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특화' 레이저폰2, "120hz 디스플레이에 플래그십을 더했다"

게임뉴스 | 윤서호 기자 | 댓글: 22개 |



레이저는 오늘(30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자사에서 개발한 신규 스마트폰 '레이저폰2'에 대해서 설명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레이저폰2는 작년에 출시된 레이저폰에 이어 레이저에서 선보이는 게이밍 특화 스마트폰이다. 국내에서는 ALT와 CJ헬로모바일을 통해서 정식 개통된다.

레이저폰2는 5.7인치의 큰 화면에 2560x1440 해상도, 120Hz 울트라모션 디스플레이, 8GB 고용량 램을 적용했으며 돌비 애트모스 스피커를 전면에 듀얼로 적용했다. 그 외에도 4,000mh 고용량 배터리와 빠른 충전이 가능한 퀼컴 퀵 차지, 무선 고속 충전 기능을 탑재했으며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베이퍼 챔버 쿨링 시스템을 적용했다.

오늘(30일) 간담회에는 아이린 응 레이저 모바일 사업부 수석 부사장과 이상수 ALT 대표가 참석해 레이저폰2의 국내 출시 전략, 비전,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언급했다. 아울러 오버워치 리그 서울 다이너스티 팀의 류제홍 선수와 플레타 선수가 직접 무대 위에서 레이저폰2으로 시연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 일 시: 2018년 11월 30일(금) 강남 넥슨 아레나, 11:00 ~ 13:30
  • 참석자: 레이저 아이린 응 수석부사장, ALT 이상수 대표, CJ 헬로모바일 조강호 본부장 등
  • 발표내용: 레이저폰2 소개 및 실물 공개, 국내 출시 관련 사항 발표, 현장 시연


  • ■ 아이린 응 수석부사장 - "레이저폰2로 더 많은 유저에게 수준 높은 게임 경험 제공할 것"



    ▲ 아이린 응 레이저 수석부사장

    아이린 응 레이저 수석부사장은 "작년 레이저폰을 시작으로 게이밍폰의 선발주자로 나서게 됐다"며 레이저폰이 거둔 성과에 대해 정리했다. 그리고 레이저를 사용하는 유저들이 게임 외에도 e스포츠에도 관심이 지대한 만큼, 그 분야에 대해서 여러 가지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레이저는 게이밍기어 외에도 부속품 등 다양한 것을 취급해왔으며, 레이저폰을 시작으로 모바일에도 점차 확장을 하고 있다. 뉴존 인더스트리 리포트에 따르면 게이머의 수는 약 22억 명이며, 한국은 2,800만 명 가량인 것으로 집계됐다. 동 회사에서 집계한 바에 따르면 모바일 게임이 52%를 기록했으며, PC 게임은 31%, 콘솔은 16%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많은 게이머들이 점차 모바일로 넘어갔고, 모바일 게임 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레이저 역시도 모바일 게임 시장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아이린 응 수석부사장은 설명했다.



    ▲ 모바일 게임 유저 비중이 높아지면서, 레이저에서도 이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됐다

    레이저는 최초 PC 주변기기에서 시작해서 노트북 등 게이밍시스템 전반에 대해서 투자를 해왔으며, 작년부터는 모바일 부문에 진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아이린 응 수석부사장은 이를 바탕으로 좀 더 많은 게이머들에게 높은 퍼포먼스와 수준 높은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상수 ALT 대표 - 레이저폰2는 플래그십+게이밍폰




    ▲ 이상수 ALT 대표

    이상수 ALT 대표는 레이저폰2의 컨셉에 대해서 플래그십과 게이밍의 융합이라고 소개했다. 게이밍에만 치중하면 소홀해질 수 있는 UI 부분이나 일반폰으로서의 기능도 커버하면서, 게이밍폰으로서의 차별화된 성능을 보여주고자 한다는 것이다.

    레이저폰2는 전 세대 기종인 레이저폰과 디자인에서는 큰 차이를 두지 않았지만, 레이저폰에서 받았던 일부 요구사항을 적용했다. 우선 옆에 볼륨 업, 다운 키와 사이드키를 제외하고 나머지 키를 없애서 키 수를 최소화했다 또한 플래그십 모델임을 더 강조하기 위해서 카메라 기능을 좀 더 강화했다. IMX센서가 추가된 듀얼 카메라에 OIS 보정이 있는 광각 렌즈를 추가했으며, UI를 개선해 더 쉽게 한 손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 모델 대비 저조도 촬영 기능을 한 층 더 강화했다.



