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핵엔딩은 후속작을 위함이었다 '파크라이' 신규 티저 공개

유비소프트는 오는 12월 7일(한국시각) 진행되는 '더 게임 어워드'에서 선보일 '파크라이' 시리즈의 최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전작인 '파크라이5'의 엔딩 중 하나와 이어지는 것처럼 표현됐다. 전작의 엔딩 중 하나에서는 악역 조셉 시드가 보안관에게 잡히기 직전, 갑작스레 핵이 폭발하여 호프 카운티를 탈출하는 과정을 그렸다. 해당 엔딩에서 플레이어는 탈출 도중 기절하게 되고, 조셉 시드의 손에 이끌려 벙커로 옮겨 감금되어 목숨을 보전한다.

이번 티저 영상은 호프 카운티에서 핵폭발이 지나간 이후의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모든 것이 불타고 사라지고 복구된 이후, 다시 지상으로 올라와 여정을 떠나는 내용을 담았다. 영상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현대적인 총기가 아닌, 포스트 아포칼립스에서 볼 법한 총기를 사용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버전의 파크라이가 될 것으로 보이는 이번 신규 콘텐츠는 구체적인 내용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신작이 될 것인지, 추가적인 DLC로 제공될 것인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현재 파크라이 시즌패스로 예정되었던 DLC들이 전부 적용된 만큼, 일종의 스핀오프 작으로 제공될 가능성이 높다. 유비소프트는 이미 '파크라이3'에서 본편과 별개로 구성된 스핀 오프 작품 '블러드 드래곤'을 선보인 바 있기 때문이다.

파크라이5의 엔딩에서 이어지는 신규 콘텐츠의 세부 정보는 오는 12월 7일 진행되는 '더 게임 어워드'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