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개발자와의 수익 분배 비율 변화… 성공할 수록 혜택 커져

게임뉴스 | 원동현 기자 | 댓글: 19개 |



지난 1일, 스팀 측은 자사의 커뮤니티를 통해 개발사와의 수익 분배 비율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공지했다.

그 동안 스팀과 개발사 간의 수익 분배 비율은 30(스팀):70(개발사)을 유지해왔다. 이번 업데이트 이후, 스팀과 개발사간의 수익 분배 비율에 2개의 등급이 추가된다. 먼저 스팀 내에 등록된 게임이 1천만 달러(한화 약 112억 원) 이상의 수익을 발생시킬 경우, 초과분에 한해 25:75의 비율이 적용된다. 수익이 5천만 달러(한화 약 560억 원)를 초과하면 역시나 해당 초과분에 대해 20:80의 비율이 적용되어 기존보다 10%가량의 수익을 개발사가 추가로 가져가게 된다.

해당 매출에는 게임 패키지뿐만 아니라, DLC, 인게임 구매 등이 포함되며, 2018년 10월 1일부터의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행된다. 그 이전 시기의 매출 데이터는 실적에 포함되지 않는다.

아울러 개발사의 매출 정보에 대한 고지 역시 자유로워졌다. 개발사는 본인이 원할 때 자사의 스팀 내 게임 매출을 서드파티나 다른 파트너사에게 자유롭게 공개할 수 있게 됐다.

스팀 측은 "이번 업데이트가 긍정적인 네트워킹 효과를 불러온 개발사에게 보상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스팀과 커뮤니티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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