    ▲ 카메라 기능 강화로 일반폰으로서의 퍼포먼스 부분도 강조했다

    내부 스펙으로는 퀄컴 스냅드래곤 845 CPU와 아드레노 630 GPU, 8GB램을 장착했으며, 전 모델 대비 20%에서 30% 증가한 퍼포먼스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레이저폰2는 멀티코어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였으며, 게이밍 벤치마크 스코어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그 외에도 모바일 게임을 하면서 이슈가 되는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베이퍼 챔버 구조를 도입, 효과적인 방열과 냉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기가비트 LTE를 적용해 기존 레이저폰 대비 20% 빠른 속도를 선보였으며, IP67의 방수방진을 적용해 전 모델보다 내구도를 높였다. 무선 충전 역시 가능하며 퀄컴 퀵 차지4+기술을 도입, 30분 충전으로 1%에서 50%까지 쾌속 충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 방수, 방진 기능 추가로 내구도를 높였다

    게이밍폰으로서 레이저폰의 핵심은 120hz 디스플레이 지원이다. 레이저폰2에서는 화면주사율뿐만 아니라 터치샘플링에도 120hz를 적용해 게임 플레이 화면이 더욱 부드럽게 이어지도록 했다. 아울러 전 모델이 380니츠였던 것에 비해 580니츠로 밝기를 약 50% 가량 높여서 유저가 좀 더 밝은 화면에서 게임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 120hz 지원 디스플레이 부분을 한층 더 강화했다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듀얼 스피커를 배치했으며, 돌비 애트머스 사운드를 적용해 더 크고 선명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배터리는 4,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유저들이 더 오랜 시간 동안 게임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현재 레이저에서는 펍지주식회사와 협약을 맺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120hz 디스플레이 모드를 적용했다. 그 외에도 넷마블과 '킹오브파이터 올스타즈'와 관련해서 협약을 맺었다. 또한 모바일 AOS '라이벌'의 제작사인 섹션 스튜디오와 모바일 e스포츠화에 관한 협약 및 기술 협약을 맺었다. 이외에도 다른 콘텐츠 업체와 협약을 맺을 계획이며,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이상수 ALT 대표는 밝혔다.






    ▲ 다양한 게임사와 협업을 준비 중에 있다

    또한 120hz 디스플레이와 전면사운드는 단순히 게이밍만을 위한 기능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넷플릭스와 협약을 맺고 레이저폰으로 넷플릭스 영상을 돌비 5.1 사운드로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또한 인기 게임의 폰 테마를 레이저폰에서 무료로 사용 가능하도록 했다. 여기에 레이저 코텍스 앱을 통해서 유저가 쉽게 게임을 관리하고, 최적화 세팅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유저의 취향에 맞는 게임을 추천할 수 있는 기능을 덧붙였다. 뒷면에는 고릴라글래스를 적용해 레이저크로마 특유의 16만 컬러를 유저가 직접 선정하고, 더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 레이저폰2로 넷플릭스 영상을 돌비 디지털 5.1 사운드로 감상할 수 있다

    레이저폰2는 국내에서는 CJ헬로모바일을 통해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전작 레이저폰은 국내 정식 출시가 되지 않았기 떄문에 해외에서 직접 구매한 유저들이 AS를 받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CJ헬로모바일과 ALT, 레이저 코리아를 통해서 AS가 지원된다. 또한 출시와 동시에 다양한 악세사리를 제공하며, 그 외 무선 충전기 등 액세서리를 판매할 계획이다. 무선 충전기는 레이저폰2 외에도 다양한 기종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CJ헬로모바일과 협약을 맺은 이유에 대해서 이상수 대표는 문화생활 기업인 CJ의 이미지와 더불어서 "차별화를 선도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레이저폰2의 해외 출시 가격은 799.99달러이며 국내 출시 가격은 출고가 기준 99만 원이다. 여기에 단말 지원금 및 다이렉트몰 추가 할인을 적용하면 실 구매가는 59만 9천 원까지 할인 가능하다.

    레이저폰은 12월 3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 중이며, 4일부터 순차 배송할 예정이다. 또한 출시 전후로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 및 팝업스토어로 더 많은 유저가 직접 레이저폰2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질의응답



    ▲ 아이린 응 레이저 수석 부사장(중앙), 이상수 ALT 대표(우)

    Q. 최초 공개 당시에는 우리나라에서도 단말기자급제로 구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는데, 최근에 그 페이지가 사라졌다. 이 부분에 대해서 묻고 싶다.

