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꿈꾸는 섬 리메이크, 플래티넘 신작 공개된 '닌텐도 다이렉트'

게임뉴스 | 정필권 기자 | 댓글: 11개 |

닌텐도는 자사의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14일 오전 7시, '닌텐도 다이렉트' 영상을 업로드하고 2019년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되는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는 이전 영상들과 달리, 오직 '닌텐도 스위치'로만 출시되는 게임들을 다뤘다. 2019년 봄이라고 출시를 명시했던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이 주요 소개 작품 자리를 차지했으며, 퍼스트는 물론 서드 파티까지 다수의 작품이 자리했다.

'슈퍼 마리오 메이커2'를 시작으로 인디 기대작 '블러드 스테인드'과 스퀘어 에닉스의 '오니가 우는 나라'가 공개됐다. 이외에도 플래티넘 게임즈의 신작 '아스트랄 체인'은 물론, '테트리스99',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의 리메이크 등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소식들이 전해졌다. 이외 소개된 주요 게임에 대한 세부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슈퍼 마리오 메이커2' - 2019. 6월 출시 예정


Wii U로 출시되어 나만의 맵을 만들고 도전할 수 있는 '슈퍼 마리오 메이커'. 그 후속작 '슈퍼 마리오 메이커2'가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다. 고전 마리오는 물론, 마리오 월드, 마리오 월드 3D까지 시리즈 전반을 아우르는 스테이지를 플레이어가 직접 만들 수 있게 됐다.

전작보다 증가한 편집 도구, 오브젝트를 이용하여 다양한 스테이지를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후속작에 이르러 한층 강력해진 '슈퍼 마리오 메이커2'는 오는 6월 출시될 예정이다.


■ '마블 얼티밋 얼라이언스3' - 2019. 여름 출시 예정


마블 영웅들을 직접 조작하여 육성할 수 있는 액션 RPG 시리즈, '마블 얼티밋 얼라이언스'의 최신작 '마블 얼티밋 얼라이언스3: 블랙오더' 또한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최신 정보를 공개했다.

10년만에 부활한 시리즈인 만큼, 그래픽이 개선되었고 '캡틴 마블'을 비롯한 다양한 슈퍼 히어로를 이용해 자신만의 팀을 구성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TV 모드에서 최대 4인 코옵(온라인, 로컬)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친구들과 각 캐릭터를 나눠 조종하게 된다. '마블 얼티밋 얼라이언스3'는 닌텐도 스위치 독점으로 올 여름 출시된다.



■ '박스보이&박스걸' - 2019년 4월 26일 출시 예정


2015년 HAL 연구소가 3DS로 출시한 '박스보이'가 닌텐도 스위치로 자리한다. 퍼즐 장르의 게임 박스보이는 플레이어 캐릭터를 의미하며, 자신의 몸을 늘려 스위치를 작동시키거나, 제시된 오브젝트를 극복하는데 중점을 둔 타이틀이다.

닌텐도 스위치의 박스보이는 협동 모드를 추가하여, 최대 2명의 플레이어가 퍼즐을 풀어나갈 수 있도록 볼륨을 늘렸다.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는 퍼즐을 극복하기 위해서 서로 협동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박스보이 & 박스걸'은 총 270개의 스테이지를 선보일 예정이며, 오는 4월 26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 '블러드 스테인드' - 2019년 여름 출시 예정


악마성 시리즈의 정신적 후속작 '블러드 스테인드'는 올 여름으로 출시를 확정을 지었다. 펀딩을 성공한 뒤, 2017년 3월로 출시를 예정했었으나, 다시 2018년 상반기로. 그리고 다시금 출시가 연기되어 최종적으로 올해 여름 출시를 확정 지은 것이다.

개발 기간이 오래 걸렸던 만큼, 게임의 퀄리티는 개선됐다. 악마성 시리즈의 느낌을 살리고자 했으며, 주인공 캐릭터인 '미리암'의 커스터마이징 기능과 캐릭터들의 음성 더빙까지 지원한다.



