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C2018] '몬헌: 월드'와 '갓오브워', 개발 노하우까지! IGC 2018 3일차 강연

게임뉴스 | 허재민 기자 |



제4회 IGC(INVEN Game Couference: 인벤 게임 컨퍼런스) 2018이 10월 16일(화)부터 10월 18일(목)까지 성남시 판교에서 개최됩니다. IGC는 게임산업을 이끄는 현직 개발자들을 조명하고, 업계 종사자들과 게임업계에 진출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입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IGC 2018은 특히 한국 게임산업의 위기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 게임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과정을 집중 조명합니다. 국내외 대형 게임 및 글로벌로 진출하는 콘솔, 인디 게임까지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강연들로 구성되어있는데요. 어떤 강연들을 만나볼 수 있을지, 3일 차 강연 리스트를 시간대별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첫 번째 강연, 10:30 ~ 11:20
게임기획자의 삶, 대만 게임 시장 진출 팁, 모바일 게임의 보안까지

게임명 - 검은사막 모바일
강연자 - 펄어비스 강건우 파트장
강연 제목 - 펄어비스에서 기획자가 일하는 방법
강연 장소 - 국제회의장
강연 시간 - 10:30 ~ 11:20



펄어비스의 강건우 파트장은 올엠의 '루니아전기'와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 개발에 참여했으며, 이후 모바일 게임 스튜디오 '블랙비어드'를 창업하여 '디스토피아: 더 크림슨 워'를 개발한 바 있는 베테랑 게임기획자입니다. 이후 펄어비스에 합류하여 '검은사막 모바일'의 파트장을 맡고 있는데요.

이번 강연에서 강건우 파트장은 그가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규모의 회사에서 경험했던 이야기를 통해 게임기획자의 삶에 대하여 전달합니다. 특히 펄어비스의 게임 개발자가 어떤 프로세스로 일을 진행하는지에 대해서 들어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강연자 - 해피툭 김봉균 부사장
강연 제목 - 대만 게임 시장 진출시 유의해야할 점
강연 장소 - 네오위즈 1층
강연 시간 - 10:30 ~ 11:20



해피툭의 김봉균 부사장은 엔씨소프트의 서비스 운영실에서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소울' 등의 게임 운영을 통해 경험을 쌓았으며, 트리노드를 거쳐 현재 대만 퍼블리셔인 해피툭에서 운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김봉균 부사장은 이번 강연에서 대만 시장의 현황과 어떤 한국 게임들이 인기가 있는지를 짚고, 대만 게임 시장이 왜 주목받는지를 조명합니다. 이와 함께 대만 게이머들의 특징과 정부의 규제 정책, 산업의 규모와 개발 인력에 대해서 심도 있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강연자 - 넷마블 게임보안팀 이상철
강연 제목 - 모바일 게임 보안: AR(Android Republic) 변조앱 내부를 파헤치다
강연 장소 - 3층 강의실
강연 시간 - 10:30 ~ 11:20



넷마블 게임보안팀의 이상철 개발자는 안랩 분석팀에서 10년 넘게 악성코드 분석을 진행한 바 있으며, 현재 넷마블 게임보안팀에서 게임 변조앱 및 핵툴 분석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번 IGC에서 이상철 개발자는 모바일 게임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AR(Android Republic) 변조앱을 다룰 예정으로 분석 결과를 공유합니다.






두 번째 강연, 11:30 ~ 12:20
게임의 세계를 만드는 법, HTML5 게임, 게임 디자인 분석

게임명 - 갓오브워
강연자 - 산타모니카 스튜디오 에이브 타라키 디자이너
강연 제목 - 게임의 컨셉 디자인과 세계를 만드는 법
강연 장소 - 국제회의장
강연 시간 - 11:30 ~ 12:20



에이브 타라키 디자이너는 소니 산타모니타 스튜디오의 선임 컨셉 아티스트로서 '갓오브워'의 주요 컨셉 아트를 담당한 바 있는데요. 그 외에도 '닥터 스트레인지',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데드풀' 등의 캐릭터 및 배경 컨셉 아트를 제작했습니다. 게임뿐만 아니라 영화, 애니메이션,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이번 강연에서 타라키 디자이너는 '갓오브워'의 컨셉 아트를 작업한 경험을 전달하며 게임의 컨셉 디자인과 세계를 만드는 법에 대해서 전달할 예정인데요. 특히 AAA 게임의 컨셉 아트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들어볼 수 있겠습니다.



