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주년 맞이한 '록맨', 실사 영화로 제작된다

게임뉴스 | 허재민 기자 | 댓글: 33개 |



록맨 시리즈 최초의 할리우드 실사 영화화가 결정됐다.

캡콤은 오늘(4일) 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록맨' 시리즈 최초 실사 영화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탄생 30주년을 맞이한 '록맨' 시리즈는 액션 플랫포머 게임으로, 1987년 첫 작품을 출시한 이후 누적 판매량 3,200만 장(2018년 6월 30일 기준)을 기록한 캡콤의 주력 타이틀 중 하나다.

'록맨'의 실사 영화 타이틀은 '메가맨(가제)'으로 공개되었으며, 감독 및 각본은 '너브', '파라노말 액티비티4'의 헨리 유스트(Henry Joost)와 아리엘 슐만(Ariel Schulman)이 맡는다. 배급은 20세기 폭스사가, 제작은 혹성탈출 시리즈를 다룬 바 있는 Chernin 엔터테인먼트가 마시 오카(Masi Oka)와 함께 담당할 예정이다. 마시 오카 프로듀서는 '히어로즈', '하와이 파이브-O'에 출현했으며, '데스노트(2017)'의 프로듀싱을 담당한 바 있다.

캡콤은 이번 영화화를 통해 게임 유저 외에도 액션 영화 팬들까지 다양한 유저에게 어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록맨' 시리즈의 세계를 유지하면서 할리우드 영화의 대작 프로덕션 및 엔터테인먼트 가치를 더해 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록맨 시리즈 신작, '록맨 11'이 10월 3일 국내에 정식 발매됐다. '록맨10' 이후 8년 만에 출시된 정식 넘버링 신작인 '록맨11'은 시리즈 전통의 횡스크롤 액션에 신규로 추가된 특성과 디자인이 어우러져 새로운 모험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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