저들이 사용하는 덱이 A.I로 등장하므로 다른 유저들이 주로 사용하는 카드와 덱 구성을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다. 스토리 모드를 통해 어느 정도 게임에 익숙해졌지만 실제 유저와 경쟁하는 PvP를 시작하기가 부담스럽다면, '챌린지' 모드를 먼저 플레이하며 다른 유저들의 카드 구성을 확인해보는 것도 좋아 보였다.

'빠른 대전'은 승패의 결과가 반영되지 않는 일반 대전으로, A.I가 아닌 실제 유저와 승부를 겨뤄볼 수 있는 PvP 모드다. 시연 버전에서는 경쟁전이라고 할 수 있는 '아레나' 모드를 플레이할 수 없었으나, 글로벌 동시 출시 시점에는 아레나 모드가 오픈 스펙으로 포함될 예정이다.



▲ '특수임무'와 '챌린지' 모드. 저마다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다양한 게임 모드를 통해 저마다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도 신선했지만, 역시 마블 배틀라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한국식 감성과 원작 코믹스의 느낌이 적절하게 섞인 오리지널 카드 일러스트였다. 카드는 전장에 소환하여 적을 공격할 수 있는 '캐릭터' 카드와 전투 중 1회에 한하여 특정 효과를 사용할 수 있는 '액션' 카드로 나뉘는데, 마블이 정식으로 승인한 200여 종의 고퀄리티 일러스트가 등장하므로, 마블 세계관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를 수집하는 색다른 재미도 경험할 수 있다.

마블 세계관을 사랑하는 팬들에게도, 새로운 형태의 카드 게임을 찾고 있던 유저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마블 배틀라인'은 현재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며, 2018년 내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 오리지널 코믹스 감성과 한국 유저들의 취향을 함께 고려한 '마블 배틀라인'의 일러스트



▲ 매력터지는 마블의 빌런들과



▲ 히어로들의 고퀄리티 일러스트만 봐도 절로 즐거워진다 (이미지 클릭시 확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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