■ '드래곤퀘스트11' - 2019년 가을 출시 예정


2017년 7월에 PC와 PS4, 3DS 로 최초 출시됐던 '드래곤 퀘스트11'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이 오는 가을 출시된다. 게임은 기존 버전과 마찬가지로 아름다운 세계에서 모험을 즐길 수 있도록 정교하게 설계됐다. 플레어는 개발사가 만들어낸 세계를 모험하며, 턴제 전투의 전략과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가장 늦게 출시되는 만큼, 새로운 모드를 지원한다. 기존 3DS 버전에서 선보였던 2D 그래픽 모드를 동시에 지원한다. 고전 드래곤퀘스트 시리즈의 감성을 원하는 플레이어들을 만족하게 하기 위함이다. 드래곤퀘스트11은 영어 자막으로 구성되어 있고, 음성은 영어와 일본어를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 '디즈니 츠무츠무 페스티벌' - 2019년 연내 출시 예정


반다이남코가 개발한 캐주얼 게임, '디즈니 츠무츠무' 또한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다. 퍼즐 게임만을 지원했던 기존 버전에서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파티 모드가 추가된 형태다. 미니 게임을 선보이는 파티 모드는 플레이어 다수가 참가하여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퍼즐 모드는 기존 모바일 게임과 같은 한 붓 그리기 퍼즐로 구성되어 있다. 가로 화면을 이용하지 않고 세로로 기기를 돌려 플레이하는 것이 특징이며, 대전 모드를 지원해 다른 플레이어와 대결을 진행할 수 있다.



■ '스퀘어 신작, 오니가 우는 나라(오니나키)' - 2019년 여름 출시 예정


스퀘어 에닉스가 개발한 신작 '오니가 우는 나라'는 이 세상과 저세상 양쪽을 전환하며 모험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인 액션 RPG다. 플레이어는 모험 과정에서 영혼을 획득하고 이를 이용해 고유한 스킬을 사용하여 전투를 풀어나가게 된다.

각 영혼마다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다르게 구성되어 있고, 이를 수집 및 육성하는 형태로 보인다. 싱글 플레이에서는 두 세계를 오가며 전투를 진행하고 개발사가 준비한 이야기를 따라가며 모험을 즐길 수 있다. '오니가 우는 나라'는 올해 여름 출시를 예정했으며, 닌텐도 스위치 외에도 PS4, 스팀으로도 출시된다.



■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 2019년 7월 26일 출시 예정


올해 봄으로 출시일을 예정했던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은 7월 26일로 출시일을 확정했다. 개발 과정에서 게임의 완성도를 올리기 위해 기간이 부득이하게 연장됐다는 설명이다.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에서 플레이어는 학생들에게 전투 기술을 가르치는 교관이 된다. 세 개의 진영 중 하나를 선택해 교관일을 진행하며, 전투원을 육성해 턴 기반 전투에서 활용할 수 있다. 플레이어가 육성하는 학생들은 자신만의 능력치와 스킬을 갖도록 설계됐다.

게임 내에 등장하는 세 개의 진영은 플레이어가 몸담을 수 있는 장소임과 동시에, 진영마다 고유한 NPC들을 만날 수 있는 장소가 된다. 이들과 함께 전투하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플레이어는 성장하게 된다. 시리즈 전통에 따라 전투는 턴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망 시 캐릭터가 영구 삭제되는 전통 또한 여전히 유지된다.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은 오는 7월 26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며, 오리지널 아트북과 사운드 트랙, 스틸북을 포함한 패키지 버전도 준비 중이다. 국내에는 한국어화를 거쳐 정식 출시됨이 공개된 바 있다.



■ '테트리스99' - 2019년 2월 14일 출시 예정


테트리스의 배틀로얄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테트리스99'는 게임의 제목처럼 99명이 한 번에 게임을 진행하여 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99명의 플레이어가 대결을 동시에 진행하며, 오직 단 한 명만이 승리자가 되는 방식이다. 멀티 플레이를 위해서는 온라인 멤버십이 반드시 필요하며, 다이렉트 방송 종료 후 즉시 e샵을 통해 게임을 구매할 수 있다.