    또 대용량 배터리를 채택했다고 해도 화면 주사율과 퍼포먼스가 높은 만큼 배터리 소모율도 그에 못지 않게 심할 것 같다. 실제로 유저들이 기존 기종 대비 얼마나 더 긴 시간 동안 연속 플레이가 가능한지 묻고 싶다.


    = 현재 CJ헬로모바일과 독점 계약을 하면서, CJ헬로모바일에서만 구매 가능하도록 했다. 단말자급제로 하기엔 조금 가격이 높다고 판단해서 고려를 하지 않고 있다.

    일단 120hz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만큼, 게임 화면이 좀 더 매끄럽게 전환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해보면 120hz만의 스무스한 화면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이런 디스플레이 주사율이 배터리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또 실제 액티브 플레이 타임이 어느 정도인지까지는 확실한 통계를 잡고 있진 않다.

    다만 레이저에서 적용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기술이 전력효율이 좋기 때문에, 주사율이 배터리에 아주 크게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으로 본다.


    Q. 120hz 디스플레이를 강조하는데, 스무스한 화면 외에 어떤 장점이 있나 좀 더 자세히 밝히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국내에서는 국산 스마트폰 업체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그 제품들의 경우는 배터리와 AI 기능이 굉장히 잘 갖춰져있다. 레이저폰2가 디스플레이 외에 타 스마트폰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요소가 있나 알고 싶다.

    그리고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120hz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것이라고 보고 있나?


    = 120hz 디스플레이를 다른 회사들이 적용하는 건 그 회사들의 전략일 것이다. 레이저에서는 게이밍을 목적으로 하면서, 또 높은 수준의 퍼포먼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 채택했다.

    배터리는 일단 타사 대비 높은 4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채택한 데다가, 게임 업체와 다방면에서 협력을 하기 때문에 게임 중 배터리 소모를 줄이고자 하고 있다. 또한 120hz 디스플레이는 단순히 게임뿐만 아니라, 동영상 시청에서도 굉장히 큰 메리트가 있다. 좀 더 자연스럽고 스무스하게 움직이는 걸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회사에서 적용하지 않고 있는 건, 앞서 언급한 것처럼 그 회사들의 전략일 것이기 때문에 더 말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


    Q. 펍지나 그 외 여러 게임 업체들하고 제휴를 한다고 하는데, 게이머들 말고 일반 고객을 상대로 어떤 마케팅을 진행할 것인지 궁금하다. 또 레이저폰은 한국 시장에서 공식 판매를 안 했었는데, 레이저폰2이 어느 정도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나?

    = 우선 현재 레이저에서 출시한 노트북이나 게이밍 기어와 연결해서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다. 게이머가 아닌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은 우선 구글을 통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사실 게이밍폰이라고 했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레이저폰2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이기도 하다. 즉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게이머들과 일반 고객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팝업 스토어, 오프라인 스토어를 열 계획이다. 사실은 지난 번 지스타에서 출시하고 싶었지만, 로컬라이제이션 적용 기간이 길어져서 지스타 기간에 맞추지 못했다. 그래서 다른 행사에서 고객들에게 접근하고자 한다.

    레이저폰의 판매량은 다른 업체를 통해서 확인했기 때문에 300대 가량 판매됐다고 대략 알 뿐이다. 레이저폰2의 경우 한국 게임시장에 대한 잠재력과 수요를 어느 정도 파악했고, 이를 토대로 하면서 한편으로는 e스포츠를 통해서 홍보를 할 예정이다. 우선 앞서 언급했듯 넷마블과 협약을 했으며, 점차 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정확한 매출 예상이나 계획은 지금 단계에서 설명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





    Q. 에이수스의 게이밍폰인 로그폰에서는 게이밍 독이나 기기를 같이 제공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또 한성에서는 매크로 지원하는 모바일용 마우스를 출시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레이저에서는 레이저폰2 그리고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게이밍 기어를 출시할 예정인지 궁금하다.

    또 12월부터 5G가 개통이 되는데, 레이저폰2의 5G 네트워크 활용도가 얼마나 되는지 묻고 싶다. 또 5G 대응 게이밍폰 출시 예정에 대해서도 궁금하다. 아울러 메모리 부분이 UFS 64GB라고만 적혀있는데, 이 부분을 좀 더 자세히 설명했으면 한다.