게임명 - 매드월드
강연자 - 잔디소프트 윤세민 대표
강연 제목 - HTML5 게임 어디까지 가능한가? (Feat 매드월드)
강연 장소 - 네오위즈 1층
강연 시간 - 11:30 ~ 12:20



잔디소프트의 윤세민 대표는 '메틴2'의 PD 및 개발총괄을 담당한 바 있으며, 2013년 잔디소프트를 설립, HTML5 크로스플랫폼 MMORPG '매드월드'의 디렉터를 맡고 있습니다.

윤세민 대표는 지난 IGC 2017에서 HTML5의 가능성과 인스턴스 게임이 아닌 MMORPG를 개발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전했는데요. 이번 IGC 2018에서는 HTML5 기술, 방향성 그리고 현재 시장 상태를 살펴보고 '매드월드'를 통해 HTML5의 가능성을 조명할 예정입니다.





강연자 - 왓 스튜디오 방영훈 개발자
강연 제목 - 놀면서 공부하기
강연 장소 - 3층 강의실
강연 시간 - 11:30 ~ 12:20



왓 스튜디오의 방영훈 개발자는 웹젠과 위메이드, 엔씨소프트, 캡콤의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2', 넷게임즈, 왓 스튜디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개발사에서 경험을 쌓아온 베테랑 개발자입니다.

이전 IGC2015에서 방영훈 개발자는 PC MMORPG의 신작 개발과 로컬라이징에서 모바일 게임 개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를 다루는 기획자의 이야기를 전했는데요. 이번 IGC 2018에서는 시중에 출시된 게임들을 중심으로 게임 디자인을 분석하고. '디자인 사고'를 하기 위한 요령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세 번째 강연, 14:00 ~ 14:50
몬헌: 월드의 게임 디자인, 포트나이트의 멀티플랫폼, 게임 디자인에 대하여

게임명 - 몬스터 헌터: 월드
강연자 - 캡콤 토쿠다 유야 디렉터
강연 제목 - 몬스터 헌터 월드의 게임 컨셉과 레벨 디자인
강연 장소 - 국제회의장
강연 시간 - 14:00 ~ 14:50



토쿠다 유야 디렉터는 2004년 캡콤에 합류해 '몬스터 헌터: 월드'의 총감독을 지휘하기까지 '몬스터 헌터' 시리즈와 함께해왔습니다. '몬스터 헌터 G'의 몬스터 디자인과 '몬스터 헌터3 얼티메이트', '몬스터 헌터4', '몬스터 헌터4 얼티메이트'의 수석디자이너를 역임한 바 있는데요.

IGC 2018에서 토쿠다 유야 디렉터는 올해 1월 출시한 몬스터 헌터 시리즈 최신작 '몬스터 헌터: 월드'의 게임 컨셉 및 레벨 디자인에 대하여 전달합니다. '몬스터 헌터: 월드'가 겪어야 했던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 초기 개념 정립과 전체적인 디자인 구성에 대해서 자세히 들어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강연자 - 에픽게임즈 신광섭 차장
강연 제목 - 언리얼 엔진4 '포트나이트' 멀티플랫폼 개발 지원
강연 장소 - 네오위즈 1층
강연 시간 - 14:00 ~ 14:50



에픽게임즈 코리아의 신광섭 차장은 언리얼엔진 2, 3을 이용한 PS2/PSP와 XBox 360 용 '마그나카르타' 개발에 참여했으며, 기술 지원을 담당한 바 있습니다.