■ '데드바이 데이라이트' - 2019년 가을 출시 예정




생존자와 살인마. 두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비헤비어 엔터테인먼트의 호러 서바이벌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가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생존자 그룹, 살인마로 구성된 비대칭 대전으로 게임이 진행되며, 생존자 그룹은 살아남기 위해 협력하고 살인마에게서 도망을 다니는 공포감을 맛볼 수 있다.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는 오는 가을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할 예정이다.



■ '델타룬 챕터1' - 2019년 2월 28일 데모 출시


'언더테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인디 개발자 '토비 폭스'의 델타룬(deltarune)의 닌텐도 스위치 출시도 확정됐다.

델타룬은 언더테일의 후속작으로 언급되고 있으며, 과거 JRPG에서 만날 수 있었던 턴제 전투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 11월 홈페이지를 통해 챕터 1의 데모를 공개한 바 있으며, 데모의 완성도와 긴 플레이 타임으로 팬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해당 데모는 오는 2월 28일 닌텐도 e샵을 통해 무료로 배포된다.



■ '데몬 X마키나' - 2019년 여름 출시 예정


마벨러스의 퍼스트 스튜디오가 개발하는 '데몬X마키나'는 아머드 코어 시리즈의 정신적 후속작을 표방하는 액션 타이틀이다. 이번 다이렉트에서는 프로듀서 '츠쿠다 켄이치로'가 등장하여 출시 연기와 함께 프로토타입 데모를 공개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연기된 출시일은 2019년 여름이며, 개발 완성도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출시를 앞두고 플레이어들의 직접적인 피드백을 받기 위해서 프로토타입 데모'를 닌텐도 e샵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데모는 데몬X마키나의 미션 일부를 체험할 수 있으며, SNS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직접 전달할 수 있다. 데모는 다이렉트 종료 이후 e샵에서 배포를 시작한다.



■ '헬블레이드' - 2019년 봄 출시 예정




2017년 여름 출시된 '헬블레이드: 세누의의 희생'은 닌자시어리가 만든 AAA급 인디 게임이라는 면에서 화제를 모았다. 정신병을 소재로 게임을 제작했으며, 보다 사실적인 정신 질환의 전달을 위해 환청, 환각 등을 리얼하게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헬블레이드'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2019년 봄 e샵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아스트랄 체인' - 2019년 8월 30일 출시 예정


플레티넘 게임즈가 제작하는 신작 액션게임, '아스트랄 체인'이 닌텐도 아이렉트를 통해 최초 공개됐다. 아스트랄 체인은 플레티넘 게임즈가 제작하는 만큼, 액션 표현에 중점을 뒀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플레이어가 인간형, 동물형 등으로 구성된 캐릭터를 소환하여 범죄자를 체포하거나 몬스터와 전투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아스트랄 체인의 디렉터는 니어 오토마타 제작에 참여한 타카히사 타우라가 맡았으며, 캐릭터 디자인은 'I's', 'ZETMAN'을 그린 일본의 만화가 마사카즈 카츠라가 담당한다.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며, 출시일은 오는 8월 30일로 확정됐다.

한편, 이번 신작 공개와 함께 베요네타3에 대한 개발 소식도 추가로 전달됐다. 현재 베요네타3의 개발은 지속되고 있는 상태이며, 추후 세부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 - 2019년 출시 예정


1993년 게임보이로 출시됐던 시리즈 네 번째 작품이자 최초의 휴대용 젤다 시리즈.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이 닌텐도 스위치로 리메이크 된다.

원작 출시 이후 26년이 지나 리메이크된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은 그래픽이 3D로 변경됐다. 그러나 게임의 플레이는 원작의 감성을 유지한다. 탑뷰 젤다의 게임 플레이를 유지하면서, 오브젝트와 캐릭터 표현 등에서 원작의 감성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야기와 던전 디자인, 볼륨 등 거의 모든 면에서 호평을 받았던 작품인 만큼, 이번 리메이크도 그와 비슷한 완성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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