    = 아주 예전에 핸드폰 제조사들이 게이밍폰을 내놨을 때, 실수했던 부분이 '게임폰'이라는 카테고리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악세서리에 치중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즉 하드웨어 쪽에 너무 집중했던 것이다. 그 때문에 오히려 게이밍폰이 갖춰야 할 최적화 부분을 놓친 것 같다. 또 하드웨어에서는 소비자들이 몇 번 쓰다가 싫증을 내고 그래서 포지션이 어정쩡해지지 않았나 싶다. 그래서 레이저에서는 최적화에 좀 더 집중하고자 한다.

    물론 모바일 게임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모바일 전용 조이스틱이나, 착탈식 조이스틱 등도 계획은 하고 있다. 다만 아직 확실하게 언급하기는 어렵고. 추후에 어느 정도 단계가 되면 출시 시기 등을 언급할 수 있을 것 같다.

    12월에 진행하는 5G 서비스는 시범 서비스인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볼 때 5G 디바이스는 삼성, LG, 화웨이 정도만 내놓은 것으로 알고 있다. 5G 디바이스는 지금 단계에선 좀 가격이 높고, 또 아직은 안정화 단계라고 본다. 5G 네트워크 대응 기기는 5G 네트워크가 어느 정도 안정화된 이후에 글로벌 출시할 계획이다.

    또 메모리에 대한 부분을 언급해주셨는데, 그 부분에 대한 것은 엔지니어들과 협의해서 이해하기 쉽도록 더 상세하게 풀어서 적어두도록 하겠다.


    Q. 3대 통신사들과 협약하지 않은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 또 레이저폰이 세계적으로 얼마나 팔렸는지도 궁금하고, 레이저폰2가 국내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나?

    = 일단 레이저폰2는 게임에 특화되어있는데, 그러다보니 주 고객층을 20대에서 30대로 잡았다. 이를 가정했을 때 그들에게 부담이 안 되는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고, 또 그 고객층에 걸맞는 문화산업을 맞춰나갈 수 있는 기업을 찾았다. 그래서 CJ헬로모바일을 선정했고, 레이저 본사와 이야기를 거치면서 확정했다.

    레이저폰의 구체적인 판매량을 밝히긴 어렵지만, 북미와 유럽 중심으로 많이 팔렸다. 시장 반응은 긍정적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레이저폰2가 연속적으로 나올 수 있었다. 레이저폰2의 매출은 전세계적으로 보았을 때는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레이저폰을 출시 안 하고 레이저폰2부터 출시하게 됐는데, 게임시장이 활성화된 만큼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 게이머들이 분명 레이저폰2의 장점을 잘 이해해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





    Q. 단말기 지원금이 30만 원 정도라고 했는데, 요금제에 따라 차등지원이 되지 않겠나. 그 세부 내역에 대해서 더 자세히 설명해달라. 그리고 AS 방식과 기간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

    = 지원금 등은 요금제에 따라 다른데, 이 부분은 이 자리에서 바로 설명하기보다는 CJ헬로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서 알아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AS 방침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일단 ALT에서 레이저폰2 외에도 다른 무선 단말기를 로컬라이징을 진행하고 있다. ALT에서 협력업체들과 함께 해서 국내에서 약 11곳에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콜센터 또한 운영 중이다.

    기존 방식은 이렇지만 필요에 따라서 AS정책을 새로 적용하려고 한다. 이 부분은 내부 협의를 거친 뒤에 홈페이지에 추가로 언급할 계획이다. 만약 구매하신 직후 당장에 떨어져서 깨졌다던가, 혹은 내부 부품이 망가졌다거나 그러면 ALT 콜센터나 레이저 코리아 콜센터로 전화를 하면 가까운 서비스센터를 알려줄 것이다. 혹은 필요한 경우에 택배로 바로 AS를 진행할 것이다.


    Q. 120hz 주사율은 큰 메리트인데, 지금 서비스하는 게임들 중에 다수가 이를 지원하지 않는 걸로 알고 있다. 이런 점 때문에 레이저폰2의 강점이 좀 두드러지지 않을 것 같은데,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해나갈 것인지 궁금하다.

    = 이 부분 때문에 레이저 코텍스 앱을 개발, 적용했다. 유저들이 더 쉽게 120hz를 지원하는 게임을 찾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리고 게임업체와 다방면으로 협력 중에 있다고 했는데, 이건 단순히 레이저폰2 자체에만 집중해서 협력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모바일 전용 게임과 모바일 전용 기어 개발, 그리고 스폰서십 관련 계약 등 다방면으로 접근해서 게임사들이 좀 더 120hz를 지원하는 게임을 개발하도록 유도하고자 한다.