신광섭 차장은 이번 IGC에서 특히 '포트나이트'의 멀티플랫폼 개발에 대하여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모바일과 PC, 콘솔에서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포트나이트'의 크로스플레이를 구현하면서 에픽게임즈가 쌓아온 노하우를 들어볼 수 있을 예정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에는 무엇이 있는지, 멀티플랫폼 게임을 쉽게 개발하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강연자 - 이락디지털문화연구소 남기덕 연구원
강연 제목 - 게임 디자인의 시작, 테마
강연 장소 - 3층 강의실
강연 시간 - 14:00 ~ 14:50



이락디지털문화연구소의 남기덕 책임연구원은 게임 업계에서 PD, 총괄 PM, 개발 팀장,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로 지내며 프로젝트를 전체적으로 구성하는 전략가 역할로서 활약한 바 있습니다. 현재 그는 이락디지털문화연구소에서 게임학 전공으로 게임 디자인과 프로젝트 매니징에 대한 연구와 강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남기덕 연구원은 지난 IGC 2017에서 '게임 디자인을 위한 심리학'강연을 진행한 바 있는데요. 올해 IGC 2018에서는 게임의 '테마'를 집중 조명할 예정입니다. 게임 테마는 무엇인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 지에서부터 국가별로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를 짚어볼 계획입니다.



네 번째 강연, 15:00 ~ 15:50
언리얼 엔진 에디터 확장, 던그리드 포스트모템, 사운드 제작

강연자 -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이득우 교수
강연 제목 - 언리얼 엔진 에디터 확장을 위해 알아야 할 것들
강연 장소 - 국제회의장
강연 시간 - 15:00 ~ 15:50



청강문화산업대학교의 이득우 교수는 전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한국지사 이사로, 현재 BIC 조직위원회의 사무국장을 맡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8월에는 언리얼 데브 그랜트를 수상한 바 있는 이득우 교수는 다양한 행사 및 대학, 기관에서 게임 엔진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강연에서 이득우 교수는 언리얼 엔진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에디터 확장에 대해 강연할 예정으로, 언리얼 에디터 확장을 위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프로그래밍 요소를 함께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게임명 - 던그리드
강연자 - TEAM HORAY 문지환 개발자
강연 제목 - 던그리드, 이랬으면 더 좋았을 텐데
강연 장소 - 네오위즈 1층
강연 시간 - 15:00 ~ 15:50



대학생들의 모임에서 시작해 글로벌 인디 히트작 '던그리드'를 개발하며 이름을 알린 TEAM HORAY. 그들이 개발한 '던그리드'는 스팀 국내 게임 판매량 전체 2위(2018년 3월 기준) , 세계 판매량 32위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올해 IGC에 강연자로 나선 문지환 개발자는 4인으로 구성된 TEAM HORAY의 구성원 중 한 명으로, 기획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번 강연에서 그는 '던그리드'를 개발하며 힘들었던 점과 차기작에서는 적용하고 싶은 요소들에 대해서 이야기할 예정인데요. 스팀에 게임을 출시하고자 하는 소규모 인디 개발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연자 - SUB 윤민 디렉터
강연 제목 - 나만의 사운드—제작하고 연출하기
강연 장소 - 3층 강연장
강연 시간 - 15:00 ~ 15:50



인디게임 팀 SUB의 대표인 윤민 디렉터는 사운드 연출을 강조한 신규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게임 디자인 및 게임 개발의 다양한 분야에 대하여 서적을 기획 중입니다.

이번 IGC 2018에 강연자로 나선 윤민 디렉터는 자신의 게임을 위한 '나만의 사운드'를 어떻게 제작하는지에 대하여 강연합니다. 사운드의 기능부터 어떤 사운드가 필요한지, 어떻게 배치해야 하는지까지 사운드 기획과 품질 관리와 가공, 실전 기법 활용까지 사운드 제작에 대한 전반적인 과정을 다룰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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