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여기도 인덕션이? 구글 '픽셀4' 디자인 유출

구글의 스마트폰 브랜드 픽셀 시리즈의 최신작인 '픽셀4'의 디자인이 유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후면 카메라다. '픽셀4'의 후면 카메라는 인덕션이라고 놀림을 받던 '아이폰11'의 카메라와 유사한 형태다. 후면 카메라 성능에 대해선 아직 추측만이 무성하지만 '아이폰11'이 외형과는 별개로 트리플 카메라로 인해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 만큼, 비슷한 형태인 '픽셀4' 역시 뛰어난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픽셀3'에 있었던 지문 인식 장치가 사라진 것 역시 눈에 띈다.

변한 건 후면 카메라와 지면 인식 장치만이 아니다. 전면 디스플레이 역시 바뀌었다. 유출된 디자인을 볼 때 노치가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후면 지문 인식 장치가 사라진 만큼, 지문 인식 장치는 디스플레이에 내장된 형태가 될 것으로 유추된다.

'픽셀4'는 일반 버전과 XL 버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크기를 제외하곤 거의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기타 자세한 성능에 대한 건 오는 16일(북미 현지시각 15일), 뉴욕에서 열리는 하드웨어 이벤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