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일배' 진승호 디렉터의 첫 콘솔작이자, 약 4년의 개발 기간 끝에 마침내 정식으로 출시된 커뮤니케이션X서바이벌 어드벤처 게임 '베리드 스타즈'가 지난 7월 30일에 정식 출시된 후에도 여전히 기념비적인 족적을 이어가고 있다.
오랜만에 등장한 국산 콘솔 게임인 만큼, 베리드 스타즈는 패키지 판매량에서도 눈에 띄는 기록을 남겼다. PS4와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으로 출시된 한정판과 일반판 패키지는 발매 직후 전량 품절됐으며, 초도 물량 완판 후에 제작된 닌텐도 스위치용 2차 물량 역시 전량 품절됐다.
패키지 대신 다운로드 구매를 택한 유저들의 수도 적지 않다. 정식 출시 후 닌텐도 스위치 e-Shop 판매랭킹 1위에 랭크된 바 있으며, 발매 첫 주엔 닌텐도 스위치 타이틀 국내 판매량 집계에서 동물의 숲과 링피트 어드벤처에 이어 전체 3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베리드 스타즈는 높은 판매량에 걸맞게 해외 비평가들의 리뷰를 확인할 수 있는 각종 평점 사이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기록 중이다. 메타크리틱에서는 베리드 스타즈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이 메타스코어 83점을 기록했으며, 오직 콘솔 게임과 PC 게임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오픈크리틱에서는 비평가 평균 점수 79점, 추천도 88%의 ‘STRONG’ 평가를 받았다.
'베리드 스타즈'는 불쑥 튀어나온 작품이지만 올해 내가 가장 좋아하는 비주얼 노벨 중 하나가 되었다. 환상적인 프레젠테이션과 장르 내 독특한 경험을 위한 흥미진진한 서사가 결합된 작품이다. 현지화는 가끔 평범해 보일 수 있지만, 이것은 어떤 어드벤처 팬에게도 가치있는 작품이다.
'베리드 스타즈'는 대부분의 사람에게 알려지지 못할 것으로 보이지만, 나는 이 멋진 비주얼 노벨이 아마도 올해 최고의 이야기 경험 중 하나일 것으로 생각하기에 여러분이 이 멋진 비주얼 노벨을 꼭 확인해보길 간청한다. 단순하지만 몰두할 수 있는 추리 역학들과 친근하면서 생생한 캐릭터들이 뒤섞인 이 작품은 당신의 시간과 관심을 받을 만하다.
'베리드 스타즈'는 여러분이 등장인물들과 친밀감을 쌓고 자신의 정신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무너지는 스튜디오에 갇힌 채 미스터리를 풀어보라며 도전 과제를 제시하는 작품이다. 그 이야기는 여러분이 궁극적인 결론에 도달할 때까지 플레이를 이어가게 할 만큼 매력적이다.
베리드 스타즈를 향한 국내외 게임팬들의 꾸준한 성원에 답하기 위해 라인게임즈는 지난 9월 18일, 유튜브를 통해 베리드 스타즈의 온라인 유저 콘서트를 개최했다.
베리드 스타즈의 기획 및 제작, 발매 준비 등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에피소드와 개발 의도 등을 토대로 구성된 유저 콘서트에서는 총 2부에 걸쳐 ‘수일배’ 진승호 디렉터와 박성태, 류승곤, 남도형, 김연우, 김하루, 이경태 등 게임 주요 배역 성우진이 출연해 게임을 비롯해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로운 형식으로 소통이 진행된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34,857회, 좋아요 1,700건 및 영상 댓글 1,621건을 기록하며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베리드 스타즈’는 서바이벌 오디션 도중 발생한 붕괴사고로 고립된 캐릭터들의 긴장감 있는 스토리를 대화와 SNS 등 ‘커뮤니케이션’ 키워드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며, PS4와 PS VITA 및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Robiin@inven.co.kr
페이지 구독하기
다른 기사 보기
기사 제보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