    물론 현 단계에서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게임은 적다. 그래서 한국과 세계 여러 업체와 파트너십을 계속 맺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유저들이 120hz 디스플레이의 장점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많이 열고자 한다. 우선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모바일 AOS '라이벌'의 e스포츠 토너먼트 행사를 개발사인 섹션 스튜디오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런 행사에서 유저들이 120hz 디스플레이로 진행되는 게임 화면을 보면서 그 장점을 직접 느끼지 않을까 싶다.


    Q. 120hz 디스플레이의 강점을 유저들에게 알리기 위한 또 다른 전략이 있나 궁금하다. 예를 들어 프레임 등 객관적 수치를 제공한다거나, 데이터 등을 확보해서 공개하거나 할 예정은 없나?

    = 우선은 지스타에서 레이저폰2를 공개하고 싶었지만, 사정상 그게 잘 안 됐다. 그래서 출시 전후로 팝업스토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그 외에 구글 서밋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해서 유저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할 것이다. 120hz의 장점에 대해 수치화해서 어필하는 것은 아직은 구체화된 데이터가 없지만, 이후에 추가할 계획이다. 그리고 오프라인 이벤트를 1월까지 계속 하면서 유저에게 계속 어필할 것이다.



    ■ 포토




    ▲ 레이저의 컬러에 맞춰 녹색 조명으로 세팅된 넥슨 아레나



    ▲ 레이저폰2를 시연할 수 있는 시연존이 마련되어있다.



    ▲ "120hz! 120hz!" 퍼포먼스를 실제로 느껴보기 위해 벌써부터 줄을 섰다



    ▲ 중앙 시연대를 제외한 사이드에는 레이저의 게이밍 기어들이 진열되어있다






    ▲ 보면 볼 때마다 구매욕구가 솟는 게이밍 마우스와 키보드들



    ▲ 핑크핑크함이 넘쳐흐르는 크라켄 프로 V2 쿼츠 핑크 세트






    ▲ 오늘의 주연, 레이저폰2



    ▲ 뒷면은 고릴라 글래스를 적용했다



    ▲ 레이저 크로마 세팅을 하면



    ▲ 뒷면 삼두사가 크로마 세팅에 맞춰서 빛난다



    ▲ 배틀그라운드 실행 화면, 현장에 많은 매체들이 모여서 네트워크가 종종 끊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 오늘 행사의 진행을 맡은 정인호 캐스터



    ▲ 레이저폰2의 비전과 레이저의 전략에 대해 소개한 아이린 응 레이저 수석부사장



    ▲ 레이저폰2의 국내 총판을 맡은 ALT의 이상수 대표의 발표가 끝나고



    ▲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 무대 위에 김동준 해설, 박상현 해설까지 올라온 이유는?



    ▲ 서울 다이너스티 팀의 플레타 선수와



    ▲ 류제홍 선수가 직접 무대에서 레이저폰2로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짤막한 인터뷰 뒤에 자리에 앉아 세팅하는 플레타 선수와 류제홍 선수



    ▲ 치킨을 한 번 뜯어볼 수 있을까?



    ▲ 사녹 맵에서 진행되는 시연



    ▲몸풀기는 기본



    ▲ 드디어 본게임 시작!



    ▲ 해설과 캐스터들도 해설을 진행하면서 레이저폰2의 퍼포먼스에 관심을 기울였다



    ▲ "120hz 디스플레이, 어떤가요?"



    ▲ 아쉽게 73위로 마감한 류제홍 선수



    ▲ 다른 방에 매칭이 걸린 플레타 선수는 킬을 올리며 수월하게 진행하지만



    ▲ 시간관계상 아쉽게 중간에 커트됐다



    ▲ 시연 후 인터뷰도 빠질 수 없다



    ▲ "어쩌다가 그렇게 빨리 죽었어요?"



    ▲ 인터뷰 이후에는 기자들과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 럭키드로우가 이어졌다



    ▲ 먼저 류제홍 선수가 행운의 숫자를 뽑고



    ▲ 플레타 선수도 숫자를 뽑았다



    ▲ 상품은 현장에서 제공되지 않고 택배로 발송된다



    ▲ 약간 남은 시간을 활용한 즉석 인터뷰, 류제홍 선수는 "120hz 디스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 플레타 선수가 말하는 레이저폰2의 장점은 사운드와 그립감이었다



    ▲ 12월 4일부터 개통되는 레이저폰2, 유저들에게 어떤 경험을 제공할까?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