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전 블리자드, 2분기 매출 1조 8천억 원 달성

게임뉴스 | 정필권 기자 | 댓글: 33개 |



액티비전블리자드(Activision Blizzard)는 2일(현지시각), 2018년 2분기 수익보고서를 발표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발표한 2018년 2분기 매출은 일반회계기준(GAAP)으로 16억 4,100만 달러(한화 약 1조 8,507억 원)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작년 2분기의 매출 16억 3,100만 달러에서 약 1,000만 달러가 증가하여 1%가 증가했다.

2분기의 영업 이익은 전년 동기의 3억 3,900만 달러에서 약 28% 상승한 4억 3,400만 달러(한화 약 4,894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2018년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전반기 영업이익은 1분기 5억 9,500만 달러를 포함하여 10억 2,900만 달러(한화 약 1조 1,608억 원)를 달성했다. 전체 영업 이익률은 26%로 발표됐다.

회사별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액티비전이 매출액 3억 3,8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블리자드의 매출은 4억 8,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블리자드는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의 이유를 오버워치 리그, MLG 네트워크, 배틀넷 앱 등 기반 투자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2018년 하반기에는 '격전의 아제로스' 출시를 통해 매출이 작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는 킹의 매출액은 5억 200만 달러, 영업이익은 1억 6,900만 달러를 기록하여 전년 동기 대비 각 5%와 3%의 성장률을 보였다.

한편,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이번 2분기 실적공개를 통해 출시 예정 신작들의 사전 구매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와 WOW의 신규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 하스스톤의 신규 확장팩 '폭심만만 프로젝트'까지 하반기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규 콘텐츠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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